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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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최대 치적' 삼성 평택캠퍼스 방문... 수도권 공략 집중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지사 재직 시절 '최대 치적'으로 꼽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유세에 나선다. 이곳은 김 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를 조성한 곳이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충남 천안에 있는 충남도당을 찾아 지방시대 공약을 발표하고, 경기 안성·평택 등 경기 남부권에서 유세도 펼칠 예정이다. 이후 다시 경기 오산·용인을 거쳐,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노원·도봉·강북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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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에서 대학생과 간담회... 청년층 표심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를 다시 찾아 유세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학업·취업 관련 청년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수원시 영동시장 입구,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 등에서 유세를 마무리한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주에도 경기 남부와 북부를 잇따라 방문하며 수도권 민심잡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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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종로·석촌호수서 유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5일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수도권·2030 표심 공략을 이어간다.이 후보는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을 찾은 뒤,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유세를 벌인다.한편, 이 후보는 본인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간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선 일관적으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단일화는 100% 안 한다"며 '사전투표 전 단일화'에도 "망상"이라고 일축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며 단일화 1차 시한을 넘겼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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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충북 '육영수' 생가 이어 충남 계룡대서 국방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5일 승부처로 꼽히는 '중원' 충청도를 찾는다.김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배우자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다.이후 충남 계룡으로 이동해 국방 공약을 발표한 뒤 논산, 공주, 보령, 홍성, 서산, 당진, 아산 일대를 돌며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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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자간담회 이어 '캐스팅보트' 충남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충남권 유세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거 공약과 비전을 거듭 강조하고, 기자들과 자유 질의응답도 소화할 예정이다.이 후보는 오후에는 충남 당진, 아산, 천안을 차례로 방문해 유세를 이어간다.전날에는 경기 부천·안양·시흥·안산을 방문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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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수석부위원장, K콘텐츠 심장…성수동 현장간담회 열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안도걸 의원은 23일 서울 성수동 서울웹툰아카데미에서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해 세간에 이목을 끌었다. 이번 간담회는 ‘크리에이티브 성수’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창조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키 위한 자리였다. 그래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 등 다양한 요구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콘텐츠산업은 이제 단순한 문화의 영역을 넘어 글로벌 경제 질서를 주도하는 핵심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규모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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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여론조사] 이재명 46.6%·김문수 37.6%·이준석 10.4% 기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7.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직전 조사(20∼21일)보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각각 1.5%포인트(p), 1%p씩 하락했고, 이준석 후보는 1%p 올랐다.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조사(9.5%p)보다 0.5%p 좁혀진 9%p를 기록했다.리얼미터는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지지율 하락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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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이재명에게 제2의 노무현 기대한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가미래정책위원장이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제2의 노무현을 기대한다”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노무현의 오른팔’ ‘친노적자’인 이 위원장은 SNS를 통해 “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성장배경이 비슷하다”며 “노 대통령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랐고, 이 후보도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고 말하고, “노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이 이 후보를 통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노동상담소를 열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길을 선택한 점 △기득권 세력과 치열하게 맞서 싸운 점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열정 등을 언급하며, “이 후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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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차규근의원 등 11인,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차규근의원 등 11인은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22일, 발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재 관세청은 수출입 되는 물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중앙행정기관의 장으로부터 수출입 승인ㆍ허가 내역 및 불량ㆍ유해 물품 등 정보를 받아 수출입을 차단하고 있다.그러나 현행 수출입 물품의 안전관리 체계가 승인내역과의 일치 여부 및 기존 위반 물품과 동일 물품 해당 여부에 초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이로 인해 제3국을 우회하여 수출입하거나 수출입 규제대상이 아닌 HS 번호 이용, 또는 물품의 품명 등을 허위로 신고하는 수법 등을 통해 법적 안전망을 회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차규근의원 측의 설명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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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능성 염두... "변수 아닌 상수" 판세 변화 경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3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는 변수라기보다는 상수라고 본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두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판세 변화를 경계하고 있다. 단순 계산이지만 최근 발표되는 여론조사 수치에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합이 이재명 후보와 오차 범위내로 격차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원칙 없는 야합은 백번이 이뤄져도 무의미한 뺄셈이고, 이번 대선을 통해 한국 정치에서 영구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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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10대 헌법 개정안' 발표... "4년 중임제 도입·수도 기능 분산"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3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근거 마련 등의 '10대 헌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이 후보는 개헌 주요 내용으로 헌법에 '수도의 기능 일부를 다른 지역에 분산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해 국회, 대통령 집무실, 중앙행정기관 등을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은 4년 중임제로 바꾸고, 대통령과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대통령과 광역단체장은 동일 선거에서, 국회의원과 기초의원은 2년 후 선거에서 선출하는 구조로 선거 주기를 단순화해 정치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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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내 '대법관 자격 완화' 추진 비판... “사법부 해체 시도”
국민의힘이 23일 대법관 임용 자격 완화 등 더불어민주당 개별 의원 발의 단계에서 검토 중인 사안을 두고 비판에 나섰다. 주진우 당 중앙선대위 네거티브 공동대응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발의를 준비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사법부 장악이 아니라 사법부 해체로 불러야 옳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의 개정안은 20년 이상 재직한 판사·검사·변호사 등으로 제한된 대법관 임용 요건에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며 법률에 관한 소양이 있는 사람'을 추가하고, 대법관 수를 기존 14명에서 30명까지 증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 단장은 "아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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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尹 내란재판 앞두고 청사 보안 강화... 오늘 저녁 기점 일반차량 출입 통제
법원이 오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등 재판을 앞둔 가운데 청사 보안 강화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의 방호업무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은 23일 공지를 내고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26일 밤 12시까지 공용차량 등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청사 내에서는 집회·시위가 금지되기 때문에 시위용품을 소지한 경우에는 경내 출입이 제한된다고도 밝혔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오는 26일 예정된 내란 재판 5차 공판에도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1·2차 공판 때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석했지만, 3차 공판부터 지상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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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부장판사, 대법원에 '접대 의혹' 소명서 제출... 친목 모임 주장
서울중앙지법 지귀연(51·사법연수원 31기) 부장판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접대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에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지 부장판사는 전날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접대 의혹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건과 입증 자료 등을 제출했는데 공개된 사진 속 동석자들은 모두 법조인으로 알려졌다. 지 부장판사는 소명서에서 친목 모임일 뿐 민주당이 주장한 접대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제보 내용과 관련해 현장 답사와 관련자 조사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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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휴대전화·비화폰 서버 첫 확보... 소환 조사 가능성 검토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박종준 전 경호처장 및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 등이 사용한 비화폰, 업무폰을 경호처로부터 임의제출받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이 비화폰 서버 기록과 윤 전 대통령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추가 소환 조사하고 향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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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택배기사 등 모든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23일 모든 노동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노무를 제공하는 자'에게 투표 시간을 보장하도록 명시해 고용 형태와 관계 없이 노동자 누구나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회부의장인 이 의원은 이날 "최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일부 택배사들이 배송 경쟁 때문에 선거일에도 정상 근무를 요구하는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들이 과도한 업무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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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방문한 이준석 “'3당 합당 거부' 노무현 닮은 정치하고 싶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했다. 이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발언에서 "3당 합당을 하자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이의 있습니다' 외치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닮은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치를 하며 여러 갈림길에 서게 될 줄 잘 몰랐다"며 "그 갈림길에 설 때마다 항상 큰 덩어리에 의지하기보다는 외롭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는 선택을 계속하는 자신을 보며 노 전 대통령의 외로움과 바른 정치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 인사들의 잇딴 단일화 제안에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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