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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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 소통 강조... "총통 아닌 소통 대통령될 것…국민과 분기별 정례소통"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9일 "이번 대선에서는 '불통', '먹통', '총통'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과 언제나 진실과 진심으로 통하는 '소통'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나라가 어려울 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소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문수는 '소통을 많이 한다, 잘한다'라고 할 만큼 국민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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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수주주 지지 호소... "1400만 개미와 코스피 5000 실현…사전투표 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소수주주들에 지지를 호소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전날 소수주주 플랫폼 '액트' 윤태준 소장과 간담회에 참석했던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1천400만 개미와 함께, 5천200만 국민과 함께 '코스피 5,000'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실현하겠다"며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독려했다. 이 후보는 "유능한 민주당 정부가 산업구조의 대대적 개편으로 공정한 시장 질서를 수립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만들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옭아맸던 주식시장에 새로운 희망을 실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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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지역구' 인천 계양서 사전투표… 수도권 공략 집중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계양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거리 유세 등을 이어간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지역 언론사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하는 '새얼 아침대화' 행사에서 강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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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촌서 청년들과 사전투표 참여... 서울 집중 유세 지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에 나섰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서울 강동구·송파구·서초구·관악구 등을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전날에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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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사전투표 시작... 전국 3568개 투표소 어디서나 가능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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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100만명 돌파"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직능본부가 보건의료·복지, 문화·예술·체육, 민생·산업경제, 건설·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 정책협약, 더 나아가 지지선언을 함께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 임오경 수석부본부장은 28일 현재 기준 직능본부는 정책협약 130회, 지지선언 108회, 누적 지지선언 112만명을 초과해,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최대 지지 선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선언에 다양한 에피소드와 간절함이 함께 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먼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밝힌 것은 광주 지역 한의사 97명이다. 지지모임의 대표 임진택 한의사는 성명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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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장동혁의원 등 10인,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장동혁의원 등 10인은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한국방송공사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에 의거하여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 지정되어 있으나, 일부 지역에는 지역방송국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국지적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소통창구 부재로 인해 정보 접근성 및 대응력이 저하되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특별시, 광역시ㆍ도 및 특별자치도에 한 개 이상의 한국방송공사의 지역방송국을 각각 설치ㆍ운영하도록 법률로 명시함으로써 재난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지역 주민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이루고자 한다는 것이 장동혁의원측의 설명이다. (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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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고동진의원 등 11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고동진의원 등 11인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은 전년 대비 12% 늘어 1만 7,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중국인이 전체의 64.9%인 1만 1,346명으로 외국인 매수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전체 외국인 기준의 지역별로는 경기(7,842명), 인천(2,273명), 서울(2,089명), 충남(1,480명) 등 순으로 부동산 매수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집중됐다. 한편,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부동산 거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은 1998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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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성신체 폭력 표현' 사과... "표현 순화한 것" 주장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8일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원색적 표현을 인용해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공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순화해서 표현한 것이고, 어떻게 더 순화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주장하면서 "불편한 국민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알고 있었고, 이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어떻게 순화할지 다른 제안이 있다면 고민해보겠지만, 그대로 옮겨서 전한 것이기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 입장에서는 그런 (토론회에서 인용한) 언행이 만일 사실이라고 한다면 충분한 검증이 필요한 사안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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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부정선거 주장단체 경찰에 고발 조치... 선거업무 조직적 방해 등 이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부정선거 주장과 함께 사무를 방해하고 사전투표관리관을 협박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 단체와 이 단체의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 단체는 '부정선거 척결'을 위해 설립됐는데 21대 총선을 비롯해 현재까지 부정선거 주장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이 단체가 대선을 앞두고 소속 회원들에게 투표업무를 방해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투표관리관 날인란에 기표하고 투표관리관을 찾아가 투표록에 기록을 남겨달라고 하라'는 등 무효표 발생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전투표일에 투표소 100m 이내에서 집회를 계획하는 등 조직적으로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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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법개혁안 담은 정책 공약집 발간... "검찰 및 사법개혁 완수·대법관 증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검찰개혁 완성과 사법개혁 완수 등의 내용이 담긴 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 공약집을 공개했다. 공약집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3대 비전·15대 정책과제·247개 세부 공약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민주당에서 줄곧 주장해온 검찰개혁 완성과 사법개혁 완수는 3대 비전 가운데 '내란 위기 극복을 통한 헌정질서 회복' 비전의 구체적 과제로 제시됐다. 또 최근 관련 법안 철회가 이뤄지기도 했던 대법관 증원도 공약으로 공식화됐다. '헌정질서 회복' 비전 아래는 대통령 계엄권한 민주적 통제 방안 마련, 국방부장관 문민화, 내란 혐의 종사자 엄벌 등 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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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새미래, 공동정부·개헌추진 협약식... "이재명 독재 저지"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공동정부를 구성하고 즉각적인 개헌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28일 공식 합의를 이뤘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이날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통합 공동정부 운영과 제7공화국 개헌 추진 합의' 협약식을 공동개최했다. 양당은 합의문에서 "삼권 분립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재명 독재정권 탄생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국가적 과제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정부 운영과 정책에 대한 내용은 정책합의서에 담아 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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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카드 사실상 불발... 3자 구도 사전투표 총력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간 단일화가 28일 사실상 불발된 것으로 평가된다. 사전투표(29∼30일)를 하루 앞두고도 후보 간 접촉은커녕 당내 물밑 협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모두 사실상 대선 3자 구도를 가정한 '전략적 투표'를 호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단일화 문제는 이제는 기계적으로 시한을 결정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저희가 협상하고 접촉하고 이런 것으로 해결할 국면은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 역시 이날 SBS 라디오·TV조선 유튜브에 나와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인가'라는 질문에 "애초에 의도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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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투표 참여 독려 대국민 서약... “이재명 내일 신촌서 사전투표”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대선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긴밀히 연결됐다. 아마도 윤석열을 사면하고 윤석열 정권 시즌 2를 열려고 할 것"이라며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기간으로, 꼭 투표해서 저들을 심판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선대위에 합류해 있는 진보 성향 정당 인사들과 대국민 투표 서약도 진행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학가인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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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 치료 강화 공약... 온라인 취향 저격 공약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희귀 질환과 중증 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국가 보장 강화 공약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해 우리나라의 희귀질환자는 37만 명, 중증 난치질환자는 75만명으로, 5년 사이 27.4%나 증가했다"며 이런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또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작은 불편을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지난 1년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생활 밀착형 이슈에 대한 대책인 '취향 저격 9대 공약'을 공개했다. 공약에는 전국 싱크홀 스마트 모니터링 체계 구축, 아파트 단지 입구 얌체·불법·보복 주차 등 제재 강화, 불법 유턴 처벌 실효성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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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사전투표 첫날 '이재명 지역구' 인천 계양서 투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여론조사 블랙아웃(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중 이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지역 언론사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하는 '새얼 아침대화'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해 사전투표를 마친 뒤 김 후보가 국회의원 3선을 했던 경기 부천 인근의 시흥, 안산, 의왕, 안양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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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선 TV토론서 '원색적 언급' 관련 경찰에 연이어 고발 조치
대선 후보 간 마지막 3차 TV토론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여성 신체와 관련해 원색적 표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경찰에 고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과 형법상 모욕·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역시 이 후보를 정보통신망법 44조 위반, 아동복지법 17조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며 "2천명이 넘는 시민이 단체 고발인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표현을 통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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