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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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연수’ 실시…교사 인권 감수성 강화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규) 특수교육지원센터가 13일 관내 유·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실천 방안 연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 인권 제도와 보호 방안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중앙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 권익옹호팀장인 명노연 변호사가 맡아 △장애 학생 인권 관련 법·제도 △실제 학교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사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원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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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지구헌장 사무국, 세계시민교육 협력 확대…도성훈 교육감 “글로컬 인재 키울 것”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13일 지구헌장 사무국(Earth Charter International) 미리안 빌렐라 사무총장과 만나 인천형 세계시민교육과 평화교육의 확장 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인천시교육청이 14일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2015년 세계교육포럼과 인천선언을 계기로 지역 기반의 세계시민교육과 평화교육을 적극 추진해 왔다. 난정평화교육원과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설립,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체 학교의 85% 이상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실현되고 있다.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읽걷쓰 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가능교육(ESD)·세계시민교육과의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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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중심” 개선 요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은 13일 진행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과의 소통 부족, 진흥원 직원 근무환경 개선, 농산물 업사이클링 사업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인권 실태조사 후속 조치 필요성 등 도 농정 전반의 주요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고 14일 전했다.서광범 의원은 먼저 최근 논란이 된 친환경학교급식 경쟁입찰과 관련해 교육청과 농수산진흥원 간 소통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교육청, 교육위원회, 일선 직원들조차 진흥원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불필요한 오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현장 방문과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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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의료·연구 행정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해야… 도민 삶 지키는 예산은 끝까지 사수”
[글로벌코리안뉴스/노진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3일(목)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복지국 인사의 잦은 교체 문제 ▲도비·시군비 매칭사업 예산 삭감 문제 ▲공공의료 인력수급 및 소통 부족 ▲보건환경연구원 인사관리·조직문화 미흡 ▲사회서비스원·복지재단 사업의 개선 필요 등을 집중 지적하며, “도민을 위한 복지·의료·연구 행정은 전문성·안정성·소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박재용 의원은 먼저 2022년 7월 임기 시작 이후 복지국장이 다섯 차례나 교체된 점을 언급하며, “국장이 평균 8.2개월만 근무하고 이동하는 구조는 복지 정책의 연속성을 훼손하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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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경기도, 예비군 지휘관 사기 진작·역량 강화 적극 지원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1월 13일(목)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예비군 지휘관 직무교육」에서 “예비군 지휘관의 전문성과 헌신이 지역 안보의 큰 핵심”이라며 “예비군 지휘관의 직무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한 경기도의 실질적 지원과 예산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경기도 내 예비군 지휘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휘관 간 소통·화합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예비군 지휘관 4명이 우수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직무 및 소양교육, 소통·화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윤종영 의원은 군 출신 의원으로서의 공감 어린 메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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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통과로 공매 진행 권한 받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직무대행 윤명규)가 상습 채무 불이행자와 같은 악성 임대인의 주택에 대해 공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HUG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지난 13일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HUG는 보증기관 최초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대행을 의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됐으며, 그동안 법원 경매 적체로 인한 채권 회수 지연과 ‘깔세’ 문제 등 후속 피해 확산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HUG는 공매 절차를 통해 채권 회수뿐만 아니라 직접 입찰에 참여해 주택을 매입하고 이를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 임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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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단 ‘동화샘’ 독서문화 재능 나눔 실천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관장 이은형)이 운영하는 학부모자원봉사단 ‘동화샘’이 15년째 이어온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동화샘’은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의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 과정을 통해 양성된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2010년 창단된 학부모자원봉사동아리다. 현재 13기까지 총 37명이 활동 중이며 매년 24회의 연수를 통해 동화구연지도자 2급 및 인형극 실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도서관·학교·복지관 등에서 인형극, 동화구연,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올해 ‘동화샘’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찾아가는 인형극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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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워크북’ 보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워크북’을 개발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이번 워크북은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취지를 반영했다. 학교 구성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료는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세우기 ▲연결하기 ▲지키기의 3단계 모듈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사가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중심으로 설계됐다.세우기 단계는 상호존중 약속 토론·협의를 통해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경험하며 권리 존중의 기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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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 ‘찾아가는 건강 취약 예방 교육’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생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 함양과 학교 구성원의 인식개선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 취약(당뇨·희귀 질환·비만)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도내 초・중・고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 취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하고 포용적인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이 스스로 건강을 이해하고 배려와 공감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당뇨·비만·희귀 질환의 이해 ▲응급상황 대처 및 자기관리 방법 ▲건강 취약 친구 돕기와 공감 실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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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기아 목적기반차량(PBV) 전용공장 가동…경기도 투자유치 결실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PBV)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East)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West)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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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이탈여성 1:1 무료 심리상담 지원
경기도는 북한이탈여성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경기남부 북한이탈여성 상담 및 심리치유센터’를 통해 무료 전문상담을 지원한다고 14일 전했다.상담은 우울·불안·가족갈등·폭력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상담사가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개인 상담은 최대 10회, 가족 상담은 최대 15회까지다.트라우마나 정서적 위축으로 상담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지원하며, 필요시 의료·법률·복지기관과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또한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북한이탈여성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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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장철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일제 점검 실시
경기도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을 한다.이번 점검에서는 김장철 수요가 많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또는 미표시하거나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주요 점검대상은 소비자가 김장재료를 많이 구입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젓갈시장 등으로 경기도와 시, 명예감시원이 합동단속을 추진한다.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는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하고, 미표시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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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검사파면법' 발의... "항명 검사장, 평검사로 보직 해임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대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도 국회 탄핵 절차 없이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국회 탄핵에 의해서만 검사를 파면될 수 있게 하는 조항을 없애고 일반 공무원처럼 국가공무원법을 준용해서 징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법안을 발의했다"며 "연내 처리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검사징계법 폐지 법률안·검찰청법 개정안은 국회 탄핵 소추와 헌법재판소 결정을 통해 검사를 파면할 수 있도록 한 검사징계법을 폐지하고 검사도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징계위 심의를 통해 파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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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항소포기' 국조 방식 놓고 의견 대립 지속... "법사위서"·"별도 특위" 동상이몽
검찰의 대장동 사건 재판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 방안을 놓고 여야의 대립이 이어져 다음 주에 재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느냐'는 질문에 "월요일(17일)에 (국민의힘과) 다시 만나 좀 더 논의해보려고 한다"고 말했고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협의는 안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야는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를 둘러싼 국조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나 조사 방식을 놓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대장동·대북 송금 사건을 '조작 기소'로 규정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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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견기업 간담회... "정부, 반기업·반시장·친노조 정책…시장 근간 흔들어"
국민의힘이 14일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정부의 기업 관련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야 하는데, 지금 정부의 정책은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반기업·친노조 입법과 반시장 정책으로 시장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는 유능한 야당, 민생과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정당으로 중견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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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미팩트시트 발표에 환영... "경제·안보 불확실성 해소…국익수호"
더불어민주당이 14일 한미가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에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도중 공동 팩트시트가 발표되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도 역대급 성공이었지만 관세협상도 국익 측면에서 매우 잘 된 협상이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오직 국익 관점에서 뚝심있게 협상을 잘했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드리웠던 경제·안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익을 수호한 모범답안"이라며 "철저히 국익 수호를 위해 줄다리기 한 결과, 중간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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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핵잠 '韓 건조' 전제 논의… '美 건조' 거론 안 돼"
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4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와 관련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한국에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사안에 있어 한미 정상의 논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이 됐다. 우리 핵잠수함을 미국에서 건조하는 방안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이슈가 정상 간 대화에서 한 번 거론이 됐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리가 여기(한국)에서 건조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위 실장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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