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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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헌재 결정 겸허히 수용 입장...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국민의힘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당한 데 대해 수용의 입장과 함께 사과를 표명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헌재의 선고 직후 입장 발표를 통해 "안타깝지만, 국민의힘은 헌재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히 수용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길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또 한 번의 큰 고비를 마주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나 극단적 행동은 있어선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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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형사 불소추특권 사라져 공천 개입 의혹 등 검찰 수사 본격화 가능성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대통령직에서 파면돼 내란·외환죄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 불소추특권도 상실하게 됐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검찰의 각종 의혹 수사가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난해 22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명씨 요청에 따라 국민의힘에 특정 후보 공천을 요구하는 등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앞서 공천과 관련해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김 전 의원과 명씨를 기소했으나,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에 관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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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4일 오전 11시22분께 즉시 직위 상실 효력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11시 22분께 최종적으로 파면선고를 받고 직위를 상실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결정문은 주문 낭독 즉시 발생함에 따라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게 됐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를 인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별개 의견만 있었을 뿐 이견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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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파면’ 선고... 인용 8:0
[속보]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파면’ 선고... 인용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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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제80회 식목일 맞이 ‘내 나무 갖기’ 행사 진행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3일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수서역 이용객에게 묘목 1000본을 나누는 행사에 나섰다.에스알은 이날 수서역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들과 함께 SRT 수서역 이용객에게 금사철나무와 방울철쭉 등 묘목을 나누며 나무심기를 장려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산림의 가치를 알렸다.또 산불예방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나누며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함께했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최근 전국의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과 황폐해진 산림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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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도시 취약지역 노후주택 개선’ 3억원 기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 및 생활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열악한 도시 취약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 국토교통부 등 7개 기관과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각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 기관은 기부금과 건축자재 등을 후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또 이날 HUG는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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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 헌재 선고 영향 방호·경비 강화... 외부인 국회출입 제한
국회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비 강화 태세로 들어갔다. 돌발사태가 대비하기 위해 국회 주변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1500명 규모 경찰 기동대가 배치됐다. 국회사무처는 전날부터 오는 6일까지 외부인의 국회 출입을 전면 제한했고, 이 기간 예정됐던 의원실 세미나 행사는 모두 취소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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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에 주택 무상제공
울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울주군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2년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면제하고, 월 임대료는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50%씩 부담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이재민이 희망하는 민간 소유 주택에도 무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전세임대주택 특례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재민 중 공공임대주택 입주희망자는 4월 6일까지 입주할 예정이고,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4월 안에 희망하는 주택으로 이사를 완료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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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서 탄핵심판 TV생중계 시청... 선고 후 긴급의총 개최
여야 지도부는 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국회에서 TV 생중계로 시청할 예정이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선고를 지켜본다.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심판 선고를 지켜볼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지도부 회의에서 선고 결과에 따라 각각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정국 대응 방안과 당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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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기점 전국 경찰 '갑호비상' 발령... 서울에 기동대 1만4천명 배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예고된 가운데 이날 오전 0시부로 경찰이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로 경찰관들은 연차휴가가 억제되고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경찰은 이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하고, 특히 서울 지역에 60%가 넘는 210개 부대 약 1만4천명을 투입한다. 특히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광화문과 한남동 관저 등 주요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 일대는 이미 사실상 ‘진공상태’로 집회나 시위가 금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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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오늘 헌재 탄핵심판’ 선고... 정치적 운명 판가름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판단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나오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을 선고한다. 이날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으로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할 경우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기각·각하하면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헌법재판관 8명 중 6인의 찬성이 필요하며 재판장인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주문(인용·기각·각하)을 읽는 시점에 탄핵심판 선고의 효력이 즉각 발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헌재에 불출석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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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25년 디지털 무역 인력양성 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2025년 '디지털 무역 인력(deXters, 이하 덱스터즈) 양성사업' 1기 결과보고회와 2기 발대식을 동시 개최했다고 4일 . 또한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 및 취・창업을 이뤄낸 청년과 중소기업의 <KOTRA 디지털 무역 성공사례집>도 함께 발간했다. KOTRA에 따르면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가 「新무역 육성과 무역 구조 개편을 통해 수출 5대 강국 도약(국정과제20-5)」을 이행을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우리 청년과 중소기업이 KOTRA의 디지털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 ▲해외경제정보드림 ▲트라이빅 ▲무역투자24를 활용하여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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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25 베트남 엑스포’ 국내기업 48개사 한국관 운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베트남 최대 종합전시회인 ‘2025 베트남 엑스포’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주최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쿠바, 라오스 등 17개국에서 32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참관객 수만 2만 명 이상에 달한다.KOTRA는 1999년부터 26회째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한국관에는 화장품, 식품·음료, 소재·장비, 패션·잡화 등을 취급하는 국내기업 48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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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의원, 평창 용평관광단지…투자이민제 대상지역 지정
국민의힘 유상범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관광단지 및 동해 경제자유구역 망상1·2·3지구가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 대상지역’으로 결정됐다고 1일 말했다. 투자이민제는 법무부장관이 지정·고시한 관광·휴양시설 등에 10억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 대해 거주(F-2) 자격을 부여하고 5년간 투자유지 시 영주(F-5)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으로 평창 용평관광단지와 동해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내 관광·휴양시설에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한 외국인들에겐 본인이 희망할 경우 국내 거주 및 영주 자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유상범 의원실·강원특별자치도·평창군·동해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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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제24주년 창립 기념식 시행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2일 회사창립 제24주년을 맞이하여 본사에서 사창립 기념식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영조 사장은 기념사에서 “안전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단 한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신재생·수소·디지털 기반 에너지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해외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내자”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더 높이 도약하자”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된 중부가족을 만들자”며, “동고동락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개인과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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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창사이래 최대 141명 신입사원 채용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3일 오후 3시 본사 대강당(울산 중구 소재)에서 2025년 신입사원 141명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사식에는 신입사원의 가족 약 200여 명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입사식에 참석한 신입사원 141명은 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2001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한국동서발전은 입사지원과 서류전형 절차를 간소화하고 면접 참관인 제도를 도입해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인재 95명, 국가유공자 12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6명, 고졸인재 15명을 선발해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울산·경남 지역 인재 33명을 채용해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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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상반기 211명 신규 채용 추진
국가철도공단은 위축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열정을 갖춘 철도 인재 211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 정규직(일반·보훈·경력·기능) 43명 ▲ 실무직 16명 ▲ 계약직 2명 ▲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하며, 직렬별(청년인턴 제외)로는 사무 6명, 토목 24명, 건축 3명, 전기(전철전력) 4명, 통신 1명, 기계 2명, 기능직(운전) 2명, 기능직(궤도장비·기계가공) 1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13명, 미화 1명, 운전 2명, 계약직(장비 차량 수송원)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철도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필기 및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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