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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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주 경기도의원, 산후조리원 모자동실 확대, 공공에서 선도해야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은 산후조리원의 모자동실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공산후조리원이 그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목),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모·신생아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정책토론회>에서는 모자동실과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이윤심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원장, 이종익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김희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권역모자의료센터장, 박규희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교수가 참여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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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민 건강 위한 ‘하이러닝(high running) 달리기 캠페인’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실의 경계를 넘어 학생의 일상에서도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전했다.이 캠페인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건강·학습 습관을 만들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교실 안에서는 ‘하이러닝(Learning)’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높이고 교실 밖에서는 ‘하이러닝(Running)’, 즉 달리기 또는 걷기를 통해 두뇌를 깨우고 체력도 증진하는 것이다.참여 방법은 10월 27일(월)부터 11월 9일(일)까지 총 2주간 하루 1km 이상 달리기 또는 걷기를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 누리집(하이러닝.kr 또는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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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측량업체 점검 결과 52곳 위반행위 적발. 최근 3년 감소세
경기도가 도민에게 건전한 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측량업체 1,267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52곳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24일 전했다.중점 점검 내용은 측량업 등록기준 충족 및 유지 여부, 등록사항 변경 신고 여부, 측량 장비 성능검사 여부 등이었다.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측량 장비 성능검사 지연이 24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기술인력 등록기준 미달 5건, 변경 신고 지연 18건이 확인됐다.측량업체 관련 규정 위반행위는 2023년 96건, 2024년 58건에서 올해 52건으로 매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지도·점검이 측량업계 규정 준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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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글로벌 유력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 열어. 19개 유망기업 참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인베스트(INVEST) 경기’ 참여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 Day)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IR 행사는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올해 4번째 개최됐다. ‘인베스트(INVEST) 경기’는 도내 투자유치 유망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투자자를 연계하고 IR 활동을 지원해 도내기업의 해외자본 유치와 글로벌 성장 지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 4월 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25개사를 선정, 전문 컨설팅 운영사를 통해 기업별 투자유치 역량을 진단했고 진단 결과에 따른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그 결과 IR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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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4일 광주에서 무형유산 대축제 열어. 도 지정 72개 종목 총출동
경기도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2025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천년을 담은 무형유산, 도민의 품으로’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가 지정한 무형유산 72종목(예능 31, 기능 41)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행사다.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지정한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도민과 직접 만나 전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축제로, 전통예술의 현장성과 생동감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축제에는 예능 31종, 기능 41종 등 총 72종의 무형유산이 공연과 전시, 체험의 형식으로 공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예능 시연, 무형유산 공예품 전시, 전통놀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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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연 최대 50만 원 지원. 27일부터 2차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년 청년 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4일 전했다.‘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2025년 1월 1일 이후 취업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 시 면접 활동 1회당 5만 원, 연 최대 10회의 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를 비롯해, 해외기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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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4~26일 수원, 28~31일 양주에서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시회 개최
경기도는 10월 24~26일까지 수원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28~31일까지 양주 북부누림센터에서 ‘기회의 창 너머,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23일 전했다.이번 전시는 ‘장애인 기회소득’ 정책을 통해 변화한 참여자들의 모습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운동 등 가치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대표 복지정책이다.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촉진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시는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참여자들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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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배상금 SK해운 1478억·삼성중공업 737억 각각 지급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국회 산자중기위 국감에서 “가스공사가 LNG 화물창 기술(KC-1) 개발에 실패해 삼성중공업과 SK해운에 총 2215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수천억 원의 세금이 낭비됐는데도 이를 관리·감독하는 산업부는 공동기술개발에 투자까지 해놓고도 이젠 중재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언주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와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오션) 조선 3사는 2004년부터 프랑스 GTT사의 독점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LNG 화물창’ 개발을 시작했다. 알다시피 LNG 운반선의 핵심기술은 화물창인데 조선사는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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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6∼27일 아세안정상회의 참석... 캄보디아와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6∼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 발표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대통령은 첫날인 26일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이튿날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온라인 스캠범죄 대응 공조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에 대해 논의힌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곧바로 진행되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 한중일 3국 간의 협력 강화를 강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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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 회동' 의혹 이완규 前법제처장, 국감서 '증인 선서' 거부... 여야 충돌
국회 법제사법위의 24일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수사를 받는다는 이유 등으로 증인 선서 자체를 거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처장은 이날 자신의 선서 차례가 되자 "저는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2항에 따라 선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이에 따라 선서를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처장은 12·3 비상계엄이 해제된 작년 12월 4일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김주현 전 민정수석,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회동하고 사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이 전 처장에게 "증언할 책무가 있다"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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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與에 제안... “이번 정기국회서 처리"
국민의힘이 24일 더불어민주당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국민적 비난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궁지에 몰리자 이제야 국민의힘이 줄곧 주장해 온 재초환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한다"며 "이미 김은혜 의원이 법안을 발의해놨다. 정기국회에서 재초환 폐지 법안을 여야 합의로 신속 처리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생애 최초와 출산 가구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하는 등 '주거 패키지형 출산 지원제도'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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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독립몰수제’ 입법 당론으로 추진 예고... "범죄수익 독립몰수제 신속하게 당론으로 입법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도입이 거론됐던 독립몰수제 입법을 당론 차원에서 신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병기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중한 재산을 빼앗긴 수많은 국민의 눈물을 하루라도 빨리 닦아드리겠다"며 "유죄 판결 전이라도 범죄 수익을 몰수할 수 있는 독립 몰수제 입법을 신속하게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독립 몰수제 법안(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범인의 기소를 전제하는 현행 몰수제를 개선해 해외 도피 중인 주범을 검거하지 못하거나 최종 수익자를 특정하지 못하더라도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범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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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손으로 휘갈겨 쓴 가짜 신분증도 ‘무사통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부산 사하을)의원은 24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손으로 조작한 신분증조차 걸러내지 못하는 농협 모바일뱅킹 ‘NH콕뱅크’의 심각한 보안 실태를 공개했다.조경태 의원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5월 한 금융사기범이 피해자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한 뒤, 콕뱅크 앱으로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예금담보대출을 실행해 총 5,200만원을 편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농협 콕뱅크의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YTN의 실험 영상에 따르면, 신분증의 주소와 발급기관을 손으로 고쳐 적은 위조신분증으로도 본인 인증이 완료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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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서울시 국감서 ‘오세훈-명태균 의혹’ 관련 비판... "시장은커녕 정상 사회생활 보장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비판하고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를 상대로 한 행정안전위의 전날 국정감사에서 명씨가 증인으로 출석한 상황을 거론하면서 "오 시장은 아마도 인생 최대의 위기이자 치욕스러운 날이었을 것이다. 제가 봐도 (오 시장은) 참 딱하고 옹졸했다"며 "'웬만한 변호사를 사도 커버(보호)가 불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증인은 당당했고 오 시장은 11월 8일 특검의 대질 신문을 이유로 대부분의 질문을 회피했다"며 "(오 시장은) 다음 서울시장은커녕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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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미관세협상 흐름 비판... "일방적인 희생·양보, 국민이 용납지 않을 것“
국민의힘이 24일 한미 간 관세 최종 협상 진행과 관련해 비판 공세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금 정부가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근본 원죄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덜컥 약속한 7·31 졸속 합의에 있다"며 "일방적인 대한민국의 희생이나 양보를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미 투자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부담해야 할 총규모는 3천500억 달러가 아니라 에너지 1천억 달러, 기업 투자 1천500억 달러를 합쳐 6천억 달러로 일본의 5천500억 달러보다 많다"며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반도 안 되는 우리 GDP 규모를 고려했을 때 우리 경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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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불법 브로커 개입 적발, 검찰 수사 중…23개업체 적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 성산구)국회의원은 10월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진공)의 정책자금 일부에 불법 브로커가 개입, 소진공이 처음으로 정책자금 브로커를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허성무 의원실이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소진공은 최근 대전지방검찰청에 업무방해죄로 성명불상자인 브로커 A씨를 고소했다소진공은 초저금리로 긴급자금 (정책자금)을 지원과정에서 사업자등록일 이전에 영업개시일을 소급하여 신고한 업체 447개를 대상으로 영업사실 증빙자료를 요구했고, 국세청 ‘제 3자 발급사실 조회’ 를 통해 일부가 허위 매출 자료가 사용되었음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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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은 王·책임은 無' 한림원, 내부 징계 감경으로 비위 책임 회피
연간 70억 원의 혈세를 지원받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과학기술 발전 공헌’이라는 명목으로 내부 비위 간부들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남발하며 감독·견제 기능을 고의로 무력화한 사실이 드러났다.24일 이해민 국회의원(조국혁신당, 과방위)이 한림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림원 징계위원회는 관용차 사적 이용, 성희롱, 갑질, 업무추진비 부풀리기 등으로 감사 결과 ‘중징계’ 처분이 요구된 유욱준 원장에 대해 ‘경고’를 의결했고, 이창희 총괄부원장 역시 ‘해임’에서 ‘정직 3개월’로 감경됐다. 경영지원실장 또한 ‘견책’이 ‘경고’로 하향됐다.◆ 감경 사유, ‘공적 고려’ 명목으로 사실상 면죄부이번 징계 감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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