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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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벼 보급종 2,100톤 공급
경기도가 내년도 벼농사를 위한 종자보급을 위해 ‘2025년 하계작물 보급종 생산·공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정부 방침을 반영해 외래품종을 줄이고 국내 육성 품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종자 총 2,247톤을 생산해 2,100톤을 내년 초 농가에 공급한다. 2,100톤 가운데 2,050톤은 도내에서, 50톤은 강원·경북 등 타 시도에서 생산하는 9개 품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생산계획량은 총 2,269톤으로, 외래품종이 725톤(고시히카리 308, 추청 417), 국내 품종은 1,544톤(꿈마지 111, 삼광 234, 알찬미 330, 참드림 869)을 차지했다. 도는 올해 외래품종인 추청의 생산계획량을 전년 대비 137톤 줄여 280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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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봄나들이철 식품취급업소 위생점검 실시
경기도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봄나들이철을 맞아 시군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1,062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해 7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놀이공원, 유원지, 터미널 등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푸드트럭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시설기준 위반여부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었다. 점검업소 중 위반업소는 7개소로 ▲신고된 영업장 외 객석설치 등 4개소 ▲ 종사자 위생모, 마스크 미착용 3개소다. 적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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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지반함몰(싱크홀) 대비 특별점검 실시
경기도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서 발생한 지반함몰 사고와 관련해, 도가 건설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현장에 대해 지난 4월 2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도심지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별점검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개 공구를 대상으로, 철도건설기술자문위원인 구조 및 지반 전문가, 도로 및 안전 분야와 도민감리단 및 경기지하안전지킴이 등 외부 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가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주요 항목은 사고 발생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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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광교에서 ‘경기인디시네마관’ 개관
경기도가 4월 5일 롯데시네마 광교 1관(롯데몰 광교점 4층)에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인 ‘경기인디시네마관’을 개관한다. 지자체가 대형 멀티플렉스사(롯데시네마)와 협력해 공공에서 직접 독립영화전용관을 상시 운영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도는 최근 상업영화에 비해 개봉 기회가 적은 독립영화계의 열악한 여건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에서 우수한 독립․예술영화 개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도는 광교 ‘경기인디시네마관’을 통해 상업영화와 차별화된 독립·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성영화 작품들을 연중무휴로 상시 개봉 지원하고,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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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0.5&0.75잡’ 참여 노동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월 3일부터 도내 가족친화기업 재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 참여자를 모집한다. ‘0.5&0.75잡’은 가족 돌봄, 육아, 학업 등 다양한 사유로 근무시간 조정이 필요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단축근무를 허용하고, 이에 따른 급여 감소분을 보전하는 제도다. 경기도 소재 가족친화기업 재직자가 주 20~38시간 범위 내에서 단축근무를 신청하면, 월 최대 30만원의 단축급여지원금을 지급한다. 단축근무자의 업무를 분담한 동료 노동자에게는 인원 수에 따라 월 최대 20만원의 업무분담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인력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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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입장문
마침내 국민이 이겼습니다.‘빛의 혁명’이 승리했습니다.12월 3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던 권력은 국민의 심판 앞에 무너졌습니다.국민 한분 한분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십니다. 민주공화국의 원칙과 상식을 분명하게 세워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도 감사드립니다. 내란수괴는 파면했지만 갈 길이 멉니다.우리가 가야 할 길은, 지난해 12월 3일 이전으로의 회복이 아닙니다.이제 정말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다시는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망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라의 규범과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내란의 공범자들, 폭력의 선동자들, 그들을 책임지게 해야 합니다.민주공화국을 지키려는 모든 정치인의 의무입니다. 당장 한 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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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속 ‘저희 어무니 생선가게’ 주인공 식당 찾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금) 수원시 팔달구의 한 생선구이 식당을 찾았습니다. ‘저희 어무니 가게’로 시작하는 식당 사장님 자녀의 글로, SNS에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곳이었습니다. 팔달구의 한 생선구이집 사장님 자녀는 지난 3월23일 “저희 어무니 가게에요. 도와주세요 ㅠㅠ 생선값은 오르고 손님은 줄고 하루 일당도 안나오는 상황이에요...폐업할까 고민이세요”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 “수원 들르면 꼭 방문하겠습니다”와 같은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옛날토스트, 떡볶이 순대, 삼겹살집 사장님 자녀들이 비슷한 사연과 함께 “저희 어무니 가게도”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고, 호응이 확산됐습니다. 결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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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尹 파면, 위대한 광명(光明)의 승리...정치적 분열 거둬야"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갑)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1조의 가치가 전원일치 판결로 증명됐다”며 “오직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임 의원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를 인용하며 “대한민국은, 이제 실패하지 않않을 것이며 더욱 성장하고 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임 의원은 “‘정치적 견해의 표명이나 공적 의사결정은 헌법상 보장되는 민주주의와 조화될 수 있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오늘의 선고 내용을 깊이 곱씹을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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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한국바이오협회와 '2025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지난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025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기술교류회(이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KEIT에 따르면 이번 기술교류회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공급기업들이 연구개발 진행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바이오 소부장 분야의 공급기업, 수요기업 및 산·학·연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향후 사업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기술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EIT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기업들이 과제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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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 NSC 개최... 탄핵 영향 안보·국제정세 대응책 마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 회의를 소집해 탄핵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의 안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감행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과 선전·선동에 대비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외교·안보 부처가 일치단결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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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기온 상승으로 빨라지는 해충 발생 '선제적 방역'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은 3일 부산항 신항 개발사업을 위해 관리중인 준설토 투기장에서 깔따구류 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유충(번데기) 및 성충 방역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기온이 높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며 평년보다 해충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발생량 또한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된다.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은 인근 마을(수도마을)과 약 300m 떨어진 곳에 조성되어 있다. 해충이 대량 발생할 경우 인근 마을까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의 방역이다. 드론, 연막기, 분무차 등의 장비와 방역 전문인력 22명이 배치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준설토 투기장을 해충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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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탄핵 결과 관련 메시지 전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심정을 나타낸 메시지를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낸 메시지에서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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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한대행 거부권 행사로…무산된 농업민생 4법 재발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갑) 국회의원은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농안법·양곡관리법 등 농업민생 4법을 재발의 했다고 31일 밝혔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문대림 의원 등이 지난해 내놓았던 농업민생 4법은 민주당의 당론 법안으로 추진돼 작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한덕수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바 있다. 그래서 민주당은 수차례 정부와 국민의힘에 수정안 제시를 요구하며 합의타결을 촉구했다. 그런데 정부·여당은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을 중심으로 농업민생4법 재발의 및 신속한 추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문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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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탄핵 후폭풍에 차기 대선 방안 고심... 이 대표 독주 견제 집중
헌법재판소의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로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여당인 국민의힘도 비상 대선 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탄핵에 반대하는 위치에서 공식적으로 선거 준비에 나설 수 없었기에 60일 안에 치러지는 선거 대비에 상대적으로 분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우선 선거관리위원회를 가동해 경선 준비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주자들이 정식으로 후원회를 꾸리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후보 등록 개시를 공고해 경선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피와 땀과 눈물로 지키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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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중함 속 대선체제 전환 돌입... 당내 경선 절차 진행 준비 등
더불어민주당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어느때보다 언행에 신중을 기하며 대선체제 전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 집결해 심각한 분위기 속에 탄핵심판 생중계를 함께 시청했는데 예상과 달리 이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전원일치 파면 선고가 나왔지만 국가적으로 현직 대통령 두 번째 파면이라는 엄중한 상황에 대한 공감 차원에서 신중함이 우선시 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실제 헌재 선고 시작 후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문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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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부산대학병원과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는 4월 3일 부산 서구 부산대학교병원에서 4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부산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회원 기관인 부산대학교병원 중대재해예방팀과 함께 ▲조리실 내 미끄러짐 사고를 주제로 한 중대재해 예방 모의훈련 ▲훈련 강평 및 관련 OPS 배포 ▲대표 안전메시지('당신의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확산 캠페인 순으로 이뤄졌다.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매월 4일로 지정된 안전일터 조성의 날을 맞아 매 달 관내 현장점검,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회원 기관 합동 캠페인 등 사고사망 감축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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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으로 조기 대선 확정 60일 이내 치러야... 시기는 6월 3일 유력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언제 선거가 실시될지 관심사로 떠오른다.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선거법은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대통령 또는 대통령 권한대행자가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는 14일 이전에, 5월 24일∼6월 3일 중 하루를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할 전망이다. 임기 만료 등 일반적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은 수요일로 규정돼 있지만, 대통령 궐위로 인한 조기 대선의 경우 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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