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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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서 차량 화재... 50대 1명 숨져
경기 용인시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즉각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5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진화를 마쳤다. 조사결과 불은 지상 40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했는데 같은 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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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산불로 26명 사망 집계... 피해면적은 '역대최악 2000년 동해안 산불' 넘어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사명 26명을 비롯해 56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천185명이었는데 초기부터 큰 피해지역에 들어간 의성·안동에서만 2만9천911명이 나왔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대형 산불 지역은 모두 10곳으로 피해 산림면적은 3만6천9㏊로 집계돼 최악의 피해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3천794ha를 1만ha 이상을 넘어섰다. 이한경 중대본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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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산불… 12시간 31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26일 오후 7시 29분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산157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2시간 31분만에 진화 완료 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4대, 진화차량 58대, 진화인력 640명을 신속 배치해 3월 27일 오전 8시경 진화를 완료했다.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대구광역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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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산불 1단계」발령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819-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27일 오전 6시 1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 진화장비 71대, 진화대원 757명을 긴급 투입,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있다.산불영향구역은 20ha, 진화율은 20%로 추정되며, 현장에는 서남서풍, 평균풍속 4.4m/s 불고 있다. 산불 1단계 적용기준은 예상피해 10∼50ha 미만, 평균풍속 3∼7m/s 미만, 예상진화시간 5∼10시간 미만일 때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불진화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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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북경찰서, 야간상습 차량털이 절도 피의자 구속
대구강북경찰서(서장 문영근)는 심야시간대에 미시정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피의자 A씨(30대)를 절도혐의로 검거해 구속(3. 20.)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2월 15일 오전 4시 25분경 대구 북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40만 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총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A씨는 아파트 단지 내 차량의 창문을 열어 놓고 주차하거나, 차량 문을 시정하지 않아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심야시간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확인됐다.경찰은 유사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주차 시 차량 문 시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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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소재 공동주택 내 3층 화재…1명 사망
3월 26일 오후 5시 17분경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소재 공동주택(총 5층) 중 3층 가 내에서 불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5시 41분경 완진됐지만 거주자 1명(60대·여)은 사망했고, 2명은 연기흡입으로 병원 이송됐다(생명지장 없음).경찰과 소방은 내부 전소로 재산 피해와 화재 및 사망원인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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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77%... 야간 산불 진화 돌입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21일 오후 3시 26분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 등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26일 오후 6시 기준 77%라고 밝혔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 29대, 진화인력 1,909명, 진화차량 235대를 배치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했으나 산불 확산세가 강해 주불을 잡지 못하고, 야간산불에 돌입했다.산불영향구역은 1,708ha(산청 1,008ha, 하동 700ha)이며 총 화선은 66km로 16.5km를 진화중(산청 9km, 하동 7.5km)이고, 49.5km는 진화가 완료(산청 36km, 하동 13.5km)됐다. 기상 상황은 바람 남풍 3.4m/s(최대풍속 4∼7m/s), 기온 18˚C, 습도 51%이다.산불 발생으로 마을 인근 주민 1,573명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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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온양읍 산불 진화율 68%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22일 낮 12시 12분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26일 오후 6시 기준 68%라고 밝혔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 13대, 진화인력 1,218명, 진화차량 76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했으나 산불 확산세가 강해 주불을 잡지 못하고, 야간산불 진화에 돌입했다.산불영향구역은 886ha이며 총 화선은 20km로 6.4km를 진화 중이고, 13.6km는 진화가 완료됐다.기상 상황은 바람 남남서풍 2m/s(최대풍속 9m/s), 기온 16˚C, 습도 67%이다.발생 원인은 농막작업 용접 불꽃(추정), 산불 발생으로 마을 인근 주민 379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15명 귀가)했고,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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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산불발생... 산림당국 진화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26일 오후 7시 29분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산15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산림 당국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56명을 긴급 배치해 산불 진화중에 있으며, 산불현장에는 풍향 남, 풍속 1.6m/s의 바람이 불고 있다.산림 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대구광역시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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뱐얀트리 리조트화재 관련 조사받던 소방공무원, 부산소방본부 건물서 숨져
6명의 사상자를 낳은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던 소방 공무원이 26일 오전 11시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본부 건물에서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소방관은 반얀트리 리조트 소방시설 관련 감리 담당 업무를 했다.부산연제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자세한 수사사항은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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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 경북 의성서 추락…조종사 사망 추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6일 낮 12시 51분경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493번지(사고위치 추정)에서 산불진화 중이던 강원특별자치도 임차헬기(기종: S76, 중형)가 추락했다고 밝혔다.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는 박 모씨(1952년생) 1명이다.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조사한 결과 조종사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산림청은 오후 1시 30분 사고 즉시 전국에서 투입된 산불진화헬기에 대해서 안전을 위해 운항 중지토록 조치했다.다만,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있고, 경북 의성·안동,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대형 산불을 진화중인 상황을 감안하여 산불 진화의 핵심 자원인 산불진화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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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화문 서십자각 농성장서 전농 소속 트랙터 견인... 현장 혼란 계속
경찰이 26일 오전 탄핵찬성 단체들이 모여있는 광화문 천막농성장에서 트랙터 1대를 강제 견인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오전 4시 15분께 서십자각 천막농성장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트랙터 1대를 발견한 뒤 기동대와 지게차를 투입해 자하문로 방면으로 이동 조치하고 있다. 경찰이 트랙터를 견인하려는 과정에서 탄핵찬성 단체 농성자 일부가 격렬하게 항의하고, 탄핵반대 진영 유튜버들까지 가세하며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는 등 현장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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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경찰 순찰차에 치여 50대 보행자 부상
야간 순찰 중이던 경찰차에 치인 보행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전북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남원시 운봉읍의 한 도로에서 경찰 순찰차에 치인 보행자 A(56)씨가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순찰차가 어두운 도로를 건너는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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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80대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중국인 구속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할머니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중국인이 구속 송치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하고 검찰로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41분께 제주 서귀포시 회수동 회전교차로 인근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마을주민 B씨를 카니발 승합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보행자를 보지 못한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보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중국인 운전자 A씨를 긴급체포해 이튿날인 19일 구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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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서 상가 화재로 2억5천만원 재산 피해
전남 영암 상가에서 화재로 약 2억5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5분께 영암군 학산면 한 건물에서 화재로 점포 7개소가 있는 건물 전체가 타 소방 추산 2억4천961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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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명령 불응 20대 집행유예취소로 4개월 실형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대전준법지원센터, 소장 김시종)는 장기간 사회봉사명령에 불응한 A씨(20대)에 대해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신청해 3월 26일 법원에서 인용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A씨는 유예됐던 징역 4월의 실형을 살게 됐다.A씨는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폭행)으로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A씨는 신고 의무를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2024. 9. 19. 신고 시 사회봉사명령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지시받았으나, 이후 무단·질병 불참을 반복하며 집행지시 기간 중 사회봉사명령집행 탈락 처리가 10회에 달하는 등 정당한 사유 없이 사회봉사명령을 계속해서 기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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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언양읍 산불, 17시간 50분만에 주불진화 완료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25일 오후 2시 10분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3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월 26일 오전 8시 10분에 주불진화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도시형 산불로 진화를 위해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진화헬기 13대, 진화인력 1,240명, 진화차량 91대를 배치해 17시간 50분만에 진화했다.현재까지 조사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63ha 상당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종료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울주 언양읍 산불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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