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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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 10대가 일면식 없는 또래 여성 흉기 살해... 온라인 통해 만나
성탄절인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께 사천시 사천읍 한 도로에서 10대 A군이 일면식도 없는 또래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사천경찰서는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범행 당시 미리 준비한 흉기를 10대 B양에게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군은 타지역에 거주 중이며 온라인을 통해 B양을 알게 됐고 사건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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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회원권 사기 사건’ 관련 오션힐스포항CC 대표 등 5명 송치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골프장 회원권 사기 사건과 관련해 사기 방조 혐의로 오션힐스포항CC 대표 A씨와 전무 B씨 등 임원 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골프장에서 거액의 회원권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오션힐스포항CC에서 회원권 거래를 맡은 개인 사업자인 C씨는 개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뒤 회원권을 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포항북부경찰서에 고소한 피해자는 57명이고 피해액은 60억원에 이른다. 실제 피해자까지 더하면 피해액은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사기 사건의 중심에 있는 회원권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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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밖에서 시동 걸던 공업사 사장 트럭에 치여 숨져
지난 23일 오후 5시 45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자동차공업사 앞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굴러가는 1t 트럭 뒷바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자동차공업사 사장인 A씨가 수리 차량의 문을 열고 탑승하지 않은 채 차 키로 시동을 걸던 중 트럭이 갑자기 움직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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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해·체중감량’ 허위·과대 화장품 광고 124건 적발 행정처분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적발돼 접속 차단 조치 등이 이뤄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체중감량 등을 앞세워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 중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2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 124건 중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판매게시물 30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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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음주운전 30대 도로 전봇대 들이받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 30대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사고를 냈는데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0.08%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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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서해안고속도로서 유조차 중앙분리대 충돌후 화재 운전자 사망
경기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IC 인근에서 23일 오후 9시 51분께 유조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화재가 나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유조차는 서울 방향 5차로를 달리다가 1차로로 차선 이동한 뒤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유조차에는 등유 3만 L(리터)가 실려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하고 기름 유출 발생을 막기 위한 방제조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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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살 아들 살해한 30대 여성 구속 범행 경위 조사
서울 종암경찰서는 아들을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30대 여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10시께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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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공단서 전기차 냉각기 제조공장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전기자동차 냉각기 제조 공장에서 23일 오전 8시 2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는 냉각기 실험을 위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를 포함한 장비 34대와 소방관 102명을 동원한 진화 작업에 나서 1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직후 근로자 30여 명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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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주범 도피자금 마련 위해 주가조작 가담 일당 무더기 기소
이른바 '라임 사태' 주범 중 한 명인 이인광(57) 에스모 회장의 해외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일당이 대거 기소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전직 검찰 수사관 A씨 등 8명(구속 5명·불구속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고가매수 등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이차 전지 업체인 B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총 14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해외로 도주한 이 회장이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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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 조업 중 외국인 선원 추락해 해경 수색 중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5시께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93㎞ 해상에서 선원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 선적 A호(41t, 승선원 13명)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B(38)씨가 조업 전 닻을 올리는 양묘작업을 하다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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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10대들 담배 구매하려다 신분증 요구하자 술병 휘두르고 폭행
담배를 사기 위해 편의점을 찾은 10대 2명이 신분증 확인을 요구받자 술병으로 종업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17)군과 B(17)양을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20대 남성 종업원 C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편의점 밖에 있던 빈 술병을 들고 와 C씨의 머리를 가격했고, B양도 함께 손과 발로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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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김유민 선수 음주운전 적발...사과문 게재
LG트윈스는 김유민 선수가 17일 밤 11시 30분경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20일 밝혔다. LG트윈스에 따르면 김유민 선수는 19일 구단에 자진신고했고, 구단은 사실 확인 후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신고했다. LG트윈스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구단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하는 사과문 전문. [사과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LG트윈스 구단 소속 김유민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단은 선수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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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옛 직장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징역 10년 구형
우연히 만난 옛 직장동료를 무차별 폭행해 사망케 한 3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20일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35)씨에 대한 상해치사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 9월 20일 광주 광산구의 한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전 직장동료를 넘어트리고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술을 마셨던 김씨는 피해자를 폭행하고 귀가했으나 머리를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는 조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시절 감정이 좋지 않았던 피해자를 우연히 만나자 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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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공군부대서 트럭 가로수 들이받아 병사 1명 사망·1명 의식불명
충북 충주시 공군19전투비행단 영내에서 19일 오후 6시 15분께 군용트럭 1대가 길옆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트럭에서 떨어진 병사 1명이 숨지고, 다른 병사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병사들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트럭에 탑승해 생활관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대는 긴급 사고대책위를 구성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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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무인도서 산불 발생 10시간 만에 진화... 낚시객 부주의 추정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한 무인도에서 지난 19일 오후 10시 3분께 산불이 나 약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 도착한 산림당국 등은 당시 초속 1.2m의 바람이 불고, 주변이 어두운 상황이라 진화작업을 중지하고 날이 밝은 뒤 곧바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시설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낚시객의 부주의가 화재의 원인으로 추정한 가운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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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으로 전 재산 잃고 전국 돌며 절도 행각... 30대 구속 송치
도박으로 전 재산을 잃고 전국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여온 30대 A씨가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서울·부산·청주 지역의 아파트 단지와 길거리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21차례에 걸쳐 1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카지노 도박으로 전 재산을 잃게 되면서 이같이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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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숨진 2세 여아 ‘두부 손상 흔적’... 부모 아동학대치사로 구속영장
경찰이 생후 25개월 된 여아를 물리적으로 학대해 숨지게 한 부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조사 중인 30대 남편 A씨와 아내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부부는 지난 16일 대전 서구 거주지에서 C(2)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이날 오전 1시 6분께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는데 C양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오전 10시 48분께 숨졌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이 C양의 몸에서 멍 등 학대를 의심할 만한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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