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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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생활폐기물 업체 화재... 당국 대응 1단계 발령 후 진화 작업
경남 함안군 군북면 한 생활폐기물 업체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곧바로 인근 2∼4개 소방서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8대, 인원 13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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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고속도로 4중 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4명 부상
경기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의 조사에서 전날 밤 11시 10분께 포천시 소흘읍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소흘IC 인근에서 2차로로 주행 중인 트랙스 차량이 앞서가던 쏘렌토 차량을 추돌 후 전복됐다. 또 뒤이어 오던 6.5t 화물차가 2차로와 3차로에 걸쳐있던 트랙스 차량을 피하려다 1차로에 주행하던 3.2t 냉동 탑차와 추돌했는데 이 과정에서 냉동 탑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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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소 직원 흉기로 위협한 50대 전과자 현행범 체포
대구 달서경찰서는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전날 0시 20분께 달서구 주거지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그의 전화를 듣고 점검차 찾은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전해진다.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으로 경고한 뒤 A씨가 흉기를 내려놓자 그를 체포했다. A씨는 강력범죄 전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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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짝퉁' 1만여점 반입해 쇼핑몰서 판매한 40대 송치
중국에서 국내로 짝퉁 명품 1만여점을 들여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유명 브랜드의 상표권을 침해한 의류, 가방 등 위조 상품 1만여점을 밀수입해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물에서 판매해 7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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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승용차 인도 돌진 충돌 후 화재 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9일 오전 1시 29분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한 뒤 화재가 일어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운전자는 사고 후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은 전소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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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다세대주택서 화재... 4층 고립 3명 무사히 구조
경기 군포시 당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9일 오전 7시 4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불이 난 4층 세대에 고립된 인원이 3명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7시 51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소방 당국은 10여분만에 50대, 40대, 10대 등 3명을 모두 구조하고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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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유흥업소 고객 상대 공갈 범죄 조직원 6명 공조 수사로 기소
검찰과 경찰이 유흥업소 위장 취업이나 해킹으로 빼낸 고객정보로 공갈 범죄를 저지른 일당을 공조 수사로 검거 후 법정으로 넘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이경석 부장검사)는 유흥업소 고객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범죄단체조직 및 가입·활동 등)로 총책 등 범죄 조직원 6명을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유흥업소에 위장 취업하거나, 온라인상 고객정보를 해킹하는 수법으로 불특정 다수의 고객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을 통한 보완 수사로 유흥업소 주변에서 벌어지는 조직적 범죄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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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서 20대 여성 이웃 살해 40대 남성 구속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밤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다른 방에 사는 2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별다른 친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행 당시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만큼 부검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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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 비행기록장치 분석 착수... 정부, 미국 당국과 공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비행기록장치 분석 단계로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8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차 회의에서 "한·미 합동조사단이 현장에서 엔진과 주 날개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손상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에 도착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수리 및 자료추출 등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 대행은 "이번 사고의 원인조사를 국제 기준과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며 "국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조사 과정이나 결과는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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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계곡서 차량 추락 사고로 1명 숨져
대전 동구 하소동 한 계곡에서 7일 오후 10시 6분께 SUV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 직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인근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 기사가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이 53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으나 차 안에서 신원 미상의 탑승객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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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태원특별법 시행령' 의결... 10·29 참사 피해자 지원 구체화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행령은 오는 14일 공포되는 제정안은 앞서 제정된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이달 안에 국무총리 소속의 '10·29 이태원 참사 피해구제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제정안은 피해자 생활·의료지원금 지급, 심리·생계·법률 지원,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피해자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 등이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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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국회 특위 구성 합의... 위원장에 권영진
여야가 7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과 대책 마련 등을 위해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여야 간 합의로 가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책 마련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항공참사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특위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7명, 비교섭 단체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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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중원터널서 5중 추돌사고 발생해 출근길 혼란... 인명 피해는 없어
경기 광주시 직동 3번 국도 서울방면 중원터널 내에서 7일 오전 8시 15분께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5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발생해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명피해 발생은 없었으나 출근 시대와 맞물리면서 정체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한동안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가 없어 차량 운전자들이 보험 접수를 통해 사고 처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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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하은호 군포시장 강제수사 착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에 대해 경찰이 7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하 시장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신금자 의원 등 군포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이 지난해 7월 9일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하 시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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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두촌면 양계장서 화재로 닭 3700여마리 폐사
강원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의 양계장에서 6일 오후 9시 35분께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화재로 대피하던 농장 관계자가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양계장 2동이 불타 닭 3700마리가 폐사, 소방서 추산 2억5천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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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어플로 이용해 남성 유인 후 흉기로 찌르고 3만원 뺏은 10대들 검거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남성을 유인한 후 폭행하고 돈 3만원을 뜯어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등 혐의로 1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총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6일 야간에 일당 중 1명인 10대 초반의 여성 A양을 앞세워 채팅어플로 피해 20대 남성 B씨를 한 오피스텔로 불러낸 뒤 B씨를 흉기로 찌르고 협박해 돈을 계좌이체 하도록 하고 도주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B씨는 옆구리 등을 흉기로 찔려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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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술 마시다가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구속
부산서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60대가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영도경찰서는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죄)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25분께 부산 영도구 한 주택가에서 술을 마시던 중 지인인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그러나 피해자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다가 지난 4일 숨지면서 경찰은 죄명을 살인미수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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