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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서, 음주단속 경찰관 매단 채 상해 입히고 도주 50대 검거

2025-08-03 19:16:24

부산서부경찰서.(제공=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서부경찰서.(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서부경찰서는 7월 28일 오후 10시 40분경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피의자 A씨(50대·남)를 7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해 8월 1일 구속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차량을 운행하던 중 교통경찰관이 음주 단속을 시도하자 이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운전석에 매단 채 10m 가량 진행해 경찰관에게 무릎골절 등 전치6주 진단의 상해를 입히고도 그대로 도주한 혐의다.

부산서부경찰서는 영상 분석 등 추적 수사를 통해 7월 29일 오전 8시 40분 사하구 소재의 식당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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