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부산시청 2층 민원실에 시너통 든 60대 남성과 경찰·소방 대치하다 검거
30일 오전 11시 47분경 부산시청 2층 민원실에 60대 후반 남자 1명이 시너통을 들고 경찰과 소방과 대치를 벌이다 오후 1시경 검거됐다.피의자(53년생)는 자신이 개발한 마스크를 국가에서 인정하라고 주장하며 경찰·소방과 대치했다. 자기가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개발한 마스크를 식약청에 들고 찾아가 빨리 만들어서 시민에게 착용하게 해달라고 했으나, 식약청에서 받아주지 않자 부산시청 민원실에 찾아와 시의회 등에 제출 검증 및 제작을 해달라고 요구했다.최초 민원상담과정에서 시너 등을 꺼내자 청경들이 민원상담실 안으로 들여 보냈고,그 과정에서 시너 일부가 민원실 바닥에 떨어 졌으며, 경찰 대치과정에서 시너를 일부 바닥에 뿌렸
-
부산 사상 백양터널-삼락나들목 방향 트럭에 적재된 가축 사료 도로에 낙하
3월 30일 오전 10시38분경 A씨(30대·남)운전의 화물트럭이 부산 사상구 백양터널에서 삼락나들목 방향으로 운행중 적재함에 실려있던 가축사료 36포대 중 1포대(50kg)가 무게에 밀리면서 도로에 떨어졌다. 차량 정체가 있었으나, 오전 11시12분 처리 완료돼 정상소통됐다.
-
오피스텔 가스레인지에 냄비 올려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 화재
3월 29일 오후 3시58분경 부산 수영구 광안로 한 오피스텔 15층 호실 내에서 피해자가 김치찌개를 하려고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2분만에 진화됐지만 주방 집기류 등 소훼로 소방서 추산 150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관리소장(신고자)은 화재경보기가 울려 해당 호실에 올라가 보니 연기가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피해자 및 신고자 등 상대 정확한 화인을 수사중이다.
-
함께 술 마시다 무시한다는 이유로 격분해 동네 선배 살해한 피의자 검거
부산사하경찰서는 3월 30일 오전 1시40분경 관내 한 주점 앞 노상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동네 선배 B씨(59·남) 찔러 사망케 한 피의자 A씨(57·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중 오전 3시 6분경 사망(실혈사-심좌상 다발성 자창)했다.피의자는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동네선배인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격분해 흉기로 피해자의 가슴부위를 7회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사람이 칼에 찔렸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형사과장, 강력당직, 과학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해 목격자 등 탐문중 오전 2시35분경 동네 지인의 집에 은신해 있던 피의자를
-
골목길 음주운전 40대, 담벼락과 주차차량 충격
3월 29일 오전 0시 59분경 부산 동래구 사직동 아시아드대로 176번길 한 원룸앞 골목길에서 K5승용차 운전자 A씨(40대ㆍ여)가 음주상태로 골목길을 운행중 담벼락과 주차된 차량을 충격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 음주측정결과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왔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로 검거했다.
-
부산해경, 다대포 고래섬 인근 좌주선박 예인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28일 오후 3시 53분경 다대포 고래섬(경도) 인근 좌주선박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예인해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당선박(1.11톤, 연안통발, 승선원1명)은 이날 오후 3시경 선장(76,남)이 지인 4명과 함께 다대항을 출항한 후, 고래섬에 낚시객 4명을 하선하고 이동하는 중 엔진 스크류에 몰(해초)이 감겨 파도에 밀리다가 좌주돼 선장이 부산해경 다대파출소를 통해 신고한 것이다.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다대포 연안구조정 및 중앙특수구조단을 급파, 오후 4시 7분경 다대 연안구조정이 도착해 선장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긴급 예인을 실시했다. 고래섬 인근 갯바위 및
-
무면허 1톤 트럭 운전자, 의족 빠져 병원 옆 마트 돌진
3월 28일 오전 8시 55분 부산 사하구 장림동 모 병원 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병원 옆 마트로 돌진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운전자 A씨(60대·남)는 무먼허로 1톤 트럭을 몰고 주차장 방향으로 가던중 차고 있던 의족이 빠져 이 같은 사고를 냈다. 마트가게 종업원 B씨(60대·남)는 경상을 입었다. 부산사하소방서 사하구조대가 샌드위치 패널에 가슴 부위가 끼인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중이며 운전자는 도로교통법(무면허운전 등)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
60대 주부, 주거지 인근 서낙동강변 농수로에 빠져 엎드린 채 사망
3월 27일 낮 12시29분경 부산 강서구 가락동 모 초등학교 뒤 서낙동강변 농수로에 60대 주부가 엎드린 채 머리와 오른팔이 물에 잠겨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엎어진 상태로 사망해 있는 것을 텃밭주인인 신고자가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사망장소는 주거지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이며, 수로에 엎어진 상태로 머리와 오른 팔이 물에 잠겨져 있었고 왼손에는 머귀(취나물종류)다발이 쥐어져 있었다. 수로 주변은 머귀가 자리고 있는 텃밭.경찰은 CCTV상 이날 오전 6시45분경 변사자 혼자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남편은 오전 8시경 일어나니 변사자가 밥을 차려놓고 보이지 않아 평소와 같이 산책을 간 것으로 생각했으며 지병은 없었다고 했
-
부산 진양램프 진양교차로 방향서 차량 화재 전소
3월 27일 오후 5시 21분경 부산진구 백양대로 진양램프 내린지점 (개금동→ 부산진구청 방면 1차로)에서 A씨(20대·남)운전의 아반떼 차량의 엔진룸과열로 추정되는 차량화재가 발생했다.운전자는 곧바로 차량을 정차하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119차량 4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고 부산진서 부암순찰차가 현장출동해 차량우회 조치를 했다.
-
부산해경, 남항부두에 잇따라 발생한 해양사고 대응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3월 27일 새벽 남항파출소 인근 부두에서 통선 1척이 침몰했고, 부산 공동어시장 인근 부두에 계류 중인 어선들이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15분 남항파출소에서 순찰 중 해상에 기름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 직접 확인한 결과 통선 1척이 침몰되어 기름띠(20×100m)가 형성된 것을 발견했다.즉시 남항파출소 및 중앙해양특수구조단(중특단)을 동원, 선박의 에어벤트(선박의 환기나 냉각을 위하여 공기를 배출하거나 유입하는 통풍구)를 봉쇄해 기름유출을 방지했고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했으며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침몰선박을 인양했다고 전
-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모 골프장 앞 도로 포트홀 발생
3월 27일 오후 1시 38분경 112신고 접수 해운대구 반여동 모 골프장 앞 4차선 도로에 불상의 이유로 포트홀(가로60X세로80X깊이15cm)이 발생했다. 112신고를 접수한 해운대서 재송지구대는 해운대구청에 통보했고 포트홀 주변 라바콘 설치 및 교통 소통중이다.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도로 보수 예정이다,
-
부산시특사경, 원산지 거짓표시 등 노인요양병원 급식소 13곳 적발
원산지 거짓표시, 위생상태가 불량한 노인요양병원의 급식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부산시(시장 오거돈)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가 취약계층 급식소를 특별수사한 결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13개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부산시 특사경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이나 식중독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과 어린이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등 23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기획수사를 실시해왔다.중점 점검 사항은 농·축·수산물 등 급식소 식재료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행위와 고의로 원산지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 표시사항 미표시 식자재와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재료 사용
-
부산진구 4층건물 철거작업중 펜스가 천막무게로 인도 쪽으로 밀려
3월 26일 오후 1시42분경 부산진구 범전로7 4층 건물 철거작업중 건물외벽에 있던 펜스가 천막무게를 버티지 못해 인도쪽으로 밀려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 112신고 접수로 부전지구대순찰차 3대가 현장으로 출동해 부산진구청에 통보하고 현장주변 및 교통 통제를 했다.중장비를 이용해 안전 점검중이다.
-
10대 무면허 운전자 프라이드차량, 노포화물공영차고지서 스카니아 트렉터 충격
3월 26일 오전 4시경 부산 금정구 노포화물공영차고지 내에서 프라이드 차량이 불상의 이유로 주차된 스카니아 트렉터를 1차 충격후, 충격된 차량이 밀리면서 우측에 주차된 다른 스카니아 트렉터차량을 추가 충격했다.프라이드 차량(친구 모친 소유) 운전자(무먼허)와 동승자 2명 모두 10대(고3·남)이다.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승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금정소방서 구급대가 운전자 및 탑승자 응급처치 했다.경찰은 사고경위 등 조사중이다.
-
경산 서요양병원 코로나19 확산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다. 26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40명(환자 31명, 종사자 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숨졌다.이 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경산지역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등 집단생활 시설 가운데 확진자 수가 가장 많다.또 이 병원에서 생활한 사람도 328명(환자 180명, 종사자 140명)이나 된다. 122명(입소자 74명, 종사자 48명)인 서린요양원(25명 확진) 등 확진자가 나온 경산지역 다른 집단시설에 비해 월등히 많은 사람이 생활했다.직원 상당수가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상황에서 병원 내 첫 감염 및 전파 경
-
TV조선 "텔레그램방에 현직 고위 경찰 있었다"…해당 경찰 "품위손상하는 일 없었다"
(앵커)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과 유사한 영상공유방에 현직 고위 경찰이 가입했다가 신분이 들통나자 탈퇴한 사실이 있다. 이 경찰관은 TV조선 확인 요청에 "탤레그램 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리포트)지난해 10월 말 박사방과 유사한 무료 텔레그램방에서 한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름과 직책 등이 나왔는데, 현직 고위 경찰이었다.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경찰복을 입은 사진까지 공개됐다. TV조선의 3월 25일 단독 보도내용 일부다.이에 대해 부산경찰청은 26일 보도당사자의 입장을 전했다. A총경은 "본인은 박사방 또는 유사영상 공유방에 가입한 사실이 일체 없다. 자신이 이용한 텔레그램방은 누구나 들어가는 가상화폐 관련
-
부산 해운대전통시장 내 한 횟집 전기누전 추정 화재…소방서추산 800만원 상당 피해
3월 26일 0시30분경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전통시장 내 한 횟집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해운대소방서 소방대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장고 등 소훼로 소방서 추산 800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신고자(이웃주민)는 팡팡터지는 소리를 듣고 확인해보니 옆집 1층 횟집에서 불꽃이 올라오고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피해자는 전날 오후 11시경 횟집영업을 마치고 가스밸브 등을 점검 후 귀가를 했고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감식팀은 야간이라 발화부는 확인되지 않으나 전기적 화재추 추정했다.경찰은 피해자 및 신고자 등 상대 정확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