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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실 환자 간 폭행사건으로 피해자 다음날 치료중 사망…부검키로

2020-08-11 10:23:35

부산동래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동래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8월 8일 한 부산 동래구 소재 같은 병실 내 시비과정에서 환자 간 폭행사건이 일어났고 다음날 오후 한 환자(60대·남)가 치료 중 사망했다.

부산동래경찰서 형사과는 10일 피해자의 뺨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가해자(60대·남)를 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중에 있다.

변사자(피해자)는 10일 오후 3시 50분경 병원 내에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고 다리가 풀리는 등 이상행동으로 OO대학병원으로 이송 치료중 8월 9일 오후 4시 40분경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외상성 경막하출혈(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안쪽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와 뇌의 바깥쪽 경막 사이에 피가 고이는 질환).

경찰은 폭행사건과 사망경위와의 정확한 관련유무 확인을 위해 부검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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