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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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구속영장 기각’ 티몬 류광진 대표 재소환 조사
검찰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가운데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된 류광진 티몬 대표를 재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2일 류 대표를 횡령·사기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피해 구제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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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공식화... 출마의사 전달·공정위 심사 신청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선 도전을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 임기만료일의 50일전인 2일 후보자등록의사표명서에 서명해 축구협회에 제출했다. 차기 회장에 도전하려면 임기 만료일 50일 전에 선거에 나가겠다는 뜻을 축구협회에 밝혀야 한다. 정 회장은 이날 연임을 위한 첫 관문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받고자 연임 심사서도 제출했다. 앞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출마를 선언해 현재로서는 정 회장과 허 전 감독의 '2파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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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대 논술유출 6명 특정... 동덕여대 외부개입설 의혹 수사검토
경찰이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지를 유출한 인물 6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8명을 확인했고 6명의 인적 사항을 확인했다"며 이들을 차례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 중 학교 관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와 관련해서는 동덕여대가 총장 명의로 총학생회장과 학생 등을 포함한 21명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공동퇴거불응·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으며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일부 언론 보도가 있던데 고소인 조사 등을 통해 수사가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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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 비자발급 지자체 맞춤형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내년 시행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사회적 필요를 반영, 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맞춤형 비자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공모를 거쳐 선발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비자 발급 요건 설계 및 비자 발급 대상자 추천 권한을 주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원래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은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에 따라 이뤄지는데, 지역별로 차등을 둘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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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연구원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 압수수색... 노동부 경찰 합동
최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실험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경찰이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30여 명을 투입해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특별감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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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사경, 화장품 불법·제조 유통 13개 업소 적발 검찰 송치 예정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 화장품 불법 제조·유통 혐의(화장품법 위반)로 13개 업소를 적발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도 특사경은 지난 10∼11월 사이 도내 화장품 제조·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섰다. 이를 통해 미등록 화장품 제조·판매 4건, 비위생적 제조 1건, 식품 모방 화장품 1건, 샘플 제품 진열·판매 4건, 의약품으로 오인 광고 2건, 미신고 미용업 1건 등 불법행위 13건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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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국도서 ‘블랙아이스’ 원인 추정 18중 추돌사고로 1명 사망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교교 인근 국도에서 2일 오전 6시께 1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짙은 안개와 블랙아이스의 영향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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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아파트 15층서 화재... "현재 인명피해 없어"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2일 오전 8시 59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신고 접수 후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4대, 소방관 104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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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서 3명 태운 낚시보트 실종돼 수색... 해경 함정 13척 동원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승선원들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울산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보트는 전날 오후 1시께 낚시를 하기 위해 울진 직산항에서 출발했다. 이후 오후 8시께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t급 레저보트(승선원 3명)에 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13척, 헬기 2대 등을 동원하고 군과 민간 구조선박에도 지원을 요청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으며 육상에도 인력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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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선박 기름 유출 사고... 해경 긴급방제 나서
전남 여수에서 선박 연료 기름이 유출돼 긴급방제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4분께 여수시 돌산읍 인근 해상에 저유황중질유 약 100ℓ가 유출됐다. 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 민간 방제선 등을 동원해 약 3시간 만에 방제를 마쳐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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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명태균 운영 의혹’ ‘미래한국연구소 채무이행 각서’ 공개
더불어민주당이 1일 명태균 씨가 실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래한국연구소와 여론조사업체인 피플네트웍스 사이의 채무이행 각서를 공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개된 각서는 2022년 7월 31일로 작성일이 기재돼 있으며 여기에는 피플이 미래한국에서 받아야 할 미수금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면서 "미래한국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에게 돈을 받을 게 있으며, 대선 중이라 받는 게 어려우니 대선 후 김건희에게 돈을 받아 변제한다고 약속했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다만 그 아래에는 "본 문서 작성일(2022년 7월 31일) 현재 김건희 관련 내용은 허위이며, 미래한국은 미수금 변제 약속을 지키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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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한국마사회,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 행사 실시
지난 27일, 때 이른 폭설이 내린 렛츠런파크 서울의 바로마켓에서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행사가 개최됐다. 올해 김장 재료비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주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과천경찰서, 과천시 부녀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과천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자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절임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포장했다.이날 행사에는 총 1000포기의 배추와 김장재료들로 약 2400kg의 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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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본관 점거에 "학생 퇴거 허락해달라" 가처분 신청
동덕여대가 학생들의 학교 본관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동덕여대는 29일, "퇴거 단행 및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서울북부지법에 신청했다"고 밝혔다.신청서는 28일 오후 11시께 온라인으로 신청을 접수했으며. 신청자는 동덕학원이 아닌 총장과 처장 등 개인 명의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소 학교 측은 학생들의 본관 점거 장기화로 학내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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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은상 수상
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합창단 ‘오르락(樂)합창단’이 지난 14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창단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국 단위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친 15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장은 사단법인 한국합창총연합회의 이성자 명예 이사장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된다.오르락합창단은 지난 3월 공식 출범했다. 올해 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창단을 발표한 뒤 두 달여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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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금융부대표에 이옥진 현 감사실장 선임
수협중앙회는 신임 금융부대표에 이옥진 현 감사실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부대표는 중앙회 금융사업 부서를 전담하며 임원급 대우를 받는 집행간부다. 이 금융부대표는 ▲상호금융사업 ▲공제보험(생명·손해)사업 ▲정책보험(양식·어선 및 어선원)사업 등 관련 부서를 총괄한다. 임기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 이옥진 신임 수협중앙회 금융부대표 약력[출생] 1969년생 (만 55세) [학력] 건국대 행정학 학사[경력] 상호금융부 여신지원‧채권관리지원‧상호기획팀장감사실 상시감사‧일상감사‧감사기획팀장상호금융본부장감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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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오스템임플란트, 22년째 '누적 1300명' 국적·국경 초월한 장학사업 실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치의학 발전과 치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장학사업의 규모를 더욱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국내 치과임상 지식을 배우러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한 것이다. 해외법인 또한 현지 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국적과 국경을 초월한 상생 실천이 눈길을 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시작은 2개 대학이었지만 그간 꾸준히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는 15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2년에 걸친 치과대학의 ‘오스템 장학생’ 수는 어느덧 누적 1300명에 달한다.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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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 '군사정권비자금국가귀속특별법' 마련 촉구 시위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이하 환수위)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노소영 나비아트센터관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 등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수사 촉구 시위를 벌인데 이어 29일에는 국회 앞에서 “군사정권비자금 국가귀속특별법을 조속히 마련하라”며 집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환수위는 이날 ‘노소영 비자금 편법상속은 범죄’, ‘노태우 비자금 은닉 국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국회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환수위는 “국회는 친일파재반국가귀속특별법 같은 군사정권비자금국가귀속특별법을 마련해 노태우 일가의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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