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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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체육계 비리 의혹 관련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압수수색 나서
검찰이 체육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28일 오전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2월 한 업체와 70억원 규모의 선수촌 시설관리 용역 계약을 맺었는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과정에서 업체와 체육회 고위 간부가 유착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지난 5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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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북한에 첨단 기술 넘긴 사업가 간첩 혐의로 검찰 송치...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첩 후 첫 사례
북한에 첨단 기술을 넘긴 혐의로 70대 사업가가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는 이달 초 A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된 중국인 사업가에게 금속을 절단하는 첨단 장비의 설계도를 이메일 등으로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에게는 국보법 제4조(목적수행)가 적용됐는데 해당 조항은 반국가단체의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사람이 군사상 기밀 또는 국가기밀을 탐지·수집·누설할 경우 사형·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경찰이 국정원의 대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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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m 높이 교량서 추락 위기 운전자 구조한 소방 구급대원... 45분간 손 붙잡고 버티며 구조
눈길 교통사고로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요구조자를 구급대원이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한 끝에 구조했다. 2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9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풍산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하며 운전석 일부가 파손되며 60대 운전기사의 하반신이 11m 높이 교량 난간 밖으로 빠져나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현장에 풍산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박준현(34) 소방교와 대원들이다. 박 소방교는 "처음에는 운전석 안에 이불이 쌓여 있어서 환자(운전기사)가 보이지 않았다"라며 "이불을 치워보니 환자가 겨우 상체만 운전석 안에 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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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10회째 김장나눔 행사 실시
2015년 배추가격 폭등으로 시작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의 김장나눔 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행사를 주관해 지역 소외계층과 김장김치 3.5t을 나눴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6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전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인 ▷국민연금공단(NPS)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15년 당시 천정부지로 오르는 배춧값 때문에 겨울철 김장을 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됐다. 전기안전공사와 국민연금공단, 국토정보공사가 매년 번갈아가면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안전공사 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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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 시장, 바닥 찍고 ‘부활’…신고가 거래도 ‘속출’
대구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고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거래량과 청약 경쟁률이 증가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사례가 잇따르며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국토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8로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상승 전환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소비심리지수는 101.3으로 상승한 뒤, 3월에는 102.6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4월에는 94.1로 급격히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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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지방 청약 경쟁률, 수도권 比 5배 높아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양극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이달 청약시장에서는 지방 신규 단지에 사용된 1순위 청약 통장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1월, 4월, 6월에도 수도권 대비 지방 청약시장이 더욱 활기를 띄웠던 것으로 나타나 지방에서도 입지와 상품에 따라 ‘될 곳은 된다’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20일 기준) 수도권에서 5975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1만202건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돼 1.71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수도권 대비 5배 높은 8.54대 1(5,888가구 공급, 5만301건 접수)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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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브랜드·대단지’, 분양불패 지속…분양가 높아도 완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역세권·브랜드·대단지’의 불패 공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특히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는 다소 높은 분양가가 책정돼도 수만 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완판에 성공하는 모습이 계속돼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공급된 ‘청담 르엘’은 분양 당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음에도, 7호선 청담역 인근에 총 1261가구로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인기를 끌며 1순위에 무려 5만6000여명이 청약을 해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완판됐다. 또 10월에는 과천시에 공급된 ‘프레스티어자이(총 1445가구)’가 3.3㎡당 6000만원이 넘는 과천 최고 분양가에도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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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건보공단, 지역 사회와 함께 김장 봉사활동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26일 원주에 위치한 공단 본부 체육관에서 원주 지역 아동, 원주지역 봉사단, 공단 임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해 겨울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김장 김치를 전달해왔다.특히, 올해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 20회를 맞아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와 연계해 문화행사 형태로 진행했으며, 원주 관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70명을 초청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초청된 아동들은 정기석 이사장과 함께 직접 김치를 만들고 미리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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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에듀윌,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사랑의 쌀’ 100포대 기부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용)에 사랑의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에듀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쌀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듀윌은 2022년까지 ‘임직원 나눔펀드’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재단법인 해피빈에 기탁해 놨다. 이 기탁금으로 잠시 중단했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이달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재개 후 첫 기부처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선정하고,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했다.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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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웅진씽크빅, 소아암 환아에 ‘희망담은 북앤키트’ 후원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 ‘희망담은 북앤키트’ 후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소아암 환아의 학업 및 심리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웅진씽크빅은 전국 소아암 어린이 및 청소년 500명에게 연령대별 맞춤 도서와 텀블러, 에코백 등의 생활용품이 포함된 북앤키트를 전달했다.북앤키트 지원은 웅진씽크빅이 2016년부터 시작한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아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료 과정에 대한 스트레스 완화 및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또한,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제9회 ‘웅진 또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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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포항제철소 화재 합동감식 비공개 진행... 용융로 외부손상 이유 등 조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27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경찰과 국과수는 3파이넥스공장의 용융로 외부 손상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손상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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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음소거' 승용차서 흉기 찔린 50대 부부 발견... 사건 과정 미궁속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린 상태로 차 안에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사건의 전말을 확인하기 위해 집중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로 발견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동광산 나들목 100m 앞 도로에 멈춰선 승용차 조수석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고 운전석에 타고 있던 아내 B씨도 흉기에 찔려 의식 불명인 상태였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흉기를 발견했지만 제삼자가 개입한 정황이 없어 A씨 부부 사이에서 벌어진 일로 추정하고 있지만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가 음소거 녹화로 인해 정확한 상황 파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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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만 ‘11월 폭설’에 서울 곳곳 도로 통제·지하철 지연운행 등 출근길 혼란... 각종 사고 발생
27일 새벽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눈이 쏟아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이 집계한 자료에서 서울 지역은 기상관측 이래 11월 눈으로는 가장 많은 최대 20㎝의 폭설을 기록했다. 새벽부터 오전 8시 기준 서울 성북 지역 20.6㎝, 그 밖의 서울 지역에는 16.5㎝의 눈이 내렸다. 대설로 인해 서울 도심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차량은 거북이 운행을 했고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리면서 버스와 지하철도 지연운행이 잦아졌다. 대설로 인한 사고도 많이 발생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서는 눈이 쌓여 무거워진 가로수가 쓰러져 전주와 전선을 접촉해 정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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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흡연 제지당하자 기사 얼굴에 오줌싸고 폭행 50대... 전치2주 상해 입은 기사는 정신과 치료까지
주행 중인 시내버스 내에서 흡연하던 50대가 이를 제지 당하자 버스 기사를 항해 방뇨하고 폭행까지 해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폭행·공연음란 등 혐의로 입건된 A(50대)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대전 서구 용문동에서 운행 중이던 한 시내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50대)의 얼굴을 향해 오줌을 싸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 기사는 A씨가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자 연거푸 '담배를 꺼야 한다'고 당부했으나 A씨가 또다시 담배를 피우자 112에 신고했는데 A씨는 이후 운전석으로 다가와 항의하다가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버스 기사는 현재까지 멍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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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 임천 이지향 개인전 개최
유디치과는 다음달 18일까지 유디갤러리에서 임천 이지향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유디갤러리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치과내 문화공간으로, 환자 및 일반인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유디갤러리는 문화사회공헌사업으로 정기적인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필요한 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유디갤러리 임천 이지향 작가의 ‘사랑과 감사’ 전은 호박과 연꽃을 주제로 작가만의 정서와 자연과 생명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한지라는 전통적 재료에 동양의 깊이를 담아내고 있는 임천 이지향 작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묘사할 때, 간결하고 세밀한 선과 색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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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도로공사, 김천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연탄 전달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5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한파를 앞두고 연탄 난방에 의존하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온기가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사회복지재단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발표한 ‘2023 전국 연탄 사용 가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공사가 위치하고 있는 경북지역의 연탄 사용 가구 수는 약 2만 5000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공사는 지역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천시 취약계층 100가구에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직접 연탄 3만 200장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온기가득 연탄 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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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대만신협 방한연수 진행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25일 대만신협연합회(Credit Union League of The Republic of China; CULROC)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한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한연수는 한국과 대만 양국 신협 간 협력을 강화하고, 대만 신협에 한국 신협의 선진적인 운영 시스템과 디지털 금융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만 신협 연수단은 대전에 위치한 신협중앙회 본부, IT 센터와 신협연수원을 방문해 한국 신협의 첨단 디지털 금융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연수단은 한국 신협의 디지털 금융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IT 센터 견학을 특별히 요청했다. 견학을 통해 한국 신협의 첨단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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