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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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치는 부산 제조업 경기, 3분기도 악화 일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와 더불어 미중간의 무역 갈등이 재점화 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3분기 부산의 제조업은 최악의 경기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24일 지역의 주요 제조기업 250개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부산 제조업 경기 전망’ 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3분기 부산 제조업의 체감경기를 가늠하는 경기전망지수는 ‘5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IMF 외환위기로 기업이 줄도산 위기에 놓여있던 98년 3분기 ‘48’ 이후 최저 수준으로 현재 지역 제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가늠할 수 있는 수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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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금년도 상반기 업무성과 분석 발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23일 금년도 상반기 성과관리 워크숍을 갖고 업무성과를 발표했다.구자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참석했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선박 사고 구조인원은 2019년 1192명에서 2020년 1826명으로 53% 증가했다. 지자체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로 연안사고는 2019년 27건에서 2020년 15건으로 44% 감소했다. 또 해양레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로 3년 평균 대비 레저사고 인명 피해가 85% 감소(3년 평균 7명→2020년 1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 구조 벨(사고 현장과 구조대간을 이어주는 응급 구조벨)을 전 파출소에 확대 설치하고 수상레저 안전의 날에 맞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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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남해해경청장, 부산 치안현장 점검
구자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3일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부산 치안현장을 찾았다. 첫 일정으로 부산해양경찰서 상황실을 방문한 구자영 청장은 치안상황을 점검한 뒤 소회의실에서 남해청 및 소속서 상반기 성과관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남해해경청과 울산·창원·통영해경서가 화상으로 참여한 이 날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성과관리 추진실적을 집중 점검하고 미흡한 과제에 대해 하반기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부산해경서 직원들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가진 구자영 청장은 해양경찰청 주관 ‘청렴문화전’에 당선된 양정초등학교 4학년 최하영 학생과 현장 업무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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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2020년도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한시적 온라인 전환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2020년 보수교육에 한하여 대면 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보건의료단체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인의 집합(대면) 교육을 온라인 보수교육으로 대체하여 운영하도록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종전에 시‧도회와 보건의료단체 등 외부 실기기관에서 시행하던 4시간의 대면교육을 올해에 한하여 중단하고,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게 된다.간무협은 온라인 교육 과정을 추가 제작해 회원들이 더 다양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서버를 증설하는 등 회원들이 온라인 보수교육을 수강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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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현대중공업지부, 임금협상 난항 4시간 부분파업
금속 현대중공업지부는 23일 오후 4시간 파업집회를 가졌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부분파업이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토바이 경적시위를 진행한 후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에 1400여 명의 원·하청 노동자가 참여했다.노사는 지난해 5월 2일 상견례 이후 1년 넘게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5월 31일 회사 법인분할과정에서 발생한 조합원 1400여명 징계문제와 손해배상소송 등이 겹치면서 그 해결방안 등을 놓고 갈등의 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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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6울산센터 부당해고자 원직 복직 및 성희롱 가해자 법인 이사장 사퇴하라"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본부장 윤한섭)는 6월 23일 오전 11시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긴급전화 1366울산센터 부당해고자 원직 복직 및 성희롱 가해자 법인 이사장 사퇴를 촉구했다. 사)반올림아이들은 지난 2019년 6월 13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자들을 원직복직 시키고 임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반올림아이들은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의 강제이행금 지급 명령(총 2회)을 어기면서까지 부당해고자들의 복직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8년 4~6월 당시 법인 이사 겸 사무국장은 1366울산센터 상담원들을 센터 외부로 불러내어 면담했다. 당시 사무국장은 이 과정에서 다수의 상담원들에게 성희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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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유가족을 위한 사망신고 등 관련 절차 안내 개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해양 변사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및 배려를 위한 변사자 유품 인계방식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그 동안 유가족에게 변사자 유품은 일반 행정봉투에 담아 전달했다. 이는 파손의 위험성과 세심한 배려가 없어 전달 받는 유가족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마음의 상처가 될 여지가 있었다. 이에 남해해경청은 갑작스레 가족을 잃고 경황이 없을 유가족에게 ‘가족사망 후 처리절차 안내 리플릿’(사망사건 진행 및 처리절차, 가족 사망신고 절차 및 필요서류, 사망 신고 후 유가족이 해야 할 일, 법률상 유가족 지원보장 제도 등 안내)을 제작·배부하고, 변사자 유품 전용상자 및 종이가방 등도 새롭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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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찬희 경남오페라단 단장, 경남12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지난해 12월 작고한 (사)경남오페라단 故정찬희 단장의 유가족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를 방문해 고인의 명의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故정찬희 단장은 1997년 故강영중 단장의 별세로 경남오페라단의 공연이 중단되었던 2000년 경남오페라단의 구원투수로서 단장을 맡게 됐다. 당시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이사이자 경남본부장이었던 故정찬희 단장은 임의단체였던 경남오페라단을 사단법인화 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였고 기업체 협찬과 개인 후원자 유치를 통해 오페라단 재원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오페라단의 인프라 확충, 2005년 오페라<논개> 창원과 진주 초연, 오페라 갈라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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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무지개어린이집, 시장놀이 행사 수익금 기탁
경남 진해 무지개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8일 공유 경제 체험을 위한 시장놀이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38만3100원)과 김송현 원장의 후원으로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원 기관 2곳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탁금은 미지원 지역아동센터인 해솔지역아동센터와 경도지역아동센터에 각 50만원씩 후원됐다. 무지개어린이집은 3년째 시장놀이 행사의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고,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뿌듯한 경험도 아이들에게 안겨줬다.무지개어린이집 김송현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서 이웃 사랑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가질수 있기를 바라며, 미지원으로 힘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도울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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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해수욕장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 지정… 위반시 100만 원이하 과태료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울산의 일산해수욕장과 진하해수욕장, 부산 기장군의 임랑해수욕장과 일광해수욕장 등 모두 4곳에 대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든 수상레저기구는 출입로를 제외한 해수욕장 해안선으로부터 수영경계선 외측 30m 이내 해수면에서의 레저활동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히, 해수욕장 개장 전이지만 코로나19로 실내 활동 제약 등 무더운 날씨까지 영향을 받으면서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수상오토바이 등 수상레저기구 활동자들의 간의 충돌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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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서,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패 수여
창원서부경찰서(서장 김상구)는 지난 18일 팔용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주차장에 대해 경찰, 아파트 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을 강화를 위한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우수주차장 인증은 현장진단을 통해 아파트 관리운영 체계, 주차장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조명, CCTV 등 평가항목 심의를 거쳐 기준을 충족한 주차장에 대해 인증했다.이 날 수여식에서 창원서부서 관계자는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고 범죄취약지·공공장소 범죄예방시설 확충과 더불어 민간부문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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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양쓰레기 정화 주간 운영…대국민 실천운동 캠페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해양 플라스틱 저감과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해양쓰레기 정화 주간을 6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남해해경청은 지역 항·포구를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펼치는 한편, 특공대와 구조대를 동원해 수중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국민 실천 운동인 ‘바다야 사랑해’캠페인 등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전했다. ‘바다야 사랑해’캠페인은 해양쓰레기를 줍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샷을 올리는 SNS 이벤트로, 당첨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 등 소정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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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기능장회, 맞춤형 리어카 20대 제작 '폐지 줍는 어르신께' 전달
현대중공업 숙련기술인들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재능나눔 봉사를 펼쳤다.현대중공업 기능장회(회장 오정철)는 6월 22일 울산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동구자원봉사센터, 울산소셜벤처협의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리어카 두레바퀴 전달식’을 갖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리어카 20대를 전달했다.두레바퀴는 재활용품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리어카를 무상 지원하고 리어카에 광고판을 부착해 부가수익을 올릴 수 있게 돕는 사업으로, 현대중공업 기능장회와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울산소셜벤처협의회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기능장회 회원들은 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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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울산본부, 남북관계 파탄 규탄 '남북공동선언 이행' 촉구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본부장 윤한섭)는 6월 22일 오전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탈북자 단체의 대북 삐라 살포로 현 정세가 촉발됐지만, 근본적으로는 남북 정상간 합의한 4·17판문점선언, 9·19평양공동선언이 이행되지 못한 데 기인하고 있다”며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했다.이들은 “문재인정부는 스스로 서명한 판문점선언 1조 1항에서 확인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저버리고 한미워킹그룹으로 상징되는 사대굴종적 자세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북은 9.19평양공동선언 이후 발표한 김정은 위원장의 2019년 신년사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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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마스크 구입비 전달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은 22일 모금회 사무국에서 창원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류순화)와 함께 창원시 75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마스크 구입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창원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코로나19 바이스러스 감염 예방과 마스크 구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에서 25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창원시 관내 75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2000여명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경 배분사업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마스크 사용이 필수가 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마스크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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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 개봉 11일 만에 전국 관객 50만 돌파…신혜선·배종옥 인증샷
<결백>이 개봉 11일만에 전국 관객 50만 돌파해 침체된 극장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6월 20일 오후 10시 기준이다.약 4개월만에 기록된 빠른 속도이며 오랜만에 극장가에 들린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한국영화 신작이 없었던 3월 이후 작품들 중 가장 빠른 속도다.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이어가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있다.<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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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법사랑위원회 한마음봉사단, 6·25참전유공자 가정 주거환경 개선
경주법사랑위원회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은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과 함께 6월 19일 경주시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가정에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건축분야 기능을 보유한 10여명의 한마음봉사단원들이 참여해 도배 및 장판교체와 담장과 대문의 도색작업, 렌지후드, 환풍기, 전기콘세트 교체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모어르신은 “17살에 6·25전쟁에 참전해서 고생도 많이 하고 어렵게 살았는데, 이렇게 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니 감격스럽고 가슴 뿌듯하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정석 단장은 “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끼고 봉사하는 것이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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