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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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스프레이 타입 몸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외용액’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스프레이 타입 몸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외용액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몸은 얼굴보다 각질층이 두껍고 피지 배출 속도가 느려 여드름이 더 쉽게 발생한다. 몸 여드름은 가슴, 등과 같은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 넓게 발생해 관리가 쉽지 않다. 초기 관리를 놓쳐 몸 여드름을 방치할 경우 착색이나 흉터로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애크린 외용액의 주성분인 살리실산 2%는 몸의 두꺼운 각질제거 및 여드름균 증식억제 효과가 있어 몸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니코틴산아미드와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알란토인과 덱스판테놀, 티트리오일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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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허영은 교수팀 “인지 예비능의 다유전자 점수가 파킨슨병 진행 속도에 영향”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본원 신경과 허영은 교수팀이 인지 예비능(cognitive reserve)의 다유전자 점수(polygenic score)가 높을수록 파킨슨병의 진행을 느리게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Movement Disorders’ (IF 8.32) 최신호에 게재됐다.20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인지 예비능은 뇌에 신경퇴행성 변화가 있을 때 인지 기능 저하에 저항하는 뇌의 능력을 의미하며 교육 수준, 직업 성취, 지능 수준, 뇌의 부피 등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 또한 다유전자 점수는 특정 형질이나 질환 발병에 대한 개인의 유전적 소인 또는 취약성을 추정한 점수로, 전장유전체 상관성 분석(genome-wide asso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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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XtalPi, 대표이사 Jian Ma)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및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후보 물질을 탐색할 계획이다.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고 탐색 가능한 화학적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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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CT 소마톰 엑시드·MRI 마그네톰 비다 도입
건국대병원은 본원 영상의학과가 기존 CT를 소마톰 엑시드(SOMATOM X.ceed)로 교체하고 MRI 또한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로 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소마톰 엑시드는 기존 장비 대비 2배 향상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며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검사 기능으로 더 신속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해 환자들이 불필요한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다.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라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을 통해 MRI 촬영에 한계점을 극복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검사를 가능하게 했다. 바이오매트릭스 센서를 통해 촬영에 필요한 추가적인 장치를 부착할 필요가 없어 검사 준비 시간이 감소했다. 또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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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사회성 클리닉 전문가들과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출간
초등학교에 입학했거나 입학 예정인 아이들의 부모는 갖은 걱정에 시달린다. ‘아이가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을까?’ ‘선생님과도 잘 지내야 할 텐데…’ 여러 걱정을 모아보면 결국 한 가지다. ‘우리 아이의 사회성이 부족하면 어쩌지?’지난 15년간 300여 명의 아이들을 만나 발달을 평가하고 증진하는 데 힘써온 서울아산병원 ‘사회성 클리닉’ 전문가들이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를 최근 출간했다.20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본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를 비롯해 김혜진·유고은 임상심리전문가, 임연신 특수교사 등은 청소년기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 국내 유일의 ‘사회성 클리닉’을 함께 이끌어 왔다. 저자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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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개소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의 미국 자회사인 메이드 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의 신규 GMP(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 기준)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아사로-안젤로(Robert Asaro-Angelo) 뉴저지주 노동청장, 테닐 맥코이(Tennille McCoy) 주 하원의원, 에드먼드 예이츠(Edmund Yates) 플레인즈버러 시장, 로널드 리오스(Ronald Rios) 미들섹스카운티 의회 의장, 테익 림(Teik Lim) 뉴저지공과대학 총장을 비롯해,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허진성 GC CFO 등 GC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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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AI 뇌혈관 질환 분석 기술 美 특허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AI 뇌혈관 질환 분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허가(Notice of Allowance)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제이엘케이는 그 동안 진행해 온 글로벌 인허가 성과를 인정 받는 등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현재 7개의 미국 FDA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제이엘케이는 이번 특허 획득을 계기로, 미국 의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미국 특허는 ▲뇌혈관 질환 학습 장치 ▲뇌혈관 질환 검출 장치 ▲뇌혈관 질환 학습 방법 및 뇌혈관 질환 검출 방법 등 3가지 핵심 기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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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스마트워크카페 자문 간담회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사업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지난 18일 본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제1차 스마트워크카페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업기업과 병원이 모여 실증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이민우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부단장, 고영준 연구관리팀 부팀장, 이성현 연구교수와 스타트기업인 노보젠, 레브히트, 키가, 레듀모 등 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도 참여했다.간담회에서는 창업기업들이 보유한 디지털헬스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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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갱신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을 갱신하며 맞춤형 정밀의학 구현과 환자 안전 혁신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인증받은 EMR 시스템은 고려대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이 사용하고 있는 ‘PHIS 1.0’ 프로그램이다. 인증을 주관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는 환자안전 및 진료, 시스템 간 의료정보 상호교류,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 59개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6월부터 3년간이다. PHIS는 국책사업을 수주한 고려대의료원이 여러 기관과 함께 5년 200억 규모로 개발한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이다.이번 인증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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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국내·외 우수 치과의사 육성 위한 5개 치과대학 대상 교육 지원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국내·외 우수 치과의사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산학 협력을 통한 교육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19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올해 국내 5개 대학을 대상으로 '치과대학 externship'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해당 교육은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과 조직재생연구원 원장들이 임상 논문과 임플란트 이론을 강의할 뿐만 아니라,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실습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각 대학의 학생들은 임플란트와 관련한 근본적인 시술 이론은 물론 표면처리 방법, 인상채득 및 임플란트 수술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한다. 학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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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김현구 교수 연구팀, 흡입형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 성공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본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공동연구팀(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창근 박사과정, KAIST 장민철 박사과정)이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를 위한 흡입형 피르페니돈(PFD) 나노소포체(PFD-PSNVs) 개발에 성공하며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발성 폐섬유증(IPF)은 명확한 원인 없이 폐 조직이 점차적으로 딱딱해지며 호흡 기능을 잃게 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국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법은 병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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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당뇨 환자 ‘다리 통증’, 양상 따라 척추주사 효과 달라"
분당서울대병원은 본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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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바이오텍, ISO 37001·37301 인증 동시 획득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과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이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경영체계에 대한 국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바이오텍은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ISO 37301(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부패방지와 준법경영 분야 모두에서 국제 표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회사는 이를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ISO 37001은 조직이 부패 리스크를 식별·예방·통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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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中 임상 3상 완료로 500만 달러 규모 기술이전료 수령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료를 또 한번 받는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개발 마일스톤 미화50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를 청구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수취한 개발 마일스톤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다. 보통 신약 기술이전 계약에서 초기 기술이전료를 수취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NDA(신약품목허가) 단계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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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조영한 생활건강본부장 선임
동화약품은 신임 생활건강본부장에 조영한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조영한 본부장은 경상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유통전문 경영자과정과 영업마케팅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화장품사업부 영업, 마케팅, 유통기획 등 주요 직무를 두루 거쳤으며, 중국법인 프리미엄 사업부문장, 에이블씨엔씨 영업부문장(COO), 종근당건강 화장품사업부장을 역임했다.조 본부장은 음료, 의약외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과 유통 채널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부문 경쟁력 강화와 성장 전략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조 본부장은 “13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동화약품에서 새로운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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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미국 출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뮬도사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총 14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동아에스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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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70세 이상 여성·남성 통풍환자 수 비슷한 수준"
스치는 바람만 맞아도 아플 정도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질병, 통풍(痛風)은 ‘출산의 고통’에 비유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겪는 질환이다. 흔히 ‘고기와 술을 많이 먹는 중년 남성의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폐경 후 여성 환자가 증가해 실제로는 남녀 모두가 경계할 질환이다.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서 과도하게 축적된 요산이 결정화되어 관절과 관절주변 조직에 침착,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극심한 관절 통증과 염증이 갑자기 찾아오는 ‘발작’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발작 시간을 잘 견뎌내고 아픔이 사라져도 만성 신장병이나 심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통풍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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