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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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봉생김원묵기념학술상 이시운 교수 선정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긍년, 회장 김대현)는 우리나라 최고의 혈관부문 신경외과 의사에게 주는 '봉생김원묵기념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시운 교수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상은 우리나라 초기 신경외과 분야를 이끌었던 봉생(奉生) 김원묵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한신경외과학회가 2009년 제정한 후 매년 춘계학술대회에서 혈관 부문 최우수논문에 시상해왔다. 올해로 17번째다.이시운 교수가 주목한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은 특별한 원인 없이 뇌혈관의 내벽이 두꺼워져 혈관이 막히는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 호발한다.이번 연구는 양측 비출혈성 모야모야병 환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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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펩, ‘CPHI Japan’ 참가..."글로벌 시장 확장"
펩타이드 소재 개발 및 생산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HLB펩(구 애니젠)’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매출 다변화에 나섰다.HLB펩은 최근 개최된 일본의약품박람회 ‘CPHI Japan 2025’에 참가해 일본 유수의 제약사, 연구기관을 비롯 많은 해외 바이어들과 펩타이드 신약 소재 공급 및 위탁생산(CDMO)을 위한 다수의 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CHP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ᆞ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매년 유럽, 아시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글로벌 제약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이 소개된다. 이번 CPHI Japan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는데, 많은 기업들이 최근 비만치료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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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구중청량제·치약제 최초 의약외품 GMP 인증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동아제약 이천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구중청량제와 치약제 품목에 대해 의약외품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천공장은 의약외품인 가그린 오리지널, 가그린 제로, 가그린 스트롱, 가그린 어린이용, 검가드 오리지널을 비롯해, 일반의약품인 노스카나겔, 챔프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이번 의약외품 GMP 인증으로 동아제약은 이천공장의 제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데 적합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동아제약 이천공장은 제조, 공급, 유통 전 과정에서 최고의 품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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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등이 참석했다.제58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박완범 부교수(서울의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기홍 부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와 나민석 조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영예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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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장유병원, 새로운 리더십 출범 지역의료서비스 향상 박차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이 새로운 리더십 체재 출범으로 지역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고 16일 밝혔다.갑을장유병원은 지난달 내과 전문의 임동현 진료원장을 병원장으로, 정형외과 전문의 이상혁 센터장을 진료원장으로 각각 승격시켜 기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정승환 의무원장과 함께 병원의 3인 리더 체제를 구축했다.특히 이번 리더십 출범은 KBI그룹 갑을의료재단 창립 14주년과 맞물려 더욱 뜻 깊다. 갑을의료재단은 2011년 e-좋은중앙병원을 인수한 이후 병원명을 갑을장유병원으로 변경하고 약 14년간 장유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하며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왔으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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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 혁신기업 육성’ 3단계 사업 착수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14일 판교 그래비티호텔에서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코어센터 ‘바이오 혁신기업 육성’ 3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 혁신기업 육성’ 사업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10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10개사(1기 5개사, 2기 5개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사업 1단계에서는 인프라 구축과 초기 입주기업 선발이 이뤄졌으며, 2단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기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진행됐다. 이번에 시작된 3단계 사업은 새롭게 선정된 2기 입주기업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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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美 보스턴에 ‘글로벌 R&D 허브 센터’ 개소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서울대병원 글로벌 R&D 허브 센터(보스턴오피스)’를 개소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연구 협력 및 기술 사업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서울대병원이 첨단바이오 연구 및 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첫 글로벌 거점을 마련한 것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보스턴오피스는 서울대병원이 의료지원 기능을 수행했던 LA오피스(2008년)와 뉴욕오피스(2012년)에 이어 미국에 개설한 세 번째 사무소이지만,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첫 글로벌 거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보스턴오피스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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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경기도환경보건센터,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환경보건 협력 업무협약 체결
아주대병원 경기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인철)와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센터장 이수영)가 지난 9일 지역 환경보건 협력체계 구축과 주민의 건강한 생활 환경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환경보건 인식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 환경보건 협력 체계 구축 ▲환경보건 및 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공동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개최 ▲환경보건 교육 콘텐츠 및 교구 개발 자문 ▲상호 우호 증진 및 기타 협력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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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500여 대 배송차량 활용 ‘제약 광고 플랫폼’ 마케팅 전개
지오영이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인 배송차량광고를 통해, 제약회사 마케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2025년 의약품 배송차량 광고 브랜드로 판피린, 콜대원, 판콜 등을 새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오영이 운영 중인 전국 배송차량은 500대 규모이다.지오영의 의약품 배송차량의 연간 누적 배송거리는 지구를 450바퀴 돌 수 있는 수준인 약 1,800만km로 하루 평균 배송횟수는 약 2만 7천 회 이상에 달한다.이들 배송차량은 전국 2만4천여 개 약국 중 약 80%의 약국과 주요 대형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내 최대 의약품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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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박영민 교수팀, 두경부암 발생 이끈 돌연변이 유전자 확인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본원 이비인후과 박영민 교수팀이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두경부센터 Dechen Lin 교수 및 남제현 박사 등과 공동 연구팀을 꾸려 편평상피세포암종의 전암단계에서 침습성 암으로 진행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 역할을 면밀하게 관찰했다고 밝혔다.15일 강남세브란스에 따르면 편평상피세포암종은 상부소화기도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종이다. 주변 조직으로 공격적으로 침습해 림프절 전이를 잘 일으키고, 표준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아 치료 결과도 좋지 않다. 특히, 두경부암은 음식 섭취와 언어 구사에 관여하는 인체 부위에 발생하기에 치료가 어렵고 해당 부위를 소실하면 삶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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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중증환자 집중 진료하는 ‘중환자의학과’ 출범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해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고령 및 암, 중증수술환자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증환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의료진을 구성해 진료와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한림대성심병원은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등에서 중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구성했다. 향후 외과, 순환기내과 등 의료진을 충원해 총 10명 이상의 전문의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중환자의학과는 내·외과, 심혈관, 신경계 등 병원 내 모든 중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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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단백뇨'..."올바른 생활습관 중요"
소변 거품이 많아지고 탁한 증상이 나타날 때,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백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단백뇨는 신장 질환의 조기 징후일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전신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단백뇨란 소변으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배출되는 상태를 말한다. 성인 기준 하루 소변에서 단백질 배출량이 150mg 이상이면 단백뇨로 진단된다. 이는 신장의 여과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건강한 신장은 혈액 속 단백질을 보존하고 노폐물만 걸러내지만, 기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된다.단백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만성 신부전, 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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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이 얼굴 찢어지면 미세봉합으로 흉터 최소화해야"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가슴을 철렁이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특히 자녀의 얼굴에 상처가 생기면 부모의 걱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소아 안면부 열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정보와 신속한 대처법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열상은 피부가 찢어지며 생기는 상처로, 종이를 손으로 찢은 듯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고 울퉁불퉁한 형태를 띤다. 주로 넘어지거나 단단한 물체에 부딪히며 발생하며, 안면부 열상의 경우 어린아이들에게 특히 빈번하게 나타난다.소아 안면부 열상은 4세 미만 남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이마 부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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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최지한, 전공의 퀴즈대회 장려상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최지한 전공의(4년차)는 지난 10~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9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공의 정형외과 퀴즈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 대회는 정형외과 전공의들의 전문지식과 임상 판단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사로, 최 전공의의 수상은 좋은삼선병원이 추구하는 학문 중심의 임상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다.앞서 조형래 좋은삼선병원 어깨관절·스포츠의학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어깨질환에 대한 도수치료(Mobilization Therapy)의 적용과 치료 효과’를 주제로 연제 발표를 했다. 이번 발표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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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 연구팀, 한국인 유전성 난청 유전자 치료 가능성 첫 확인
분당서울대병원 은 본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하버드대학교 김예리 연구원, 리제네론 정유진 박사, 분당서울대병원 김주앙 선임연구원)이 한국인에게 흔한 ‘OTOF 유전자 변이’ 난청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OTOF 유전자는 귀 속에서 소리를 감지하는 ‘내유모세포’가 신경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이러한 신호 전달 과정에 문제가 생겨 난청이 발생하게 된다. OTOF 유전자 변이는 대부분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는 특정한 돌연변이 유형(p.R1939Q 변이, 비절단 돌연변이의 일종)이 비교적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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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증례로 배우는 항혈전제 치료전략' 릴레이 웨비나 개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오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자사의 의약정보사이트인 ‘GC Connect’를 통해 ‘증례로 배우는 항혈전제 치료전략’을 주제로 릴레이 웨비나(Web+Seminar)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웨비나에서는 총 9명의 의료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한 항혈전제 사용 시 주의사항과 치료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4월 17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정영훈 교수가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항혈전치료'라는 주제로 시작한다.첫 강의를 시작으로 만성 콩팥병 환자, 말초동맥질환 환자,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환자, 항혈전 치료를 위한 1차 예방제, 항혈소판 기능 검사가 필요한 환자 등 다양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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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글로벌 ESG평가 바이오 영역 국내 유일 상위 5% 등극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이하 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CSA는 전 세계 약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평가로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고 ‘지속가능연감 2025(The Sustainability Yearbook 2025)’에 등재하며, 이중 상위 1%, 5%,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별도의 트로피를 수여한다.셀트리온은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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