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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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승용차 역주행해 시내버스 충돌... 3명 사상
대전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시내버스를 충돌, 3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12분께 서구 만년동 천변고속화도로 문예지하차도에서 50대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가 맞은편 시내버스와 정면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대가 출동했고 화재는 17분 만에 진화됐으나, A씨와 동승자는 숨지고 버스 운전자도 부상으로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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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틀째 사고 수습 총력... 사망자 141명 신원 확인 완료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지 이틀째인 30일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과 취재진을 대상으로 잇달아 브리핑을 열어 "오전 8시 35분 현재 141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제주항공 사고기 탑승자 181명 중 생존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사망자에 대해 당국은 신원 확인과 유해 수습을 밤새 이어가고 있다. 유해 인도는 신원확인과 검경 등 수사기관의 검시 등 수습 절차가 마무리된 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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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 항공기 동일기종서 랜딩기어 이상으로 회항... 21명 재탑승포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의 항공기에서 이상이 발생해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B737-800 기종)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제주항공은 즉각 이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한 뒤 회항, 오전 7시 25분에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이후 승객 21명은 불안하다는 이유 등으로 탑승을 포기했다. 제주항공은 나머지 승객을 같은 기종의 대체편으로 옮겨 타도록 하고 오전 8시 30분 다시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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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칭 전·현직 대통령 관련 스팸 메시지 수년째 확산... 수사 착수
경찰관을 사칭해 전·현직 대통령 관련 외신 기사를 열지 말라는 내용의 스팸 메시지가 수년째 확산 중인 가운데 경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4일 A 경찰관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A 경찰관은 이달 중순께부터 자신의 이름을 사칭한 스팸 메시지가 확산하고 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유포 초기에는 메시지에 시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만한 내용이 담겨 있지 않고 유포 범위와 시점을 고려할 때 최초 작성자를 특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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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건설업체 50대 사업주, 지게차 끼임 사고로 숨져
전북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의 한 건설업체에서 지난 26일 오전 6시 10분께 1t 트럭 운전자(50대)가 지게차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업장의 사업주로 알려진 A씨는 트럭의 시동을 걸다가 갑자기 트럭이 움직이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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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 부근서 화물차 2대 추돌사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 요금소 부근에서 27일 오전 1시 37분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1t 화물차를 몰던 30대 A씨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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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타기 의혹 '부산 뺑소니' 운전자 구속... 음주운전 혐의는 끝내 입증 못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후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며 음주운전을 부인해온 남성이 구속됐으나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상 도주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10월 28일 오전 5시께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에서 70대 여성 B씨를 차로 치고 도주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후 10시간 뒤에 경찰에 붙잡힌 뒤 진행된 음주 측정에서 면허 정지 수준에 근접한 '훈방' 수준이 측정됐는데 "사고 이후에 오전 9시께 편의점에서 소주를 구매해 반병을 마신 것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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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서 흉기에 다친 모자 발견 후 병원 이송 경찰 조사
26일 새벽 충남 아산시 용화동 한 아파트에서 모자 관계인 2명이 흉기에 의해 크게 다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0시 6분께 "이웃집이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받고 현장에 가보니 집 안에서 50대 남성 A씨와 70대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아내가 남편과 시어머니를 다치게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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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심야 피시방 이용객 뒤따라가 현금 빼앗은 10대 2명 입건
심야 피시방 이용객을 뒤따라가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로 A(18)군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2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홀로 길을 가던 20대 피시방 이용객 B씨를 협박해 8만원을 뜯어내 달아난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B씨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다음날인 24일 광주 서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A군 등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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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 10대가 일면식 없는 또래 여성 흉기 살해... 온라인 통해 만나
성탄절인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께 사천시 사천읍 한 도로에서 10대 A군이 일면식도 없는 또래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사천경찰서는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범행 당시 미리 준비한 흉기를 10대 B양에게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군은 타지역에 거주 중이며 온라인을 통해 B양을 알게 됐고 사건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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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회원권 사기 사건’ 관련 오션힐스포항CC 대표 등 5명 송치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골프장 회원권 사기 사건과 관련해 사기 방조 혐의로 오션힐스포항CC 대표 A씨와 전무 B씨 등 임원 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골프장에서 거액의 회원권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오션힐스포항CC에서 회원권 거래를 맡은 개인 사업자인 C씨는 개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뒤 회원권을 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포항북부경찰서에 고소한 피해자는 57명이고 피해액은 60억원에 이른다. 실제 피해자까지 더하면 피해액은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사기 사건의 중심에 있는 회원권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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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밖에서 시동 걸던 공업사 사장 트럭에 치여 숨져
지난 23일 오후 5시 45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자동차공업사 앞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굴러가는 1t 트럭 뒷바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자동차공업사 사장인 A씨가 수리 차량의 문을 열고 탑승하지 않은 채 차 키로 시동을 걸던 중 트럭이 갑자기 움직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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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해·체중감량’ 허위·과대 화장품 광고 124건 적발 행정처분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적발돼 접속 차단 조치 등이 이뤄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체중감량 등을 앞세워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 중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2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 124건 중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판매게시물 30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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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음주운전 30대 도로 전봇대 들이받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 30대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사고를 냈는데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0.08%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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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서해안고속도로서 유조차 중앙분리대 충돌후 화재 운전자 사망
경기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IC 인근에서 23일 오후 9시 51분께 유조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화재가 나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유조차는 서울 방향 5차로를 달리다가 1차로로 차선 이동한 뒤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유조차에는 등유 3만 L(리터)가 실려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하고 기름 유출 발생을 막기 위한 방제조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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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살 아들 살해한 30대 여성 구속 범행 경위 조사
서울 종암경찰서는 아들을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30대 여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10시께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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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공단서 전기차 냉각기 제조공장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전기자동차 냉각기 제조 공장에서 23일 오전 8시 2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는 냉각기 실험을 위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를 포함한 장비 34대와 소방관 102명을 동원한 진화 작업에 나서 1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직후 근로자 30여 명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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