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경찰, 행인 2명 사망 해운대 벤츠 돌진사고 수사 착수... 차 결함 여부도 조사
부산 해운대에서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숨지게 한 70대 벤츠 운전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변호사 입회 아래 1차 조사를 마치고 운전자를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차량을 임의로 제출받아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한 정확한 약물 복용 등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고로 7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
경북 양산서 택시·오토바이 충돌로 30대 배달기사 사망... 양측 다 신호위반
13일 오전 4시 40분께 경남 양산시 평산동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택시와 30대 B씨가 몰던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도로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던 중이었으며 B씨는 편도 4차로 중 2차로에서 직진하던 상황이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양 차량 모두가 신호위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70대 아파트 이웃주민 살해' 피의자 28세 최성우 신상공개
서울북부지검이 지난달 같은 아파트 이웃 주민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 최성우(28)의 신상정보를 12일 공개하고 구속 기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이같이 결정해 이날부터 30일간 신상정보를 게시한다. 검찰은 "이 사건이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특정중대범죄에 해당하고,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공개의 필요가 있고 유족이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성우는 지난달 20일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70대 이웃 주
-
대구 수성경찰서, "내 딸 가스라이팅"…청소년 흉기로 찔러 중태 빠뜨린 엄마 '구속'
대구 수성경찰서는 자기 딸과 만나던 청소년 A(14)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모친 B(38)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지법은 전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B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께 수성구 범어동 한 길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던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차례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술에 취해있던 B씨는 흉기에 찔린 A군이 피신하자 뒤쫓아가는 행동을 취하기도 했으나 그사이 경찰이 출동하면서 추가 범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인근에서 쓰러진 A군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며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
-
진주서 '편의점 알바 폭행' 말리다 다친 50대 의상자 지정
경남 진주에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 폭행을 말리다가 다친 50대 남성이 의상자로 지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상자 인정 직권 청구 심사 결과 50대 A씨를 의상자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진주시가 전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진주 한 편의점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마구 때리던 20대 남성을 제지하다가 부상을 입고 치료와 수사 협조를 하느라 회사까지 퇴사해 생활고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주시는 지난 4월 A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피해 보상을 위해 의료비와 생계비 480만원을 지원하고 의상자 지정을 추진했고 이번에 의상자 지정이 이뤄졌다.
-
광주서 졸음운전 시내버스가 신호등 들이받아 2명 경상
광주광역시에서 졸음운전을 한 시내버스 기사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은 전날 오후 1시 29분께 광주 남구 압촌동 한 도로에서 60대 기사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교차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승객 2명이 경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
포항 대화천 재해복구작업 중이던 60대 물에 빠져 심정지 이송
11일 오후 3시 54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화천에서 재해복구 작업중이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재해복구사업장인 하천의 호안 자재 해체작업 과정에서 국지성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 하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작업 중 안전 조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동부간선도로 수락방음터널 천장 붕괴로 8시간 통행 중단 후 재개
천장 구조물 붕괴 사고로 양방향 모두 통제됐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 차량 통행이 12일 오전 6시20분 경 재개됐다.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 18분께 발생했는데 천장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 철거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서울 고려대 앞 도로에서 싱크홀 발생... 당국 "임시복구 완료"
11일 오후 10시께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임시복구는 완료된 상태"라며 "비가 그치면 도로 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로사업소는 도로 아래 빈 공간이 발생해 땅꺼짐 현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
광주경찰청 , '제자 폭행' 광주 중고교 태권도 코치 잇따라 송치
광주경찰청이 운동부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광주 중·고교 태권도부 코치들이 잇따라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1일, 아동학대 혐의로 광주 모 중학교 태권도 코치인 3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해당 중학교에서 자신들이 지도하는 운동부 학생 6명을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의 폭행은 당시 1학년이었던 피해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도 차원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피해 학생들은 불이익 등을 우려해 졸업한 이후에도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
‘차량 문단속 주의보’... 사이드미러 펴진 차량만 골라 터는 절도범 기승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만 노리는 터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심야·새벽 시간대에 서구와 대덕구, 유성구의 아파트들을 돌아다니며 10여대의 차량에서 현금, 상품권, 휴대전화 등 4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중 특히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앞서 지난 5일 대전둔산경찰서도 서구와 중구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차량 5대에서 932만
-
광주서 필라테스·헬스장 돌연 폐업 수법으로 피해자 잇달아... 업체 대표 검찰 송치
광주에서 필라테스와 헬스장 등의 회비를 납부받은 뒤 돌연 폐업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한 필라테스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광주 북구 문흥동과 광산구 우산동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344명의 회원들에게서 3개월∼1년 치 수강료 2억5천만원 상당을 미리 받은 뒤 지난 7월 환불 조치 없이 돌연 폐업했다. 또 광산경찰서는 A씨와 비슷한 수법으로 광산구 쌍암동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다가 회원 109명으로부터 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는 40대 B씨도 불구속 송치했다.
-
연휴 앞두고 음주운전 특별단속 강화... 제주서 1시간만에 3명 면허정지 수준 적발
제주경찰청은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음주단속을 벌여 모두 5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적발된 인원 중 3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수치 미달로 훈방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한 잔의 술을 마시더라도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하며, 음주운전 근절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내리막길 굴러가던 화물차 순찰차가 가로막아 사고 예방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주차했다가 내리막길을 굴러가던 화물차를 경찰이 순찰차로 가로막아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11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는 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오후 3시 30분께 교통사고 발생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가던 중 1t 화물차가 앞 범퍼로 경차 후미를 접촉한 상태로 비탈길을 역주행하며 내려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접촉 사고가 난 줄 알고 정차를 명령했지만 이들 차량은 진행을 멈추지 않았고 단순 사고가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가 차량 진행 방향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것을 본 경찰은 순찰차 운전석 부위로 화물차가 밀
-
경북 상주서 산불 발생... 산림 당국 3시간 30분 만에 진화
10일 오후 3시 7분께 경북 상주시 화동면 신촌리 산에서 불이 나 오후 6시 40분께 꺼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발생후 산림 당국은 헬기 2대, 진화차 23대, 인력 63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산림 당국은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
강남경찰서, '마약 혐의' 유명 BJ 구속영장…20여명 수사 확대
서울 강남경찰서가 '인터넷방송인 집단 마약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마약 투약 혐의로 유명 인터넷 방송 BJ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아프리카TV BJ 박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구속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이날 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출신 아프리카TV BJ 김모(33)씨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아 자기 집 등에서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2008년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해온 박씨는 지난해 3월 라이브 방송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공개하며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
벡스코 지하서 충전하던 전기자전거에서 화재... 스프링클러로 초진
전기차에 대한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부산의 대표 전시행사 시설인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 있던 전기 자전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 불이 났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불은 전기 배선 등을 태우고 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전기 자전거의 탈부착용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배터리를 물에 담가서 불을 완전히 껐다. 벡스코에서는 대규모 국제 행사가 자주 열리는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