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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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살인·시신유기 김명현에 무기징역 구형
일면식 없는 40대 남성을 살해 후 시신을 인근 수로에 버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명현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2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강민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명현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사는 "살인은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빼앗는 결과를 가져오고, 피해회복이 안 되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돼선 안 된다"며 "피고인은 13차례 피해자를 찌르고 8번 베는 등 수법이 상당히 잔혹하다.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증거인멸 과정에서 치밀성이 보인다"고 무기징역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명현 변호인 측은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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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터넷에 '선관위, 대법원, 헌법재판소를 다 때려 부수자' 댓글... 80대 입건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및 부정선거 의혹 등과 관련 흉악범죄 예고 글을 올린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협박 등 혐의로 8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한 유튜브 영상에 '선관위, 대법원, 헌법재판소를 다 때려 부수자'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55건의 관련 수사에 착수해 A씨 등 총 3명을 검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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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스토킹하고 협박 해경 간부 검찰 송치
해양경찰 간부가 사귀자며 부하 여경을 스토킹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경찰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현직 해경 간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5∼10월 부하 여경 B씨를 여러 차례 스토킹하거나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가 속한 해경서는 지난해 10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그의 직위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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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서 버스중앙차로 걷던 70대 버스에 치여 숨져
경기 구리시의 한 버스 중앙차로에서 70대 남성이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20분께 구리시 교문동의 한 버스 중앙차로에서 광역버스가 70대 남성 A씨를 치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버스 중앙차로에서 역방향으로 걸어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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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옛 청사 건물 철거 공사 중 천장 무너져... 근로자 1명 사망
옛 서천군청사 철거 작업 중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에 있는 옛 서천군청사 건물 철거 작업 중 천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서천군은 지난해 6월 군사지구 도시개발 구역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1만5천774㎡)의 새 청사건물을 지어 군청을 이전했고 구 청사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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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항수산시장 화재... 점포 11개 소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항수산시장에서 21일 오후 11시 10분께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화재가 발생하면서 지상 2층 26개 점포 가운데 11개 점포가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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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부지법 폭력 사태 국회 현안질의 추진... "사법부 침탈, 국민께 알려야"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집단 난입 폭력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윤 대통령 측과 여당의 책임론을 거듭 부각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현안질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해 현안질의를 하자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 문제는 삼권분립에서 사법부가 침탈된 것으로, 의회 차원의 현안질의를 통해 국민께 문제를 알려야 한다"며 "어제 박형수 수석부대표에게 제안했지만 일단 반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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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살고 나와 또 차량털이 50대 구속 송치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수백만 원의 금품을 훔친 5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이달까지 청주, 증평 등 지역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6대에 들어가 약 55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5월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살고 나와 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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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차량 경찰차 등 차량 10대 '묻지마' 파손 50대 체포
경기 김포에서 경찰 순찰차 등 차량 10대를 둔기로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에서 차량 10대와 공인중개업소 사무실 유리창·집기류 등을 둔기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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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 발생... 평택방향 통행 정체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청북IC 부근에서 21일 오전 7시 24분 화물차 4대와 승용차 2대 등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를 수습하기 위해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약 5㎞ 구간에서 통행에 정체가 발생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경찰은 최초 사고 차량이 전방의 정체 상황을 피하려다가 다중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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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단독주택 화재 발생해 5천만원 피해
경북 경산시 용성면 도덕리 단독주택에서 21일 0시 56분께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주택과 가재도구가 불타 5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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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민단체, "서부지법 폭동 배후는 윤 대통령·국민의힘이다" 주장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권성동 국회의원을 규탄했다.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강릉비상행동은 20일, 강릉시 권성동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내란수괴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9일 새벽 내란 세력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하는 등 폭동 사태가 발생했다"며 "내란 동조 세력은 폭도가 돼 헌정질서를 거부하고 법치를 무너뜨리려 한 만큼 단호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아울러 "체포와 구속영장 발부 과정에서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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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 프로축구 선수 가담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승부조작 혐의로 처벌받았던 전 프로축구 선수가 총책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1조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도박 장소 등 개설 혐의로 전 프로축구 선수 A씨와 사이트 개발자 B씨 등 8명을 구속하고 1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내에서 허위 코인 매매 사이트를 구축한 뒤 불법 도박사이트 112곳의 회원 6만6천802명으로부터 1조1천억원 상당의 도박자금을 입금받아 세탁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직 프로축구 선수 A씨는 과거 K리그 승부조작 사건 브로커 혐의로 처벌받고 영구 제명됐던 인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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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 출범 운영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조직이 가동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전남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은 세종시에 두고, 무안공항 인근에 별도 현장 사무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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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도로서 차량 6대 추돌사고 발생... 1명 사망·4명 경상
경기 김포에서 차량 6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김포경찰서 등은 전날 오후 1시 16분께 대곶면 약암리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사고로 모닝 차량 운전자 A(72)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정차중이었던 말리부 차량 60대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 차량이 앞에 정차 중인 말리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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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의 '무인점포 망치털이' 적발... 3명 검찰 송치
망치로 무인점포 무인 기기를 파손하고 현금을 훔치려다 발각돼 도주한 중학생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및 재물손괴 혐의로 A(15)군을 불구속 송치하고,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B(15)양 등 2명도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9일 0시 53분께 대전 중구 태평동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미리 챙겨간 망치로 무인 기기 자물쇠를 부수고 현금 등을 훔치려다 실패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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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건천읍 창고 화재로 1245만원 재산 피해
경북 경주시 건천읍 창고에서 20일 오전 2시 44분께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24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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