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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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심야 상가 돌며 금품 훔친 20대 구속
밤늦은 시간에만 상가를 돌며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심야에 상가로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건조물침입 절도)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전날까지 광주 서구·전남 소재 피시방·음식점 등 상가 9곳에서 총 100여만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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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기차 화재' 아파트 관리 책임 야간근무자·안전관리자 검찰로 송치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스프링클러 작동을 멈추게 한 야간근무자와 소방설비 관리 책임 안전관리자가 각각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야간 근무자 A씨와 소방 안전관리자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당시 '솔레노이드 밸브'와 연동된 정지 버튼을 눌러 스프링클러 작동을 멈추게 한 혐의를, B씨는 평소 스프링클러를 비롯한 소방설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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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한 종합병원서 간호조무사 대리 수술 의혹 관련 내부 고발 제기
경남 김해지역 한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대리 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병원 내부 고발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해시는 최근 시 보건소에 시내 한 종합병원 관계자가 병원 수술실에서 불법 의료행위가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발자는 고발내용과 함께 이 병원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의료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고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해당 병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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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망 사고 ‘부천 호텔 화재’ 건물주 등 3명 법원 영장실질심사 출석
지난 8월 경기 부천 호텔 화재사고로 투숙객 7명이 숨지면서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건물주 등 3명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건물 소유주 A(66)씨, 호텔 매니저 B(36·여)씨, A씨의 딸이자 호텔 공동 운영자인 C(45·여)씨 등 3명은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들어섰다. 또 다른 공동 운영자 D(42)씨는 영장실질심사 포기 의사를 경찰에 밝혔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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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양계장서 화재... 축사 4개 동 전소
경기도 여주시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 만에 초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차과 소방 당국은 이 불로 연면적 2천442㎡ 규모의 산란계 15만 마리를 사육중인 양계장 5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전소했다고 전했다. 인근 외국인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8명(태국 국적)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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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천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후 검찰 송치... 청소년 등 회원수 10만명 규모
거액의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을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및 도박 공간 개설 등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A(30)씨 등 5명을 구속하고, 회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회원 수가 10만명에 도박 자금 규모는 2천억원에 달했다.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하며 가입자 중에는 청소년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으로부터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사실을 자백받고 최근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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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항 앞바다에 빠진 60대 10분만에 구조됐으나 숨져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앞바다에서 지난 14일 오후 10시 25분께 A(61)씨가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A씨가 위판장 앞 해상에 빠지는 모습을 본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해 약 10분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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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2대 총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4000여명 중 1300여명 검찰 송치
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천76명을 수사했으며 이 가운데 1천300명을 검찰로 송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22대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 시효가 지난 10일 만료된 가운데 이와 관련 단속 결과를 14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했다. 단속 결과 경찰은 총 2천203건, 4천76명을 수사해 그중 1천300명(구속 6명)을 송치했고, 나머지 2천776명은 불송치했다. 당선인 중에서는 142명을 수사해 32명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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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진호, 불법도박 뒤늦게 고백... "감당 어려운 빚 져 머리 숙여 사죄"
코미디언 이진호가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빚을 졌다는 고백과 함께 사과문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진호는 14일 자신의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했다. 이진호는 이 과정에서 여러 유명 연예인들에게 돈을 빌린 후 아직 변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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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스 같이 탄 20대 여성 쫒아 흉기 휘두른 고교생 구속송치
같은 버스에 탄 여성 승객을 뒤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제주지역 고등학생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 30분께 제주시 아라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버스에 탔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내린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상해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했지만, 피해가 중해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혐의를 살인미수로 변경해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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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취 상태서 사고 내고도 피해 차 주인 흉기로 찌른 60대 구속영장 신청
만취한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도 적반하장으로 피해자를 되레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서천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주차하다 사고를 내고, 이에 항의하는 피해 차의 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음주운전)로 A(6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께 자택인 서천군 장항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 B(60대)씨와 승강이를 벌이다 차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B씨의 옆구리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복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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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단독주택·여관 등 잇단 화재 사고... 1명 부상
대전에서 단독주택과 여관 등에서 잇단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42분께 대전 동구 판암동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에 의해서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주택에 살던 일가족 4명은 다행히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앞서 이날 0시 37분께 중구 대흥동에서는 영업이 중단된 4층짜리 여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오전 1시 45분께 진화됐다.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40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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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작살총·변형 갈고리' 등 불법 어구 인터넷 판매 적발 불구속 입건
작살총과 변형 갈고리 등 불법 어구를 제작하거나 판매한 30여명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제조업자 A씨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파주와 강원 동해 등 전국 각지에서 불법 어구를 제작하거나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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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SUV-승용차 추돌로 4명 중상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14일 오전 1시 49분께 서구 왕길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해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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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성범죄 전과자 도주했다가 40분 만에 붙잡혀
인천에서 성범죄 전과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 훼손을 시도하며 달아났다가 40분 만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 등은 11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도주과정에서 전자장치를 훼손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인천 연수구 아파트 인근에 숨어있다가 전자장치 위치가 추적되면서 인천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관과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A씨는 과거 강간상해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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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보행자 골목길서 좌회전 차량에 치여 사망... 40대 운전자 입건
80대 보행자가 오전 9시 29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치평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골목길 보행자를 자동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인도·차도 구분이 없는 골목길에서 길을 걷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는데 B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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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귀가하는 여학생 쫓아가 음란행위 한 베트남 불법체류자 검거
귀가하는 여학생의 쫓아가면서 음란행위를 하고 검거 과정에서 경찰의 팔을 물어뜯은 베트남 국적 4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치상, 주거침입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4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공원에서 여중생의 뒤를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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