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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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70대 여성입욕객들 감전...3명 모두 사망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새벽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24일 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안에 있던 70대 여성 3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 있던 다른 여성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충북대병원·청주하나병원·세종충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모두 숨졌다.경찰과 소방 당국, 전기안전공사 등은 이들이 감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온수탕 안으로 전기가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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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48건·191명 검거
경남도경찰청(청장 김병우)은 지난 6월부터 12월 10일까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총 48건 191명을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부정수급액 총 245.2억 원을 적발했다(몰수·추징보전 9,000만 원)고 22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검거 건수(29→48건, 38%), 검거 인원(38명→191명, 402%) 및 부정수급 적발액(8.7억원→ 245.2억원, 2,718%)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도내 전 경찰서에 전담수사팀 설치 등 강력 단속을 추진한 결과이다. 범행유형별로는 보조금을 허위 신청하여 편취하거나 재차 이를 횡령하는 유형이 81.7%(156명)로 가장 많았으며, 정상적으로 보조금을 신청․교부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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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보호관찰소, 불법약물 투약 보호관찰대상자 적발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부산동부보호관찰소)는 12월 20일 불시 약물검사를 통해 보호관찰 기간 중 불법약물을 투약한 대상자 A씨를 적발해 구인, 유치 후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대상자 A씨는 보호관찰 기간 중 필로폰 투약 등 재범을 저지른 전력이 있어 또다시 마약을 투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법원에 ‘약물검사 순응의무’ 특별준수사항을 추가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은 직후 불시검사를 통해 필로폰을 재투약한 사실을 적발했다.이후 대상자를 즉시 구인해 조사했고 대상자는 “약물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는데,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오히려 다행이다”고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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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38억 상당 중국산 짝퉁 에어팟 등 밀수·판매업자 검거
관세청은 부산세관이 해외 유명상표 Apple社 제품을 위조한 중국산 이어폰 등 2만여 점(시가 38억 원 상당)을 밀수‧유통한 주범 A씨(20대·남, 베트남인)와 A씨의 밀수를 도와준 택배기사 B씨(50대·남)를 검거해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부산세관은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다수의 명의와 주소지를 이용해 상용물품을 자가사용으로 위장해 밀수한 혐의내역을 포착해 조사하던 중 주범 A씨와 택배기사 B씨를 밀수입 혐의자로 특정했다.이후 주범 A씨의 비밀 창고를 수색해 중국산 위조 이어폰 1,908점 등 다수의 밀수입 현품을 압수하고, 밀수품의 국내 배송을 담당하던 택배기사 B씨를 현장에서 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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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에너지 상품 투자·코인리딩방 사기 일당 검거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청장 김병우)는 피해자 193명으로부터 31억여 원을 가로챈 리딩방 투자사기 범죄조직원 등 일당 7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이 중 14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책, 자금세탁책, 기망책(콜센터), 통장모집·인출책 등 핵심 피의자 31명에 대해서는 사기, 범인도피,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이들 중 조직적 범행에 가담한 12명에 대해서는 형법상 범죄단체조직 혐의, 대포통장 양도·대여 범행에 가담한 53명에 대해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이들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사회관계망(SNS) 단체대화방 등에서 원금보장·고수익을 미끼로 가상자산이나 에너지 상품에 투자하라고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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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상가 주택건물 3층 화재
12월 20일 오전 11시 3분 울산 동구 학문로 상가 주택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오전 11시 17분경 완진됐다. 화재원인과 재산피해상황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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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결과 총 728명 검거…구속 120명
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은 지난 11월 말까지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결과, 총 728명을 검거해 그 중 120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①범죄단체 등 조직적 마약류 유통행위 ②마약류 제조·밀수 등 공급 행위 ③클럽 및 유흥업소 내 마약류 범죄 ④인터넷(다크웹)·가상자산 이용 마약류 범죄 ⑤외국인 마약류 범죄 ⑥양귀비·대마 밀경 행위 등이었다.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 분석에 따르면 검거 인원(728명)은 전년 동기(517명) 대비 40.8%, 구속 인원(120명)은 전년 동기(119명) 대비 약 0.8% 증가했다. 기존 역대 최다검거 인원이었던 2022년 검거 인원(578명)과 비교해도 2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투약·소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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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대로빌딩 10층 철거작업 중 화재
12월 19일 오전 9시 49분 울산 남구 무거동 대로빌딩 10층 철거작업 중 용접불티에 의한 화재(추정)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인원 25명, 장비 9대)에 의해 오전 10시 25분경 불길을 잡았다. 대피인원은 9층 유디치과 14명, 10층 작업자 16명이다.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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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복궁 담벼락 '두번째 낙서범' 검거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가 범행 하루 만인 18일, 잡혔다. 경찰은 용의자인 2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벼락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이용해 길이 3m·높이 1.8m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을 낙서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이곳은 이미 지난 16일 새벽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던 곳이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이 용의자 추적과 함께 경복궁 주변 순찰 근무를 강화했음에도 또다시 '모방범행'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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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람다 엔진공장 내 조립라인 화재
12월 18일 오전 3시 21분 울산 북구 명촌동 현대차 람다 엔진공장 내 조립라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설비 및 천장으로 연소 확대됐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인원 60명, 장비 25대)에 의해 오전 3시 43분경 인명피애 없이 완진됐다. 소방서추산 2억7000만 원 상당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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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사동 SK picglobal 화재…1명 화상 병원이송
12월 15일 오전 10시 9분경 울산 남구 고사동 SK picglobal(에스케이피아씨글로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인원 60명, 장비 25대)에 의해 이날 낮 12시 14분경 완진(초진 10시 47분)됐다.울산소방은 배관 보수작업 중 배관절단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현장작업자 박모(43·남)씨가 화상(안면부 및 오른팔 2도화상)을 입어 회사 자체 소방대 구급차로 화창한 내과로 이송됐다.현재 화재가 발생한 배관에 냉각 등 안정화 작업 진행중이다. 재산피해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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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남동 태화강 아파트 공사 현장 화재… 1명 소사
12월 14일 오전 2시 22분 울산 중구 성남동 태화강 OO파크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인원 34명, 장비 15대)에 의해 오전 2시 57분 완진됐다.최초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내용으로 현장 확인 결과 공사현장에서 폭음과 짙은 연기가 분출했다.이 불로 한 명이 소사했다. 신원파악을 위해 국과수 합동 감식 예정이다.소방서 추산 1317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부동산 217만8천원/330제곱미터 그을음 등, 동산 1,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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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경찰, 합동수사로 베트남발 마약류 밀수·국내유통 조직 소탕
관세청은 부산세관이 경상남도경찰청, 김해서부경찰서와 긴밀한 합동수사를 벌인 결과 케타민, MDMA 등 신종 마약류를 베트남에서 밀수입한 후 SNS 등을 활용해 국내 유통한 일당 6명(밀수총책 A씨 포함)을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 이들 중 5명을 구속 송치하고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5월 베트남을 왕래하던 B씨(35·남)가 부산세관과 경남경찰청에 포착되면서, 부산세관이 B씨와 관련된 관세청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A씨(39·남)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조직 실체를 밝혀냈다.같은 시기 “A씨, C씨, D씨가 베트남에서 마약류를 들여와 국내 유통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이던 김해서부경찰서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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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공적자금 41억 여원 편취 및 국가지원금 알선브로커 등 일당 검거 등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총경 정현욱)는 ①2020년 5월~2022년 9월 국가과제사업에 허위서류를 제출, 고용노동부 등 4개 정부부처의 공적자금 41억여 원을 편취(국가보조금 부정수급)한 일당 9명을 보조금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대표 A씨(30대·남)와 회장 B씨(60대·남)2명을 지난 11월 14일 구속했다. 또 ② 2020년 9월~2023년 7월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 등 국가지원금 13억여 원의 부정수급을 알선한 브로커(공인노무사법위반 등 혐의등) 및 관계업주 등(보조금법위반 혐의) 36명을 검거해 기업형 브로커 D씨(30대·남)를 지난 11월 29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①국가보조금 부정수급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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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차량 해상추락과 익수자 잇따라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10일 오후 7시 24분경 기장 공수항에서 낚시활동 후 주차된 차량으로 귀가하려던 중 해상으로 추락한 A씨(40대·남)를 긴급 구조했고, 11일 오전 4시 23분경 광복동 롯데몰 인근 해상 익수자 B씨(30대·남)를 구조하는 등 잇따른 사고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A씨는 공수항 인근에서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해상에 추락했고 신고 접수 즉시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A씨는 신속한 구조로 저체온증 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B씨는 광복동 롯데몰 난간에 기대고 있다가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신고를 접수 후 즉시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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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버스대 버스 교통사고…승객 14명 병원이송
12월 8일 오후 2시 40분경 부산 동구 수정동 소재 버스전용차로에서 좌천동에서 부산진역 방향으로 진행하던시내버스(음주 해당없음)가 승객하차를 위해서 정차중이던 앞쪽 시내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추돌 버스승객 14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 이송됐다. 앞쪽 버스는 승객이 없었다.부산동부서 교통조사팀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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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5물량장 변전소 원인 불상 화재…1명 병원이송
12월 8일 오전 7시 43분 부산 동구 좌천동 부산항 5물량장 변전소에 원인 불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변전소 직원3명 자체 진화중 단순 연기흡입으로 1명 병원이송됐다. 소형 변압기 1개소가 전소됐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8시 7분경 진화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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