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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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경찰·검찰 폭파" 팩스…일본발 협박메일 동일범 추정
서울 영등포구의 한 외국인 지원센터에 경찰청과 검찰청 등 주요 정부 기관을 폭파하겠다는 팩스가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오전 관내 한 외국인 지원센터에 일본어와 영어로 경찰청·검찰청·국방부 등을 폭파하겠다고 적은 팩스가 들어왔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8월 잇따랐던 '일본발(發) 협박 메일'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일본 변호사라는 가라사와 다카히로(唐澤貴洋)가 보낸 것처럼 작성된 팩스였다. 경찰은 일단 유사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실화 가능성은 작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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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산불발생...1시간 2분 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2월 29일 오후 1시 58분경 전라남도 곡성군 겸면 괴정리 산 18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2분 만에 진화 완료 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산림 1), 산불진화장비 8대(지휘차 1, 진화차2, 소방 5), 진화인력 44명(산림공무원 20, 소방 22, 경찰 2)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3시경 진화를 완료했다.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용접 중 불티가 비화 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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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투자사기 리딩방 운영 조직폭력배 등 136명 검거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조직폭력 집중단속 기간 중 투자사기 리딩방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 136명(신규가입 조직원 60명 검거 포함)을 특경법(사기), 사기(방조)등 혐의로 검거해, 투자사기 리딩방 운영진 8명과 지인 상대 폭행 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폭력조직 3명 등 1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또 피의자 명의 계좌분석을 통해 범죄수익금 총 24억 원 상당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9개월 간 추적 수사 끝에 사무실과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현금 3억 원 상당과 대포통장 72개, 대포폰 64대를 압수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연계하여 이들이 운영한 허위 투자사이트 32개를 폐쇄 조치했다.이들은 총책과 사이트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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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서, 폐기물관리법위반 피의자 구속
대구동부경찰서(서장 이근우)는 팔공산 임야에 불법 폐기물을 매립한 피의자 A씨(70대)를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A씨에게 무기성오니 등을 공급하거나 범행에 가담한 3명을 추가 인지해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2023년 9월경 대구 동구 진인동 소재 건축공사현장에 성토작업을 하면서 무기성오니(슬러지) 등 폐기물 2,500톤 상당을 매립한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보건환경연구원에 토양성분검사를 재의뢰하는 한편,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와 증거 수집을 통해 불법 폐기물의 이동 경로를 집중 수사한 결과, A씨가 경남 김해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업체로부터 무기성오니를 공급받아 이를 불법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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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국정원과 공조로 선박 이용 북한으로 담뱃잎 등 밀반출 사범 3명 검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선박을 이용해 북한으로 담뱃잎 등 밀반출 사범 3명을 국정원과 공조해 남북교류에 관한 법률위반 및 선박의입항및출항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불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부산해경은 작년 8월 부산항에서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담배 재료(담뱃잎, 담배 필터) 등을 적재 후 출항해 북한으로 밀반출 하려다 미수에 그친 외항선 H호(1,509톤, 시에라리온 국적)의 前 선주 A씨(40대, 남, 한국국적), H호의 선장 B씨(60대, 남, 한국국적), 현장 책임자 C씨(40대, 남, 조선족)를 검거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H호는 일반화물선으로 부산항에 입항, 화물(담뱃잎, 담배필터)을 적재 후 대만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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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범서읍 아파트 공사현장 추락 심정지
12월 26일 오전 11시 7분경 울산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산25 울산 다운2A-9공사현장에서 추락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울산소방(인원 10명, 장비 3대)이 아파트 공사현장 도착 시 두부외상 및 심정지 상태로 관계자가 심폐소생술 중이었으며, 관계자 말에 의하면 약 2~3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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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산림화재…헬기 3대 진화중
12월 26일 낮 12시 21분 울산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산239 용안사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소방 38명, 유관기관 59명, 장비 25대)에 의해 오후 1시 6분경 첫 불길이 잡혔다. 발생지점이 절개지라 소방차량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헬기 3대가 막판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재산피해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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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산동 고물상 화재…재산피해 소방추산 10억
12월 24일 오후 6시 55분 울산 남구 삼산동 만물창고(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출동한 울산소방(인원 190명, 장비 50대)은 만물창고 그라인더 작업 중 화재가 발생, 이날 오후 9시 5분경 불길을 잡았고 인근 건축물로 연소 확대 방지했다.남부소방서 대응1단계 잡혔다가 초진으로 취소됐다. 이 불은 25일 0시 2분경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산피해는 소방서추산 10억 상당(부동산 6억7546만1천원, 동산 3억2453만9천원/ 부동산 : 1,756m2소실(전소 5개동, 반소 1개동, 부분소 3개동), 동산 : 잡화물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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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70대 여성입욕객들 감전...3명 모두 사망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새벽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24일 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안에 있던 70대 여성 3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 있던 다른 여성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충북대병원·청주하나병원·세종충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모두 숨졌다.경찰과 소방 당국, 전기안전공사 등은 이들이 감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온수탕 안으로 전기가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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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48건·191명 검거
경남도경찰청(청장 김병우)은 지난 6월부터 12월 10일까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총 48건 191명을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부정수급액 총 245.2억 원을 적발했다(몰수·추징보전 9,000만 원)고 22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검거 건수(29→48건, 38%), 검거 인원(38명→191명, 402%) 및 부정수급 적발액(8.7억원→ 245.2억원, 2,718%)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도내 전 경찰서에 전담수사팀 설치 등 강력 단속을 추진한 결과이다. 범행유형별로는 보조금을 허위 신청하여 편취하거나 재차 이를 횡령하는 유형이 81.7%(156명)로 가장 많았으며, 정상적으로 보조금을 신청․교부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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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보호관찰소, 불법약물 투약 보호관찰대상자 적발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부산동부보호관찰소)는 12월 20일 불시 약물검사를 통해 보호관찰 기간 중 불법약물을 투약한 대상자 A씨를 적발해 구인, 유치 후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대상자 A씨는 보호관찰 기간 중 필로폰 투약 등 재범을 저지른 전력이 있어 또다시 마약을 투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법원에 ‘약물검사 순응의무’ 특별준수사항을 추가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은 직후 불시검사를 통해 필로폰을 재투약한 사실을 적발했다.이후 대상자를 즉시 구인해 조사했고 대상자는 “약물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는데,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오히려 다행이다”고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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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38억 상당 중국산 짝퉁 에어팟 등 밀수·판매업자 검거
관세청은 부산세관이 해외 유명상표 Apple社 제품을 위조한 중국산 이어폰 등 2만여 점(시가 38억 원 상당)을 밀수‧유통한 주범 A씨(20대·남, 베트남인)와 A씨의 밀수를 도와준 택배기사 B씨(50대·남)를 검거해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부산세관은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다수의 명의와 주소지를 이용해 상용물품을 자가사용으로 위장해 밀수한 혐의내역을 포착해 조사하던 중 주범 A씨와 택배기사 B씨를 밀수입 혐의자로 특정했다.이후 주범 A씨의 비밀 창고를 수색해 중국산 위조 이어폰 1,908점 등 다수의 밀수입 현품을 압수하고, 밀수품의 국내 배송을 담당하던 택배기사 B씨를 현장에서 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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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에너지 상품 투자·코인리딩방 사기 일당 검거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청장 김병우)는 피해자 193명으로부터 31억여 원을 가로챈 리딩방 투자사기 범죄조직원 등 일당 7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이 중 14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책, 자금세탁책, 기망책(콜센터), 통장모집·인출책 등 핵심 피의자 31명에 대해서는 사기, 범인도피,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이들 중 조직적 범행에 가담한 12명에 대해서는 형법상 범죄단체조직 혐의, 대포통장 양도·대여 범행에 가담한 53명에 대해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이들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사회관계망(SNS) 단체대화방 등에서 원금보장·고수익을 미끼로 가상자산이나 에너지 상품에 투자하라고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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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상가 주택건물 3층 화재
12월 20일 오전 11시 3분 울산 동구 학문로 상가 주택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오전 11시 17분경 완진됐다. 화재원인과 재산피해상황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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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결과 총 728명 검거…구속 120명
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은 지난 11월 말까지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결과, 총 728명을 검거해 그 중 120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①범죄단체 등 조직적 마약류 유통행위 ②마약류 제조·밀수 등 공급 행위 ③클럽 및 유흥업소 내 마약류 범죄 ④인터넷(다크웹)·가상자산 이용 마약류 범죄 ⑤외국인 마약류 범죄 ⑥양귀비·대마 밀경 행위 등이었다.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 분석에 따르면 검거 인원(728명)은 전년 동기(517명) 대비 40.8%, 구속 인원(120명)은 전년 동기(119명) 대비 약 0.8% 증가했다. 기존 역대 최다검거 인원이었던 2022년 검거 인원(578명)과 비교해도 2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투약·소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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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대로빌딩 10층 철거작업 중 화재
12월 19일 오전 9시 49분 울산 남구 무거동 대로빌딩 10층 철거작업 중 용접불티에 의한 화재(추정)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인원 25명, 장비 9대)에 의해 오전 10시 25분경 불길을 잡았다. 대피인원은 9층 유디치과 14명, 10층 작업자 16명이다.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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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복궁 담벼락 '두번째 낙서범' 검거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가 범행 하루 만인 18일, 잡혔다. 경찰은 용의자인 2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벼락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이용해 길이 3m·높이 1.8m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을 낙서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이곳은 이미 지난 16일 새벽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던 곳이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이 용의자 추적과 함께 경복궁 주변 순찰 근무를 강화했음에도 또다시 '모방범행'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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