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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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공관촌 압수수색 나선 경찰, 경호처 저지로 10시간 대치 끝 수색 무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저지' 혐의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이 압수수색 시도에 나섰으나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끝내 무산됐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6일 오후 8시 40분께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및 경호처로부터 압수수색영장 집행 불승낙 사유서를 제출받았다"며 "경호처는 비화폰 서버 등 자료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최대한 제출하기로 했고, 임의제출 방식과 절차에 대해선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호처는 '군사상·직무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물건은 책임자나 공무소의 승낙 없이 압수·수색할 수 없다'고 규정한 형사소송법 110조·111조 조항을 근거로 이번 집행을 불승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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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소방서, 부산광역시 숙박업소 영업주 대상 설명회 가져
부산 동래소방서(서장 정영덕)는 4월 15일 시청1층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 숙박업소 영업주 5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피난행동요령 설명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숙박시설 화재 사례와 안전관리 방안 등을 공유해 관계인들의 화재예방의식을 높이고 숙박시설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주요 내용은 ▲화재 시 이용객 피난 유도 및 초기 대응 등 관계인 업무 안내 ▲호텔 화재 사례를 통한 소방·방화시설의 이해 및 중요성▲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 교육 등이다.숙박시설 관계자는 “여러 숙박시설화재 사례를 보며 우리 업소의 화재예방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다. 특히 동래소방서가 자체제작한 완강기 바닥유도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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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여성긴급전화 1366경남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성희)은 4월 16일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센터장 표수미)가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과 심리회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부터 경남경찰청에서 시행 중인▴‘마음 이음&돌봄’(약칭 ‘마음이,봄’)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을 위한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 협력 ▴젠더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마음 이음&돌봄’은 가정폭력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경남경찰청과 1366경남센터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가정폭력 미성년 가해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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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롯데호텔앤리조트,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 위해 부여군과 ESG 실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5일, 롯데리조트 부여가 위치한 충남 부여군에서 지역사회 상생 및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과 유기견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충남 부여군과 함께한 이번 활동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지속가능한 여행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리띵크 저니(Re:ThinkJourney)’의 일환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과 부여군청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지를 비롯한 부여군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약 2시간 동안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 키트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면장갑과 스테인리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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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소방서-범어사, 소방공무원 템플스테이 업무협약
부산 금정소방서(서장 유형석)는 4월 16일 부산의 대표 전통사찰인 금정 총림 범어사(보제루)에서 주지스님 및 사찰 관계자, 소방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템플스테이를 통한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 증진과 지역 내 전통사찰 화재 대비한 선제적 예방 활동 강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협약서에는 △소방공무원들과 가족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심신안정 회복을 위해 범어사 템플스테이 체험 지원 △범어사 화재 및 재난 예방을 위한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필요 사항에 대하여 상호 공동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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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서, 다문화 청소년 범죄예방 및 보호 「원클(One-Class)」프로젝트 추진
대구달성경찰서(서장 안문기)는 다문화 학생 맞춤형 선도·보호 종합대책인 원클(One-Class)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도·농·공 복합도시인 대구 달성군 지역의 특성상 다문화 가정과 청소년이 많고 관련된 범죄와 피해가 잇따르는 점에 착안한 달성경찰서의 자체 특수 시책이다.원클(One-Class)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환경·언어를 가진 학생들이 어울려 ‘소외되지 않는 하나의 학급을 만들자’는 의미로, △이중언어 튜터 교사를 통한 소통 강화, ‘원클 Day 운영’ △다국적 범죄 예방 안내서 ‘다국이’ 제작·배포 △다문화 청소년 고민 상담을 위한 ‘폴-픽(pol-pick) 상담소’를 운영한다.이를 위해 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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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서부산, 부동산 시장 훈풍 부나?
부산 서쪽 지역이 대규모 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에코델타시티,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며, 서부산은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서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통해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신공항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서구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는 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 수변도시로 조성되며, 친환경 기술과 첨단 산업이 결합된 미래형 도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여기에 최근 신설 승인이 난 에코델타시티역은 부산 도시철도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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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막힌다고?”…‘6억’ 이하 아파트 찾아 어디 있나?
수도권 내 6억원 이하 아파트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집값 부담은 늘어나고, 대출 규제는 강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확인한 결과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22년 전체 거래의 40.32%를 차지했고 2024년에는 20.64%로 급감했다. 수도권도 예외는 아니다. 동기간 경기는 78.64%에서 69.39%로, 인천은 90.24%에서 84.48%로 줄었다.이런 현상은 아파트 매매가격과 분양가 자체가 꾸준히 상승하는데다, 공급 물량은 줄어들면서 6억원 이하 아파트를 찾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제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6억원 이하 매물이 희소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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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채 중 1채, 교육열 높은 3040 매입…‘교육 특화’ 아파트 주목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잡으면서 교육 특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매입자 2명 중 1명이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49만2052건으로, 이 중 30대의 거래량(13만973건)이 가장 많았고, 40대(12만8920건)가 뒤를 이었다. 3040세대의 거래량이 전체의 52.82%에 달하는 것이다.이러한 3040세대의 높은 자녀 교육열 속 사교육비도 증가세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총 29조1919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27조1144억원 대비 7.66% 증가한 수치이며,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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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은 기본”…‘교통 특화’에 들썩이는 수도권 분양시장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교통 특화 아파트’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과 함께 GTX를 비롯한 교통개발 수혜를 동시에 갖춘 곳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이나 기차역이 보통 500m 반경 내외에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걸어서 지하철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활성화된 상권이 형성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장점으로 역세권 아파트는 다른 곳보다 주거 선호도가 높아 집값 상승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모습을 나타낸다.여기에 교통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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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미술치료사 전미정 개인전 ‘바라보다-치유’ 무료 전시회 개최
반도건설의 비영리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서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는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붓 터치부터 작품 활동을 전개하는 시간을 온전한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추상적인 색감과 선, 면의 조합으로 하나의 의미를 나타내고 자아를 찾으며 이를 통해 소통과 치유의 순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전미정 작가의 개인전 ‘바라보다-치유’는 <정반합>, <만다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정반합>은 대조되는 의미들 간의 동행과 균형의 반복 속에서 자아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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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1900만원 시대…부산, 평균 2200만원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가 2개월 연속 1900만원대를 기록하며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 수요자들의 부담도 시간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905만원으로 1월(1901만원)에 이어 2개월 연속 1900만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908만원을 기록했지만 12월 잠시 주춤(1889만원) 했다가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부산지역도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모습이다. 2023년 5월 역대 최초로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2013만원)을 돌파한 후 2024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2100만원대를 빠르게 지나 올해 2200만원대 분양가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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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유관기관과 ‘마약 척결 공동대응’ 나서
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은 4월 16일 오후 2시 청 내 7층 동백홀에서 「2025년 부산지역 마약 척결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보건위생과장, 부산지방검찰청 마약수사사무관, 부산본부세관 조사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장,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부산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부산보호관찰소 전자감독과장,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팀장, 마약퇴치본부 상임이사, 국가정보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방안과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첫 회의 이후, 예방-단속-치료·재활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관별 추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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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억원 후원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6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하트하트재단은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에쓰오일은 장애인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2009년부터 17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에쓰-오일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본사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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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클래식 2025' 개최...세계적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 첫 내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고음악의 정수를 담은 고품격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25'가 6월 6일과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2013년부터 한화가 기획·주최해 온 한화클래식은 바로크와 르네상스 시대의 원전 해석에 기반한 고음악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들을 초청해 국내에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10여 년간 음악 관계자 및 청중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한화클래식은 ‘국제 바흐 아카데미’의 창립자인 ‘헬무트 릴링’, 세계적인 이탈리아 고음악 앙상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를 이끄는 ‘조반니 안토니니’ 등 고음악을 대표하는 명장과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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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 시행
SK이노베이션이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신체발달 및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주는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등은 서울 및 대전 소재 4곳의 특수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체대 특수체육교육과가 공동 개발한 발달장애 맞춤형 핸드볼 교실 프로그램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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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증원 이전 '3058명' 회기 예상... 내일 최종 발표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안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인원 규모는 앞서 정부가 의대생 '전원 복귀'를 조건으로 내건 3058명이 될 전망이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도 16일 긴급회의를 열어 '내년도 모집인원 3058명'을 확정, 이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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