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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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주52간 예외’ 반도체법 통과 촉구... “정부 특별연장근로 보완책은 응급조치”
대통령실이 12일 주 52시간 예외 조항이 포함된 반도체특별법의 국회 조속 통과를 촉구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정부가 특별연장근로제도 보완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한 응급조치"라며 "근원적으로는 주 52시간 예외 조항이 포함된 반도체특별법이 국회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이날 이르면 다음 주부터 반도체 연구개발로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할 때 1회 최대 인가 기간을 6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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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텀블러 자동세척기 추가 설치로 1회 용품 감축 앞장서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청사 내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텀블러 자동세척기 1대를 추가 설치했다(2대)고 12일 밝혔다.텀블러나 컵을 거꾸로 놓고 10초간 누르는 방식으로 수돗물로 99.9%살균 세정한다.울산해경은 그간 바이오 플라스틱 챌린지 캠페인 등을 전개해 공직자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다.안철준 울산해경서장은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운영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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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 기업회생 앞에 단결로 맞서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조합원들이 기업회생 국면에서 강한 단결 의지를 보여줬다고 12일 밝혔다.2025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들은 98.4%라는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중 96.5%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협상에서 단합된 힘을 유지하고, 홈플러스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이번 투표는 지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총 2,267명의 조합원 중 2,230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이 2,153명에 달해, 사실상 조합원 대부분이 노동조합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표는 77명(3.5%)에 불과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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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명계와 '국난 극복 시국 간담회... 정국 급변 상황 대응·당내 결속 행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당내 비이재명계 인사들과 민생을 살피고 당내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경복궁역에 설치된 민주당 천막 농성장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나 '국난 극복'을 주제로 시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 석방 후 정국과 민생 안정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계파 구분 없이 함께 이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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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학생·대학원생과 '청년 부담 경감'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이 12일 청년세대 부담 경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대학원생 국가장학금 확대 방안 등의 지원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정훈 의원, 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김미애 의원 등이 청년 대표 20∼30대 대학생, 대학원생 16명과 토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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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14일 부산시교육감재선거 후보자등록 시작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실시하는 부산광역시교육감재선거의 후보자등록 신청을 3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받는다고 11일 밝혔다.부산광역시교육감재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는 사람은 ▲18세 이상(2007. 4. 3.이전 출생자)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선거일 현재 계속하여 60일 이상(2025. 2. 2. 이전부터)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2025. 3. 13.)부터 과거 1년동안 정당의 당원이 아닌 사람으로서,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기준으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제24조제2항 각 호에 따른 교육경력 또는 교육행정경력이 3년이상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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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 김수경 개인전 ‘Space in 공간에 머물다’ 개최
유디갤러리는 다음달 2일까지 김수경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Space in 공간에 머물다"로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유디치과에 따르면 김수경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8회와 100여 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화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흐름을 작품에 담고 있으며, 시간과 공간의 미세한 변화를 표현한다. 김수경 작가는 “일상의 모든 날들은 시계 초 움직이듯 서서히 변화하며 흐르고 있다. 그럼에도 내 시간인양 부여잡고 욕심 내며 안달복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라며, 삶의 연약함과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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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유한양행, 소아암 환아를 위해 히크만 주머니 제작 기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아들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투병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완성한 히크만 주머니는 사회적기업인 담심포를 통해 소아암환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히크만 주머니란 소아암 환아들이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혈이나 약물 및 수액 등을 주입하기 위해 몸에 삽입하는 의료용 고무관인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를 보관하는 주머니이다. 카테터는 치료 편의성은 우수하지만, 감염의 위험이 높아 위생적인 관리가 중요해 히크만 주머니(목걸이형)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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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소방서, 신규 소방공무원 6명 임용식…웰컴키트 전달
부산 동래소방서(서장 정영덕)는 3월 10일 신규 소방공무원 6명에 대한 임용식을 갖고 축하의 마음을 담은 ‘웰컴키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동래소방서 자체 「신규임용 직원 집중케어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준비된 ‘웰컴키트’는 직장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물품(텀블러, 보조배터리, 업무용 도장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공직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새내기 소방공무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첫 근무지에서 원활하게 적응하기를 바라는 선배들의 마음을 담았다.또한 신임 소방공무원 6명은 임용식 후 청렴한 공직 생활을 시작하기 앞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무원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교육 받았다.이들은 동래소방서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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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서대문구 지역주민과 봉사활동 진행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릴레이, 세 번째 봉사활동으로 서대문구를 방문했다.HDC현대산업개발 DMC가재울아이파크 현장과 개발본부 임직원,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 등 10여명은 11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과 주변 이웃들을 위해 먹거리를 나눠주는 푸드트럭 식사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오늘 봉사활동에 이어 서대문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릴레이 봉사활동은 오는 14일 홍제천 환경 정화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며 “이번 달에는 동대문구, 노원구, 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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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품 전문기업 육송, "국내 소방설비 혁신에 친환경 ‘미분무 소화 설비’ 도입 시급하다" 주장
국내 소방 설비의 혁신을 위해서는 미세한 물 분사로 화재를 진압하는 ‘미분무 소화설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소방용품 전문기업 육송㈜ 박세훈 대표는 ‘멀티 미분무 노즐 성능시험 및 타 소화설비 비교시험에 대한 연구’ 논문에서 가스계 소화설비와의 비교시험을 통한 데이터 결과를 제시하며, 친환경 미분무 소화설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2월 한국방재학회 학술대회에서 육송 박세훈 대표가 직접 연구 내용을 발표하면서 국내 소화설비의 혁신에 불을 당겼다.가스계 소화설비는 이산화탄소 등 기체 형태의 소화약제를 방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이다. 우리나라 대형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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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어업인-해상풍력 상생 발판 마련 큰 의미”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해상풍력 특별법이 제정된 것과 관련해 “어업인과 해상풍력이 상생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어업인과의 상생 취지가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서도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노동진 수협 회장은 11일,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에 대한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해상풍력 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수산업 보호 중심의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내년 3월 특별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해상풍력 개발 방식이 정부 주도하에 적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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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소방서, 단독주택 보일러 화재…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큰 피해 막아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하길수)는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경 사하구 괴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보일러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11일 밝혔다.베란다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거실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거주자 A씨는 화재 발생을 인지하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었다. 만약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화재가 빠르게 확산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하길수 사하소방서장은 “최근 5년간 부산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사망자가 전체 화재 사망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초기 화재 시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주택용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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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퇴진 울산본부, 즉각파면 촉구 철야 천막농성 돌입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는 3월 11일 오후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파면 될때까지 철야 천막농성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 새로운 세계, 다시 만날 세계를 위해 우리는 그날까지 광장을 지킬 것이며, 민주공화국을 되찾을 것이다"고 했다.윤퇴진 울산본부는 "내란을 일으킨 자가 환히 웃으며 구치소를 나섰다. 국회를 침탈하고 법원의 정당한 법집행을 거부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한 자가 계엄 이후의 혼란과 우리 사회의 갈등을 다시 키우고 있다. 이를 조장하고 방조하는 극우세력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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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AI특위 현장 간담회... 스타트업 방문해 의견 수렴
국민의힘 'AI(인공지능)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는 11일 AI 반도체 스타트업을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AI 특위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리벨리온 본사에서 현장을 둘러본 뒤 정부·기업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에서 AI 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위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AI 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인프라와 인재에 달려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AI 관련 업체들은 국가적 차원의 AI 반도체 및 인재 양성 필요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 등을 요구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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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헌재 탄핵선고 앞두고 충돌 예방 당부... “폭력집회 관용없이 엄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와 관련한 찬반 측 충돌 예방을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헌법재판소의 중요 선고를 앞두고 사회적 갈등의 증폭과 물리적 충돌 등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불법적·폭력적 집회·시위나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행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격에 걸맞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국민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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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플랫폼기업 부당해고 방치하는 고용노동부 규탄
"고용노동부는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처벌하라! 해고를 즉각 철회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노동기본권 보장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라!"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3월 11일 오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플랫폼 노동자는 일회용품이 아니다'며 플랫폼 기업(청방)옹호하는 고용노동부를 규탄하고,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촉구했다.기자회견은 김현수 수도권법인기사대책위원회 조직국장의 사회로 전국대리운동노동조합 이창배 위원장의 여는 발언, 서비스연맹 김광창 위원장의 지지발언, 한철희 해고노동자의 발언, 김용대 법인대리기사의 현장발언, 김성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부소장과 플랫폼노동희망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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