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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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시인 김준성 첫 시집 출간
한국문학세상(회장·시인 김영일)은 시인 김준성의 첫 시집 ‘상서로운 아침’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집은 자신의 고된 삶을 감성의 여백으로 품어 서정적 숨결로 섬세하게 녹여낸 점이 감동스럽다.상서로운 아침은 시인이 오랜 시간 내면에 품어온 사색의 흔적을 정제된 언어로 풀어낸 서정 시집이다. 작가는 2023년 ‘제46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에서 시 ‘벗들에게’ 외 2편이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는 40대 후반에 늦깎이로 문단에 데뷔한 후, 피어오르는 감정의 결을 잔잔한 울림과 사색으로 여운을 담았다. 그랬기에 제목처럼, 독자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기운을 전하고 싶은 시인의 마음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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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여름철 혹서기 대비 고속단정 일제 점검 완료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여름철 혹서기에 대비해 지난 9일과 오늘(15일) 이틀에 걸쳐 대형함정에 탑재된 고속단정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속단정(RIB)은 최고 시속 40노트(약 74km)를 낼 수 있는 선외기가 설치된 장비이다. 이번 점검은 혹서기 고온 현상으로 인한 고속단정 연료유 계통과 시동용 배터리 등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폭발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동정비지원팀과 부산해경서 장비관리과장 등 관련 부서의 점검관이 1차와 2차로 나눠 안전 점검을 했다.점검은 부산해경 소속 3001함 등 200톤급 이상 경비함정에 탑재된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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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경찰‧소방 협력관 파견 100일… 현장 공조 강화 및 효율성 입증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재난·범죄 현장에서의 공동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전국 시도경찰청과 소방본부 간에 상호 협력관(경감급) 파견 제도를 운영한 지 100일을 맞았다고 15일 밝혔다.100일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112 현장출동 건수는 전년 동기간과 유사한 14만617건으로 집계됐으나, 공동대응 요청건수는 8,978건에서 8,718건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소방 요청은 3,431건에서 3,379건으로 1.5% 줄었고, 소방의 경찰 요청은 5,547건에서 5,339건으로 3.8% 감소했다. 이는 협력관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판단을 통해 불필요한 공동대응 요청이 줄고, 대응의 실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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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정국 '국힘 의원 휴대전화번호 공개' 민주노총 무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메시지 전송을 독려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5일 경찰과 민주노총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민주노총의 스토킹처벌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지난달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불송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수사결과 통지서에서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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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애인부모회, 아동학대사건 "치료의 탈을 쓴 폭력, 당장 멈춰라"
"학대는 침묵 속에서 자랍니다. 이제는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 "치료의 탈을 쓴 폭력, 당장 멈춰라.", "부산시교육청, 동래구는 관리감독 책임을 다하라."전국장애인부모연대부산지부, (사)부산장애인부모회(이하‘부모회)는 7월 15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기지화견을 갖고 "피해아동과 그 가족은 여전히 고통속에서 몸부림 치는데 언론은 침묵한다"고 밝혔다. 부모회는 "최근 부산 동래구에 소재하고 있는 언어치료 센터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건은 그 충격과 분노로 사회 전체를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해당 시설에서의 아동 1명당 한 달 동안 최소 100건, 많게는 400건 에 이르는 학대가 자행됐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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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세종대학교의 부당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 촉구
세종호텔정리해고철회를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7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법 앞에서 '법원은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집회·시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기자회견은 허지희 세종호텔지부 사무장의 경과보고, 김세균 백기완 노나메기재단 고문의 여는 발언, 노푸른 민변 노동위원회, 명숙 인권운동 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손은정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의 각 규탄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재판 방청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 중구 명동에 소재한 세종호텔은 2021년 12월 10일 코로나19를 핑계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이하 세종호텔지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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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크립토 스쿨’ 교장에 오태민 비트코인 전문가 임명
보험연수원(원장 하태경)은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크립토 스쿨’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는 교장에 오태민 한양대 인문대학 비트코인화폐철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립토 스쿨은 금융 산업 전반이 마주하게 될 디지털 경제 혁신에 대응해 보험사 임직원 및 보험설계사, 일반인들의 디지털 자산 이해도 제고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보험연수원이 9월 개강을 목표로 하는 암호화폐 전문 강좌이다. 연수원은 크립토 스쿨 준비를 위해 이미 연수원 체계에 크립토 교육 테스크 포스를 이달 8일 출범시켰고, 14일 오 교수를 연수원과 암호화폐 관련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크립토 스쿨 운영을 총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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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8월 전기요금 누진구간 완화 조치... 역대 최고 폭염 전망
정부가 7·8월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완화해 이른 폭염으로 인한 국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은 15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관계자와 당정 협의를 한 뒤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기요금 1단계 적용 구간은 기존 200㎾h 이하에서 300㎾h 이하로 완화했다.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h에서 301∼450㎾h로, 3단계 구간은 기존 401㎾h 이상에서 451㎾h 이상으로 완화했다. 한전은 누진 구간 완화제도를 2019년 여름철부터 상시화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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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극단 하은섬,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희원극단 대표인 하은섬이, 깊이 있는 연기와 독보적 창작력으로 차세대 연기와 창작계의 중심에 서고 있어 화제다. 오랜 무대 경험과 탄탄한 창작 이력을 바탕으로, 배우이자 작가, 그리고 보컬리스트로서 영역을 넓혀온 하은섬은 이야기의 깊이를 이해하고 이를 온전히 표현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다. 수많은 작품에서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파고들어 복합적인 감정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하은섬은,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감정의 결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배우형 크리에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창작자로서 그는 『UNTIL THE DAY』, 『악보』, 『아빠의 4중주』, 『세종대왕의 눈물』, 그리고 최근 대중과 평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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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동아제약 후원 '메리오케스트라', 부천아트센터서 정기 연주회 성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대표 박주영)가 주최하는 메리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13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우주’를 주제로 진행했다. 메리 소속 관현악단 ‘메리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메리콰이어’를 포함해 약 1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연주자들은 영국 작곡가 구스타프 홀스트의 대표작 ‘행성(The Planets)’ 모음곡 전곡과 다양한 영화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동아제약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 후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매년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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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휴가 전·중·후 단계별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 발표
안랩은 여름 휴가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이 휴가 전·중·후에 실천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안랩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이번 체크리스트는 내부 관리 인력의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로 인해 보안이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조직 보안담당자와 일반 임직원이 각각 휴가 ▲전(前) ▲중(中) ▲후(後) 단계별로 실천해야 하는 보안 수칙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박태환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은 인력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 등으로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기업이 긴장을 늦추는 틈을 노린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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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민주당 의원 정책 간담회... "노조법 중대한 변화...사회적 대화 충분한 협의 필요"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경제단체가 14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 노동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제 6단체는 의원들과 만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속도 조절을 요청했다. 손 회장은 "노조법 개정은 단순한 법 개정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노사관계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변화"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사 간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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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2025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 접수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이 7월14일부터 8월31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 대회는 국내 최초의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응모자의 이름은 비식별 처리한 채 원격으로 심사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에게 ‘빅스타’라는 영예가 돌아간다. 접수는 한국문학세상 홈페이지에 마련된 시스템으로 지정된 일시, 지정된 원고지 분량에 따라 입력해야 한다. 특히 우편이나 이메일 접수는 허용되지 않는다. 문학 부문 외에 사회공헌과 기자상 부문이 함께 운영되며, 공적 내용을 입력해야 심사 기준이 된다.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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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 물량 10년새 최저…‘부산·세종·광주’ 3년새 반토막
올해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최근 10년 새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2년 시작된 불황으로 분양이 줄어든 여파다. 특히 부산과 세종, 광주는 2022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8만7432가구로 예정돼 있다. 33만6199가구가 입주한 2022년 대비 약 15%에 달하는 4만8767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2022년부터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새 아파트 분양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 올해 입주 가뭄으로 이어진 것이다.시도 별로 보면 총 7개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감소한다. 광주는 2022년 1만3716가구에서 올해 4820가구로 약 65%가 감소할 예정이며 부산은 같은 기간 2만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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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초기 ‘선점 프리미엄’ 기대…‘아산·천안’ 新중심축 노려볼까?
분양 시장에서 개발 초기 단계에 들어서는 첫 아파트의 가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역 개발의 초석을 놓는 아파트는 대규모 인프라 개선 효과를 온전히 누리면서도, 초기 분양이라는 이점 덕분에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 가능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전체 도시 개발의 기준점이 되어 입주 후에도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해 실수요,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개발초기에 조성되는 아파트는 지역 조성의 ‘본보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혹은 사업 시행사가 신도시나 택지∙도시개발지구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가장 좋은 입지에, 가장 먼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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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 일동, 홍성우 시의원에 대한 중징계 요구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 일동은 7월 14일 홍성우 시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울산시의회는 7월 15일 본회의에서 홍성우 의원 징계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30일 울산광역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뒤 무면허 운전을 한 홍성우 시의원에게 자문위 권고인 ‘공개사과’에도 못미치는 가장 가벼운 징계인 ‘경고’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 범죄행위는 ‘공무원 징계기준’과 ‘타 지역의회의 강화된 징계기준 등’에 따르면 중징계를 피할 수 없다. 시의회가 본회의에서 윤리특위 안대로 결정한다면 시민 대의기구가 정치부패와 불공정 요인에 눈감는 것을 넘어 조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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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리박스쿨 수사 尹대통령실로 확대… "늘봄 선정에 압력" 증언 사실관계 확인
늘봄학교 교육기관 선정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국장)의 국회 증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리박스쿨 청문회'에서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을 챙겨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압력으로 느꼈다"며 신문규 당시 대통령실 교육비서관과의 연락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은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곳으로 지난해 2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사업 공모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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