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산디지털고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해군·공군 예비부사관 특별채용 교육과정을 2019년 개설 이후 매년 40명 이상 부사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육군 20명, 해군 34명, 공군 12명, 해병대 6명, 특전사 2명 등 총 74명의 학생이 부사관에 최종 합격해 전국 최다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부사관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안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병영 체험 및 견학 지원, 육군 모집 홍보 및 채용 설명회 개최, 정신 전력 강화를 위한 현역 특강, 부대 작전 활동 시 교내 시설물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영민 중령(군사경찰대장)은 “미래 軍 간부가 될 학생들에게 우리 육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강한 정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군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측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장차 군을 이끌어나갈 우수 인력 획득과 군 간부 육성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국가 안보의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더 큰 꿈을 키우게 됐다”며 “군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디지털고등학교(부산 중구 소재)는 2군단에서 헌병특기병 EBC로 근무했던 교장선생님을 필두로, 전자부사관학과의 부장 선생님(교사 손지원)도 헌병 대위로 전역하는 등 군사경찰과는 각별한 인원을 맺고 있으며, 軍 인재양성 전문학교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통합방위작전·훈련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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