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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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3곳서 대지급금 3억 부정수급 유도 후 1억 편취 사업주 구속
사업장 3곳을 이용해 다수 근로자로 하여금 간이 대지급금 3억여원을 부정수급하게 한 뒤 일부를 편취한 사업주가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사업주 A(72)씨를 '임금채권보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안양지청에 따르면 A씨는 허위 자료 제출과 허위 진술로 간이 대지급금 3억1천95만원을 근로자 38명이 부정수급하게 하고, 그중 약 1억원을 이체받았다. 간이 대지급금이란 나라에서 임금 지급 능력이 없는 사업주를 대신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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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서 흉기 살인 혐의 40대 남성 긴급체포
서울 강서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강서구 지하철 5호선 화곡역 근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와 번개탄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는데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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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팬 폭행 방관 논란' 가수 제시 무혐의 처분... 폭행 도주 외국인 인터폴 수배
가수 제시(36)가 자신의 일행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하는 것과 관련해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경찰 조사를 받았인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에 대해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제시의 일행 중 팬을 위협하고 때린 래퍼 코알라(36·본명 허재원)는 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고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 A씨에 대해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대해 수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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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대형 어선 침몰 사고 발생... 2명 심정지 다수 실종돼
8일 새벽 제주 해상에서 27명이 탄 대형 고등어잡이 어선이 작업중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8일 오전 4시 33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확인된 금성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한국인 16, 외국인 11)으로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으나 이중 한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 외국인 2)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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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2025년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작가 공모
한화문화재단이 2025년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공모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재단에 따르면 3년 차를 맞는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은 3개국 4곳의 예술협력기관에 참여할 5명의 예술가를 선발한다. 협력기관도 글로벌 예술의 핵심인 뉴욕과 런던 지역까지 확대했다. 미국 뉴욕의 아트 오마이(Art OMI), 미국 나파밸리의 세븐 스톤즈(Seven Stones Estate), 영국 런던의 가스웍스 (Gasworks),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Domaine de Boisbuchet)까지 네 곳이다. 선발된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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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자생한방병원, 베트남 낙후지역에 암소 전달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5일 베트남 오지농촌마을에 암소 5마리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자생의료재단은 이날 베트남 꽝찌성 동하시 르엉마을을 방문해 5세대에게 암소 각 1마리씩을 전달했다. 수혜 세대는 꽝찌 보건대학(QTMC) 재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의 가정이다.앞서 꽝찌 보건대학 부총장, 교수진, 대외협력팀 등 학교 관계자로 구성된 암소기증위원회는 직접 마을에 방문해 최우선으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했다. 아울러 자생의료재단은 베트남 현지 수의사와 함께 건강한 암소 선별도 진행했다.자생의료재단이 방문한 꽝찌성은 베트남 63개 행정구역 중 가장 낙후된 지역에 속한다. 특히 베트남 전쟁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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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명 중 4명은 이곳에 청약”…연내 서울 5800가구 분양
서울 청약시장의 열기가 갈수록 뜨겁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이다.지난 6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10월)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1순위 평균 155.12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청약 시장이 과열됐던 2021년(162.90대 1)을 제외하고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해 1순위 평균 경쟁률(56.93대 1)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동기간 서울 1순위 청약자수는 총 51만340명으로 올해 전국 1순위 청약자(131만7774명)의 약 38.73%에 달했다. 전국 청약자 10명 중 4명은 서울에 청약한 셈이다.개별 단지의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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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아파트 모인 ‘빅브랜드타운’에 수요 몰린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 일명 '빅브랜드타운'에 대한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빅브랜드타운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주거여건이 뛰어나고, 각 건설사의 브랜드파워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촌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주거편의성과 시세차익을 모두 누리려는 수요자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빅브랜드타운 부촌으로는 과천시가 있다. 실제 과천시는 주공아파트의 재건축을 통해 ‘자이’, ‘래미안’, ‘푸르지오’ 등 브랜드 아파트들이 조성되면서 빅브랜드타운을 형성, 경기도의 최고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는 10월 기준 3.3㎡당 평균매매가격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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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장학재단, 전국체육대회 대전시 우수입상자 장학금 지급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7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전광역시 우수입상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승찬 이사장이 전국체전에 우수 입상한 대전시 고등·대학생 37명에게 장학금 126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이번에 지급한 체육 격려장학금은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광역시 학생들에게 전하는 장학금이다. 지난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 총 규모는 연인원 1만6036명, 장학금 70억여원에 달한다. 이승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금메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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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 회장, ‘수산물 수출 확대’ 전방위 행보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이 내수시장을 넘어 국내 수산물의 해외시장 영역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지난 6일, 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장과 부산벡스코에서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및 수산무역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 협약은 한국 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데 양 기관이 뜻을 함께함에 따라 성사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내 수산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수산무역 활성화에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산무역분야 정보의 상호교환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 ▲수산식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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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특정후보 지지 밥값 계산 어촌계장·주민 징역형 구형
지난 제22대 총선을 앞둔 당시 주민 식사 자리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밥값을 계산하고 소금을 나눠준 어촌계장과 주민이 검찰로부터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가덕도 어촌계장 60대 A씨와 주민 70대 B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다수의 유권자를 모아놓고 기부행위를 해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은 4·10 총선을 앞둔 3월 27일 강서구 가덕도 한 음식점에서 부산 강서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한 후보자 지지를 호소한 뒤 주민 51명에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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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마약 사건 1심 불복해 항소
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뜯은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유흥업소 여실장이 이와 별개인 마약 투약 사건으로 먼저 선고받은 1심서 징역1년 실형을 받았으나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흥업소 실장 A(30·여)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전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A씨에게 마약을 건네고 스스로 투약까지 한 혐의로 징역 2년을 함께 선고받은 의사 B(43·남)씨도 선고 공판 직후 항소했다. 검찰 역시 이들에게 징역 2∼4년을 구형했음에도 "1심 형량이 지나치게 낮다"며 맞항소한 가운데 "B씨에게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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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가위바위보 지면 바다에 풍덩' 장애인 친구 숨지게 한 20대 25년 구형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장애인 친구를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살인죄 대신 폭행치사 혐의로 처벌받은 2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피고인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7일 광주고법 형사1부(박정훈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A(20)씨에 대한 살인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살인죄 유죄를 인정해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A씨는 이 사건 당시 피해자 살인에 대한 확정적 고의는 아니더라도 미필적 고의는 있었다"며 "1심 살인 무죄를 취소하고 유죄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다만 검찰은 살인죄 무죄 가능성에 대비해 예비적 공소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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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무직자 등 30억원 대출 불법중개 수수료 9억원 챙긴 조직 일당 검거
상황이 어려운 대학생이나 무직자 등을 대상으로 저축은행 불법 대출 알선을 미끼로 대출금의 30%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총책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친구, 선후배 등으로 구성된 이 불법 대부 중개조직은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이나 SNS 광고 등을 통해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이들을 모집해 상대적으로 대출 심사가 허술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허위 정보를 써넣은 대출 신청서를 제출한 뒤 대출금의 30%를 수수료로 받고 나머지만 대출 신청자에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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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등 혐의 김진하 양양군수 첫 경찰 소환조사... 검찰 송치 예정
민원인을 상대로 금품을 받고 부적절한 행동까지 했다는 의혹에 싸인 김진하 양양군수가 6일 첫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한 김진하 군수를 강원경찰청 강릉 별관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0일 군청 군청과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하고 피해 및 뇌물공여를 주장하는 여성 민원인 A씨도 불러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김 군수와 A씨의 휴대전화도 디지털포렌식을 마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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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인천성모병원, 자립준비청년 위한 ‘함께든든 꾸러미’ 전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광역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은 ‘함께든든 꾸러미’ 125박스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자선회 주관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이에 인천성모자선회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인천성모자선회는 교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수밴드, 수건, 즉석밥, 햄, 참치, 밑반찬 등 16가지 품목을 담은 ‘함께든든 꾸러미’ 125박스를 만들어 인천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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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민들, 수산업 보호 중심 해상풍력 특별법 발의 환영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해상풍력 난개발 해소와 수산업 보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상풍력 특별법이 발의된 데 대해 전국 어민들을 대신해 환영의 뜻을 6일, 밝혔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6선)은 수산업계의 주요 건의사항을 반영해 '해상풍력의 계획입지 및 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농해수위 소속 위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산업계 4대 핵심사항을 모두 반영한 해상풍력 특별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해상풍력 난개발과 수산업 보호 중심의 해상풍력 특별법이 꼭 필요하다”며 “국회가 법안 논의 과정에 해상풍력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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