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6월 15일 집중호우로 부산 연제구의 한 이면도로에 맨홀 뚜껑이 열려 30대 여성이 낙상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추가적 유사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형 맨홀의 시정장치 상태, 민락동 광안해변로 맨홀 아래 하수관 내부를 내시경 로봇을 활용해 점검하고 이물질 정화작업 등 장마철 폭우로 인한 맨홀 관련 사고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벌였다.
점검 중 발견한 노후된 구형 맨홀을 신형으로의 교체하고, 관로 내 물티슈 등 이물질이 다수 발견되는 곳은 세정작업을 통해 관로 내 청소 작업을 완료했다.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장(경정 정진우)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한 맨홀 추락 안전사고에 발 빠른 대응을 하고자 민경관 협업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해오름 산업(대표 김종찬)은 “경찰,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협업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영향력을 펼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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