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 혐의 송치 검찰 수사 마무리 단계... 기소 여부는 미결정
코미디언 김병만이 전처 폭행 혐의로 피소된 뒤 검찰에 송치돼 수사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월 김씨를 폭행, 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의정부지검은 현재까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거의 마무리됐으나, 아직 기소·불기소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병만의 전처 A씨는 올해 초 "과거 수년간 가정사 문제 등으로 다투다 상습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고, 김병만 측은 "폭행 의혹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
-
동료 살해 후 유기한 군 장교 검찰 송치... 내일 신상정보 공개 예정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검찰로 송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2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A(38)씨를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강원도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연인관계이던 B씨와 카풀을 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벌인 뒤 더는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살해를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 7일 신상정보공개
-
'음주측정 거부 뒤 또 음주운전' 적발 현직 검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한 후 재차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검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 이효은 판사는 1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 검사의 첫 재판을 열었다. 변호인은 이 자리에서 A 검사가 음주 호흡 측정을 거부했지만, 채혈 검사를 요구한 바 있다며 음주 측정 거부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A 검사는 지난 4월 13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음주 단속에 걸렸으나 '병원에서 채혈하겠다'며 호흡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순찰차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하차해 현
-
검찰, 최문순 전 지사 '레고랜드 관련 배임 혐의' 관련 강원도청 압수수색
2022년 가을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 업무상 배임죄 등으로 고발당한 최문순 전 지사 사건 조사를 위해 검찰이 12일 강원도청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도청 감사위원회, 투자유치과, 문화재 유산과 등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검찰은 최근 강원중도개발공사(GJC)를 대상으로도 관련 자료들을 임의로 제출받아 확보한 상태다. 최 전 지사는 2018년 GJC(당시 엘엘개발)가 멀린사에 800억원을 지원하도록 지시함으로써 GJC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강원도의 임대수익이 30.8%에서 3%로 줄어든 사실과 2014년 도의회 의결을 얻지 않
-
포항제철소 폭발·화재 경찰·국과수 합동 감식 착수... 비공개로 진행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12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합동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
'도심 집회 불법행위' 민주노총 조합원 4명 오늘 법원 구속심사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서 경찰 폭행과 차로 점거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조합원 4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1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공무집행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조합원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이들은 지난 9일 민주노총이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하고 시정 요구와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공무집행 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
성내동 다세대주택 화재... 3명 중상·주민 수십명 대피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12일 오전 3시 26분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불로 4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3명이 크게 다치고 8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이 차량 50대와 인력 259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 35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나 주택 1층이 전소되고 주차장 내 승용차 8대와 오토바이 2대가 모두 불에 탔으며 1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1층 필로티 구조로 된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돼 확산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기업사회활동] 셀트리온, ESG경영 활동 강화 일환으로 야생조류 보호 활동 전개
셀트리온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공동으로 야생조류 보호 ESG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참가해, 인천 영종도 용유역 인근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에 야생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설치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매,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투명 방음벽, 건축물, 농수로 등 인공 구조물에 충돌해 부상 및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을 통해 투명한 방음벽으로 인한 멸종위기종 야생조류의 죽음을 막고
-
부영그룹 창신대학교 간호대학, 효성중공업과 산학협력 체결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의 간호대학이 지난달 31일 효성중공업과 ‘지역사회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가졌다.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한 이번 협약을 위해 양 기관은 활발한 산학교류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 지원 ▲사회공헌 활동 교류이며, 이를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신대학교 간호대학 제남주 학장은 “학생들이 병원에서 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실습 과정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간호사의 역할을 넓히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효성중공업과 함께 산학
-
탈(脫)서울 현상 심화에 ‘초서울권’ 주목하는 ‘수도권 분양시장’
탈(脫)서울 현상 심화로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서울과 가까운 유망 지역을 뜻하는 이른바 ‘초서울권’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에서는 총 2만9739명의 인구 순유출이 발생했다. 올해 서울에서는 총 92만5309명이 전입신고를 했으나, 다른 도시로 이동한 전출인구가 95만5048명으로 전입 인구를 넘어섰다. 즉, 서울로 이사를 오는 인구보다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더 많았다는 얘기다. 문제는 이러한 탈서울 현상이 계속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22년 1~9월 서울 순유출 인구는 1만5085명이었고, 2023년 같은 기간에는 1만6467명으로 증가했다.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
경찰, 민노총 양경수 위원장 내사 돌입... 대규모 집회 조직적 불법행위 정황
경찰이 지난 9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과정에서 조직적 불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있다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상황을 볼 때 민주노총 등이 불법행위를 사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 위원장 등 7명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집회에서 체포된 민주노총 조합원 10명 등 11명 중 일부에 대해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집회 도중 폴리스 라인을 침범하며 경찰관을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노총은 입장문 등을 통해 "경찰
-
'부당대출 지시' 前 태광그룹 의장, 대출 청탁 거절한 계열사 저축은행 대표 해임 뒤늦게 알려져
150억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대출 청탁을 거절한 계열사 대표를 해임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11일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그룹 감사를 한 결과, 해당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에서 2022년 12월께 김모 당시 예가람저축은행 대표는 흥국자산운용 김모 상무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합석한 서모 W홀딩스 대표로부터 굴착기 구입 자금 8억원의 대출을 요청받고 대출 검토를 직원들에 지시했으나 규정에 맞지 않아 대출 불가를 통보했다. 약 3개월 후인 2023년 3월 2일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이모 인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 업무방해 혐의 검찰 송치
'평화의 소녀상'에 모욕적 행동을 하며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직원이 소말리의 행동을 제지하자 욕설을 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
중고차 매물 올려 돈만 받고 잠적해 피해자 수십명 발생... 경찰 추적 나서
중고거래 사이트에 중고차를 매물로 내놓고 돈만 받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중고차 거래 사기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피해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 결과 1주일 동안 파악된 피해자만 57명이고, 대금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보이스피싱 악용 대포폰 3400여대 중국 밀반출 조직 검거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대포폰 3400여대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대포폰 반출 총책인 50대 남성 A씨 등 일당 162명을 입건하고 이들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부터 7년간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된 대포폰 3천451대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은 이렇게 반출된 대포폰을 통해 2023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26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50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
드론으로 국정원 촬영하다 체포된 중국인 이틀 조사후 우선 석방... 출국정지 조치 계속 조사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하다 체포된 중국인이 지난 10일 밤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이틀간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내리고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경찰, 포스코 화재 본격 수사 돌입... 국과수 합동 현장 감식
경찰이 지난 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본격에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1일부터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애초 이날 포항제철소 사고 현장에 가서 현장을 감식할 예정이었다가 국과수 일정과 맞춰 12일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키로 했다. 현장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이뤄진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