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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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0명 돌파 ‘초비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결국 100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어 누적 4만276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를 기준으로 보면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최다 기록이다. 특히 1차 대유행으로 정점을 찍었던 2월 29일 909명보다 121명 많고, 전날 950명보다도 80명이 더 많은 수치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역대 최다 규모로 전날(928명)보다 74명 늘었다.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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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금성동 남문위 7부능선 산불… 1,500㎡가량 소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3일 오전 4시 19분경 금정구 금성동 산69-4번지 남문 위 7부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신속한 초동대처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부산시는 산불 신고가 접수된 즉시 진화인력 270명과 진화차량 32대 등을 현장으로 신속히 투입했다. 오전 6시 현재 주불을 진화했고, 오전 7시 20분경 부산시 소방헬기 2대, 산림청헬기 1대를 투입해 바위틈에 남아 있는 잔불까지 완전 진화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은 1,500㎡가량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진화인력이 상주하여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작업 등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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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형기 마치고 출소...집앞 골목길에 150명 몰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년의 형기를 모두 마치고 12일 오전 출소했다. 이날 조두순의 집앞 골목길에는 150명의 주민과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몰려 소란이 빚어졌으나 당초 일부에서 예고하던 사적 제재는 이뤄지지 않았다. 조두순은 오전 6시 45분경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원래 출소 시간은 오전 6시로 예정됐으나 시민단체 회원과 크리에이터들 100여명이 몰리고, 그 중 일부가 조두순을 태운 차가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도로에 드러누워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은 경찰 펜스를 뚫고 달걀 등을 던지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후 조두순은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거주지 주소를 신고하고 위치추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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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민연합, 정부에 중고차시장 소비자 중심으로 개방 촉구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대표 임기상)은 현재 대기업 등의 진출 허용을 논의 중인 중고차매매시장에 대해 소비자 후생과 선택권 보장을 위해 완전히 개방돼야 한다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촉구했다고 12일 밝혔다.그동안 중고차 판매업은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았지만, 소비자 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는 산업경쟁력과 소비자 후생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고차매매업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중기부에 전달했다. 동반성장위가 현재까지 생계형 적합업종 여부를 심의한 업종 중 부적합 결론을 내린 것은 중고차매매업이 유일하다. 이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결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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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음성 지역 ‘찾아가는 이동식 목욕차량’ 지원
한국동서발전이 음성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동식 목욕차량 지원 사업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1일 장익상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장, 김종만 뿌리가깊은나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식 목욕차량’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존에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이동식 목욕차량 사업에 동서발전이 차량 및 사업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날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이동식 목욕차량을 지원해 음성군 전체 및 진천‧괴산 지역 소재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1200회 이상의 방문목욕 서비스를 추가로 수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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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언택트 걸음기부로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연말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언택트 걸음기부 캠페인을 시행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말과 함께, 따뜻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1걸음 당 기부금 1원을 매칭해 임직원들이 5000만 보를 달성하면, 저소득 취약계층 1000여 세대에 총 50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부한다.한국마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14년간 ‘사랑의 김장행사’를 진행하며 경마공원 및 지사 인근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나눠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합 노력봉사가 어려워져 언택트 봉사활동 형태로 나눔의 가치를 이어간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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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교통사망사고 예방 회전교차로∙대각선횡단보도 점진적 확대
경남경찰청(청장 남구준)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대각선횡단보도와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회전교차로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교차로에서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대각선횡단보도 △차량 안전을 위한 회전교차로가 2018년 이후 도내에서 큰 폭으로 증가추세이며, 교통사망사고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18~2020년 대각선횡단보도와 회전교차로는 각 21개소(현 32개), 64개소(현 175개) 증가했다. 회전교차로는 2010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사업으로 도입됐으며 감속을 유도하는 기하구조와 양보형식으로 서행을 유도한다.도시 규모 대비 합천(21곳) 하동(16곳)은 회전교차로 운영비율이 높다. 대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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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
창원서부경찰서(서장 이태규) 교통관리계는 12월 10일 창원시 의창구 관내 전동킥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전동킥보드 등 원동기장치 자전거 중 전기자전거처럼 최고속도 25km, 총 중량 30kg 미만인 이동장치를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로 규정, 자전거도로를 통행할 수 있다. 또한 운전면허 없이 탈 수 있으나 13세 미만 어린이의 운전은 금지된다. 최근 전동킥보드 공유 업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사용자도 증가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교통관리계는 전동킥보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동승자 탑승금지 △음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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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취약노인 보호 유공단체 선정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0년 사랑나눔의 장(場)’ 온라인 행사에서 금융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020년 취약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는 홀로어르신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취약 노인을 보호하고 이들의 행복노후 지원에 앞장선 개인 94명과 기관 20곳을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HF공사는 올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외출동행·가사돌봄·주택수리를 지원하는 ‘HF행복돌봄서비스’와 지역사회 방범·취약노인 보호를 위한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을 실시하면서 350여명의 시니어 특화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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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진구 소상공인연합회, 코로나19 차단 서면 일대 무료방역 나서
부산 부산진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황의하)는 12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면1번가 일대 무료 방역에 들어갔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서 1차 방역, 재방역 등으로 철저히 소독해 부산진구 관내의 코로나 발병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한편 부산진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소상공인 좋은 날이 올거야’라는 노래를 작곡해 보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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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저소득 노인가구에 방한용품 전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진 지역주민들을 위해 약 34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마스크 키트를 전달하는 ‘온기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공단 임직원 및 노조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이 협력하여 대전 동구지역의 저소득 노인가구 30여곳에 전기요, 방한텐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직접 전달했다.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약 20명의 최소인력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우리경제 고통분담을 위해 공단 임원들이 스스로 반납한 급여를 통해 온기나눔 물품을 마련했다.소진공은 지역 비영리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 활동으로 지난 11월 30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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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울산본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전태일 3법 즉각 입법하라"
"국회에서 개악안이 통과됐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민주노총은 개악된 노조법과 근로기준법을 되돌리기 위해 끊임 없이 투쟁할 것이다. 어느 TV 광고에 나오는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투쟁에 뜻을 함께 하는 모든 이들과 나설 것이다. ILO 핵심협약 비준과 함께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를 위해 노조법 2조 개정에 나설 것이다. 사업장의 규모에 상관없이 일하는 사람 모두가 근로기준법에 적용을 받도록 근로기준법 11조 개정에 나설 것이다. 투쟁은 끝나지 않았고 계속 이어질 것이며 그 대열의 맨 앞자리에 민주노총의 깃발이 힘차게 펄럭일 것이다."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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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 퇴진과 지속적 개혁을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 촉구 천주교 평신도 7천인 선언
천주교 사제, 수도자에 이어 평신도들도 검찰개혁을 지지하는 선언에 동참했다. 지난 7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주축으로 사제, 남녀 수도자 3,951명이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이어 평신도들도 검찰개혁과 함께 지속적인 개혁을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천주교 평신도 7천인 선언을 10일 낮 12시 명동대성당 들머리에서 발표했다.발표된 천주교 평신도 선언은 서명을 받기 시작한 지 만 이틀이 되기 전에 이미 7천 명을 넘어섰고 아직도 서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0일 오전 10시 현재 서명 참여자 7,243명.선언 참여자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포함한 일부 정치검찰들이 조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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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개천용 갤러리 "음주운전위반 혐의 입건 배우 배성우 하차해야"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을 형성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날아라 개천용 갤러리'는 10일 주연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한 언론은 “지난달 배성우가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며 “드라마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혐의다.”라는 사실을 알렸다.배성우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심경을 밝혔다.배성우가 연기하는 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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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국회사무총장, '고통에 대하여'출간… ‘1979~2020 살아있는 한국사’
지난 4월 선거 이후 국회사무총장으로서 공직자 생활을 하고 있는 김영춘 사무총장이 책을 12월 출간했다. 책 제목은 <고통에 대하여>, 부제는 ‘1979~2020 살아있는 한국사’이다. 출판사 이소노미아."1979년 부마항쟁부터 2020년 오늘까지, 살아있는 한국 현대사를 느껴보세요." 저자는 "제게는 또 하나의 정치적 전환점이었기에 지난 정치인생을 찬찬히 되돌아보게 됐고, 그 회고는 정치 입문 전, 1979년 고3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기 위해 책으로 엮었다. 지난 40여 년 격동의 정치역사 속에서 제가 직접 보고 겪은 실제 이야기들을 기록했다. 그동안 제 정치인생 전환점마다 책을 써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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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안전불감증 강력한 책임추궁 필요"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2월 10일자 성명을 내고 “12월 9일 오후 1시30분경 미포∼청사포 구간 스카이캡슐 공사현장에서 용접공의 작은 불씨가 해운대구 중동 산 42-7 해월정 인근 야산으로 번져서 산불이 발화되는 어처구니없는 인재(人災)가 발생했다”며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안전불감증에 대한 강력한 책임추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야산 철길과 인접한 부분에서 산불이 발화될 당시 소방헬기까지 동원한 소방당국의 신속한 출동 및 대응으로 피해규모는 임야 660m² 정도가 소실된 정도에 그쳤고, 이렇게 조기에 진화된 것은 무척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0월 8일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의 해변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던 것이 엊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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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보수위원회 불성실 교섭! 지방자치 역행! 인사혁신처 · 행정안전부 규탄 공동 기자회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2월 9일 세종에 위치한 인사혁신처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전공노)와 보수위원회 불성실 교섭! 지방자치 역행! 인사혁신처 · 행정안전부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 후 천막철야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대노조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불합리한 초과근무수당 제도개선에 대해 2년여 간 가열차게 목소리를 냈지만, 해당 요구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등 노·사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되는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온 것도 모자라 최근 보수위원회의 공식 권고안을 정부가 거부하고, 일방적 인상율을 결정하면서 공식 임금교섭기구를 무력화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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