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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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국내 최초 ‘롱비다 강황추출물’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식약처 승인
GC녹십자웰빙 (대표 김상현)은 지난 17일 ‘롱비다 강황추출물(Longvida)’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전임상시험, 인체 적용시험 등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이 입증한 신규 개발 원료를 의미한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승인으로 인동덩굴 꽃봉오리 추출물, 구절초 추출물, 모발유산균(LB-P9)에 이어 네 번째 건강기능식품 개발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게 됐다.이번에 승인받은 롱비다 강황추출물은 시험관시험 1건, 동물시험 4건, 인체적용시험 3건에 걸쳐서 그 효능을 입증했다. 뇌세포는 30세 이후부터 감퇴되기 시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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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분기 매출 1조 260억원·영업이익 3,010억원..."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해,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29.3%를 기록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매출 및 영업이익 양면에서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글로벌 전역에 걸쳐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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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IDWeek 2025에서 Pirmitegravir 임상2a상 중간 분석 결과 발표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IDWeek 2025’에서 HIV-1(Human Immunodeficiency Virus-1,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1형) 치료제 Pirmitegravir (피르미테그라비르, STP0404)의 임상2a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Pirmitegravir는 ALLINI(Allosteric Integrase Inhibitor) 기전으로는 전 세계 최초로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HIV-1치료제다.IDWeek 2025 학회는 감염병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 실무가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감염병 학회로 2024년 총 11,417명이 참석했으며 3,078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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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간암신약, ‘란셋’ 등재…수술 전후 병용요법 세계 첫 효과 입증
절제 가능한 간세포암(HCC) 환자에서 수술 전후(Perioperative)에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사용한 결과, 암이 재발하거나 진행되지 않고 생존한 기간이 수술 단독 치료에 비해 2배 이상 연장됐다는 임상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최근 게재됐다.21일 HLB에 따르면 수술이 가능한 간세포암 초기·중기 환자에서도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효과를 최초로 입증한 임상으로, 이번 결과는 해당 조합이 진행성 간암 1차 치료를 넘어 간암 전 주기에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해당 임상(CARES-009)은 HLB의 중국 파트너인 항서제약이 주도한 다기관·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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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비염 및 코감기 증상 완화제 ‘알레노즈캡슐’ 출시
신신제약이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 부비동염 등 호흡기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제 ‘알레노즈캡슐’을 선보였다.제품은 계절성과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비염과 감기 증상이 겹치는 환절기에 질환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의 약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알레노즈캡슐은 메퀴타진을 비롯해 여러 복합 성분을 함유했다. 항히스타민 성분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며,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가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글리시리진산은 항염 및 항알러지 효과를, 슈도에페드린염산염은 코막힘 개선을 돕는다. 여기에 무수카페인이 포함돼 졸음 부담을 줄였다.정경재 신신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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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필리핀 바이오파마사와 MRI 조영제 수출계약 체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필리핀 바이오파마사와 MRI 조영제 '가도바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코트라가 주최한 GBPP(GLOBAL BIO & PHARMA PLAZA) 행사를 통해 성사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필리핀 식약처 허가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수출 체계를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트라의 네트워크 지원이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협력으로 성과를 거둔 사례"라고 밝혔다.가도바주는 고해상도 MRI 진단용 조영제로, 2023년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은 후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필리핀은 영상의학장비 수요 증가로 조영제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현지 진출 여건이 우호적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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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트레일러닝, 자연을 달리고 척추를 지키는 법
가을은 단풍과 함께 등산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최근 산을 오르다 보면, 물통이 꽂힌 조끼를 입고 등산화인지 러닝화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신발을 신고 산길을 걷지 않고 달리는 이색적인 사람들을 종종 마주치게 된다.최근 몇 년간 이어진 러닝 열풍 속에서 단조로운 포장도로를 벗어나, 자연 속 다양한 지형의 변화를 즐기고 모험심을 자극하는 러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즐기는 운동이 바로 산길, 숲길, 들길 등 포장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Trail Running)’이다.트레일러닝은 불규칙한 지형을 달리며 신체 균형 유지를 위해 복부와 허리를 중심으로 한 코어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하체-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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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아닌 ‘의도’다... 병원 마케팅, SEO에서 AEO로 전환 중
헬스인뉴스 아카데미가 병원 홍보마케팅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전문가 과정을 선보인다. 이는 국내외 주요 포털이 AI 요약 검색 결과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면서 기존 SEO 중심 전략에서 AEO(답변 엔진 최적화) 방식으로 검색 마케팅 전략이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 마케팅 실무자들은 최신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전략에 대한 이해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헬스인뉴스 아카데미의 새로운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소수 정예로 진행되며, AI 기반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평판 관리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Chat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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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녹산병원, 녹산중학교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 의료 지원
KBI그룹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녹산병원은 지난 18일 부산시 강서구에서 개최된 체육대회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녹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2025년 녹산중학교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는 녹산중학교 총동문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동문 선후배간의 우호증진 및 단합과 결속을 통해 녹산중학교 총동문회의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마련됐다. 갑을녹산병원은 행사 참여자들의 사고에 대비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의료진을 파견했다. 또 환자 발생 시 즉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구급함을 비치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를 배치했다.갑을녹산병원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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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해외 바이어 초청 음악회 개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6일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 아트홀에서 해외 바이어와 관계자를 초청해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KOTRA)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교류 프로그램인 GBPP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회사는 음악회를 통해 기업 비전과 연구개발 역량을 소개하며 해외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관계자는 “문화 행사를 통해 상호 신뢰를 높이고 장기적 파트너십 형성을 도모했다”고 말했다.행사는 강덕영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클래식 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공연 이후 기업 관계자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강덕영 대표는 “각국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약 산업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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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돼서 괜찮을 줄 알았다”… 강중구 심평원장, ‘허위진단서 의사’ 위원 임명 파문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심사하는 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허위진단서 발급 전과자’를 심사위원으로 앉힌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그런데 논란의 중심에 선 강중구 원장은 “오래된 사건이라 괜찮을 줄 알았다”는 발언으로 공분을 키웠다. 공공기관장으로서 최소한의 도덕적 판단조차 흐려졌다는 지적이 쏟아진다.■허위진단서 발급 의사, 심평원 위원으로2002년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주범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형 집행 정지를 유도했던 박병우 전 연세대 교수가, 2025년 4월부터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인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폭로됐다.박 위원은 2017년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 원을 확정받은 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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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로 순수 CDMO 기업으로 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을 99.9%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하게 된다.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전담하며, 기존 주주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주식을 비율에 따라 배정받게 된다.회사는 이번 분할의 명분으로 고객사 간의 이해상충 해소와 각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분할은 고객사의 우려를 해소하고, 각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번 분할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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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구의 심평원, 정치적 압력에 흔들린 ‘보험 특혜’ 의혹…특정 한방병원 절반 독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정치적 외부 압력에 따라 특정 한방병원에 유리한 행정 결정을 내리는 등 공공 업무 판단이 흔들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평원의 일방적 결정으로 특정 병원이 자동차보험 약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사실상 독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공기관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증 원외탕전 이용기관 청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특정 병원의 자동차보험 약침액 청구금액은 795억 원으로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 공공기관의 결정 하나로 시장 절반이 특정 기관에 집중되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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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미국 대형병원에서 당뇨발 재생 치료 공공 보험 수령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대형 3차 병원에서 당뇨발 재생 치료에 대한 공공 보험 수령을 공식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로킷헬스케어의 AI 자가조직 재생치료가 미국 공공 보험 체계 내에서 공식 의료행위로 인정받은 첫 실적이다.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재생 치료는 1회 시술로 평균 82%의 재생 성공률을 보이며, 전통적 절단 및 상처 치료 대비 평균 비용을 4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JAMA에 게재된 2023년 논문에 따르면, 미국 내 당뇨발 환자 수는 연간 약 16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치료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미국 보험 수령은 남미 지역에 이어 중동 및 유럽 등 고보험장벽 시장 진입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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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최대 바이오 박람회서 CDO 개발 가속화 전략 홍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종합 박람회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에서 우수한 CDO 서비스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고 16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BIX 2025 콘퍼런스에서 16일 오후 '신약개발 가속화: 개발 가능성 평가부터 IND 제출까지(Streamlining Drug Development: From Developability Assessment to IND Submission)'를 주제로 한 런천 세션을 열고 고객사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 일정 단축을 위한 위탁개발(CDO) 서비스 역량을 적극 알렸다. 이날 세션은 정원 100명의 사전 접수가 빠르게 마감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기술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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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폴란드 의료진에 스마트 시스템 소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폴란드 신경외과 및 신경과 전문의 등 60명의 의료진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견학은 지난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석 차 방한한 폴란드 방문단의 요청으로 마련됐다.이들은 국제성모병원의 심장혈관병원과 첨단 장비, 키오스크 환경 등 디지털 의료 시스템을 확인했다. 특히 병원이 구축한 3.0T MRI, AI 기반의 CT 등 최신 영상진단장비와 외국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폴란드는 57개 투자 사업과 54개 개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가재건계획(KPO)의 자금 지원으로 의료 시스템의 디지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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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국내 최초 분말형 혈액투석제 국산화 성공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액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연근)는 국내 최초로 분말형 혈액투석제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제조 및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혈액투석 치료에는 혈액 내 산도(Ph) 유지를 위해 산성의 ‘A액(Acid Bag)’과 알카리성의 ‘B액(Bicarbonate Bag)’이 함께 사용되는데, 이번 허가 제품은 기존의 용액 제형인 B액의 단점을 보완한 분말형 제품으로 국내 제품 중엔 최초로 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분말형 혈액투석제 품목 허가 획득을 통해 A액, B액, 분말형 B투석제를 모두 갖춘 회사가 됐다.분말형 제품은 기존 용액 제형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물류 및 운송비를 낮출 수 있어 원가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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