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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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HM17321, 美 FDA에 임상 1상 IND 신청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를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신약’의 고무적인 비임상 및 기전연구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임상 진입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HM17321은 단순히 근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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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복합 건기식 ‘합쎈’ 와디즈 펀딩 10000% 돌파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복합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합쎈’이 와디즈(Wadiz) 펀딩에서 목표 대비 10000% 이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영양제 복합시대’에 맞춰 탄생한 합쎈은 오메가3·마그네슘·비타민B·비타민D·비타민C·유산균 군으로 구성된 ‘오마비디유씨’ 기본 조합에 아스타잔틴을 더해 눈 건강까지 고려한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7가지 기초 영양을 하루 2캡슐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구체적으로 합쎈은 ▲혈행 건강을 위한 rTG 오메가3(EPA 및 DHA) 600mg ▲근육·신경 건강을 위한 마그네슘 157.5mg ▲활력과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B군 8종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C 100mg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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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약업계 최초 ‘인베스트먼트 데이’ 개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30일 유안타증권과 함께 서울 여의도 앵커원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투자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 인베스트먼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향후 전략·비전을 공유하고, 피투자사 5개사가 사업 현황과 성장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참여 기업은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 ▲다중표적항체 기술 보유기업 ‘프로젠’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애드파마’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 ‘휴이노’ ▲천연물 연구 기반 프리미엄 헬스&라이프 솔루션 전문기업 ‘유한건강생활’이며, 각 사 주요 임원들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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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용인 백암공장, 2025년 재난 대응 종합훈련 실시
제일약품은 지난 9월 30일 용인 백암공장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훈련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법,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사고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이번 훈련은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 직원 53명을 비롯해 백암119안전센터, 용인시 기후대기과 등 총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훈련 프로그램은 △휴대용 소화기 사용 모의훈련 △옥외소화전 개방 및 살수훈련 △119안전센터 소방차 살수훈련 △2차 피해 확산 방지 훈련 △안전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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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바이엘 코리아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독점 판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의 독점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soluble Guanylate Cyclase) 자극제 중 세계 최초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산화질소–sGC–cGMP 경로를 직접 자극해 혈관 기능 개선과 심장 구조·기능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물은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심부전 악화를 경험한 고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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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이종호재단,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기초과학자 장학생’은 연구자들이 생활비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기획된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6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12명의 연구자가 선발돼 주거비 지원을 받고 있다.지원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다. 해외 거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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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40세 이상 31만명 ‘음주량 변화’ 분석 연구...음주량 늘면 위암 위험↑
비음주자가 술을 마시기 시작하거나 기존 음주자가 섭취량을 늘리는 등의 음주 행태 변화가 위암 발생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절대적 음주량뿐만 아니라 음주량 변화 역시 주의깊게 관찰·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위암 예방에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소화기내과 최용훈 교수·국립암센터 암진료향상연구과 장지은 박사)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40세 이상 성인 31만192명을 하루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경도(남성 15g·여성 7.5g 미만) △중등도(남성 15~29.9g·여성 7.5~14.9g) △고용량(남성 30g·여성 15g 이상)으로 분류하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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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NK치료제 美 임상(SEER-2) 유럽으로 확대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가 진행 중인 미국 임상3상(SEER-2)의 톱라인 도출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전략에 따라, 피험자 모집을 유럽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이를 위해 안기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최근 미국 임상의 유럽 확장에 참여할 유럽 주요 임상사이트의 책임연구자(PI)들과, 유럽 임상(SEER-3) 결과 분석과 관련한 현지 미팅을 유럽에서 마쳤다. 이를 통해 10월부터 환자 모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주요 임상사이트 PI들과의 대면 미팅에서는 SEER-3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원인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졌으며, SEER-2에서는 동일한 결과가 재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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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파트너사 ‘오노약품공업’ 통해 日 NDA 제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 은 파트너사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PMDA)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신청(New Drug Application, NDA)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일본의 뇌전증 환자 수는 약 1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30%는 기존 항경련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NDA 제출은 일본 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의 본격적인 입지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NDA 제출의 바탕이 된 임상 3상(YPK3089C035)은 한국, 중국,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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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추석 연휴에도 응급실 24시간 운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명절 연휴에는 교통사고, 과음, 과식 등으로 응급환자가 증가하는 반면, 의료기관 휴무로 적절한 진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추석 연휴 동안 공백 없는 응급 진료 체계를 가동해 환자 불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 외상 등 응급 상황에 대해 24시간 전문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질환 대응 체계를 강화했으며, 응급 분만과 제왕절개, 저체중 신생아 관리, 소아 응급환자까지 특화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아울러 보건당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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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GLP-1 비만 신약’, 제2형 당뇨병 적응증으로 확장
한미약품의 국내 최초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SGLT2 병용임상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장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SGLT2 저해제, 메트포르민(Metformin, MET) 병용요법의 혈당조절 효과를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한 지속형 GLP-1계열 치료제다. 지난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돼 당뇨 치료제로 글로벌 개발이 진행됐으며, 2020년 권리 반환 후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을 이어오면서 한국형 비만 신약으로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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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국제 표준 ‘ISO 37001∙37301’ 통합인증 획득
셀트리온제약이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9일 셀트리온제약 과천사무소에서 열린 ISO 통합인증 수여식에는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획득을 기념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ISO 37001은 뇌물 및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예방 및 대응을 요구하는 관리 체계이며, ISO 37301은 기업의 법규 준수와 리스크 예방, 지속가능 운영체계 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내부 규정 고도화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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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재팬 2025 단독 부스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Bio Japan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바이오 재팬은 일본 바이오협회 주최로 1986년 시작된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회 행사로, 현재는 바이오의약품,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39개 기업, 1만 8,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아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수주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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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정보보호 국제표준 ‘ISO 27001’ 획득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가장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 표준 인증(ISO/IEC27001:2022, 이하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국제 인증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ISMS에 이어 ISO 27001 역시 국내 덴탈업계 최초 인증 기록을 세움으로써 정보보호 정책 및 프로세스의 구축 수준이 최정상급임을 재차 입증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 데이터와 기업 정보자산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ISO 27001 인증을 추진해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의 보안 규제가 강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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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UN피스코 SDGs 수상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이창재 대표이사가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 이사장 김덕룡·의장 정영수)에서 주최한 2025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대상에서 ‘건강과 웰빙(Good Health&Well-being)’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상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준으로 기업과 개인의 성과를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이창재 대표는 원격 모니터링 기반의 전 국민 24시간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ESG 활동을 실천하며 환자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스마트 모니터링 통한 24시간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창재 대표는 ‘질병 예방→조기 진단→치료→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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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尹정부 인수위 사무실 제공 특혜설에 "사실무근"
자생한방병원이 최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비공식 사무실을 제공한 뒤 그 대가로 건강보험 정책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30일 자생한방병원은 "당시 인수위로부터 두 달간 총 1,100만 원(부가세포함)의 임대료를 받고 지하 일부를 대여한 바 있다"며 "시세대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를 작성했으며, 임대료 세무 신고도 투명하게 마쳤다"고 했다.건강보험 혜택 의혹에 대해 자생한방병원은 "거래총액이 1,100만 원에 불과한데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다는 건 명백한 날조"라며 "현재 특검이 외부 건물에 단기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하는 것과 같은 계약 구조이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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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민병원 연구팀, AI 기반 자세 측정 연구로 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서울부민병원 연구팀(하용찬 병원장, 박성철 교육수련실장)이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4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박성철 실장은 ‘Free Paper SessionⅠ’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세 측정 소프트웨어의 척추 및 하지자세 평가성능 분석」 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서울부민병원 연구팀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EverEx)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로 AI기반 자세측정 소프트웨어의 측정 결과를 방사선 촬영(X-ray)과 비교하여 임상적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했다.그동안 척추나 하지 정렬 상태를 확인하려면 X-ray 검사가 필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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