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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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청주 미호강서 플로깅 캠페인 진행
셀트리온제약은 28일 충북 청주 미호강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 ‘셀트리온제약 CELLogging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플로깅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조깅(Jogging)’을 결합한 단어로, 걷거나 가볍게 뛰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의미한다. 셀트리온제약은 회사명(Celltrion Pharm)의 ‘CELL’과 플로깅을 결합해 전사의 환경 보호 의지를 담아 ‘셀트리온제약 CELLogging Day’를 기획했다.이날 진행된 캠페인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문암생태공원부터 미호강역사생태공원에 이르는 구간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미호강은 셀트리온제약 본사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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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팀 "호르몬 치료 후 출산한 자궁내막암 환자, 자궁적출수술로 재발률 ↓"
가임기 여성에서 초기 자궁내막암을 호르몬 치료로 치료한 후 출산을 마친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자궁적출수술(완결수술)이 암의 재발을 현저히 낮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는 국내 7개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서,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들 중 호르몬 치료 후 완전관해에 도달하고 출산까지 경험한 72명을 대상으로 재발 위험 인자를 분석했다. 연구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호르몬 치료 후 완전관해에 도달한 72명 중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14명에서는 추적 기간 동안 재발이 0%였던 반면, 자궁을 보존한 58명 중 13명(22.4%)에서 재발이 발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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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3주년 기념식 개최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대표와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그룹사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창립 기념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창립 기념사, 정기 포상, 새로운 그룹 CI 선포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김민영 대표는 오랜 시간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창립 기념사를 시작했다.창립 기념사에서 김민영 대표는 “기술은 더 빨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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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박지현 간호사, 대한이식학회 코디네이터 학술상 수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본원 장기이식센터 박지현 책임간호사가 대한이식학회 ATW 2025(Asian Transplantation Week)에서 코디네이터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이식학회가 수여하는 코디네이터 학술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식 코디네이터 가운데 학술적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식 과정의 체계적 관리와 연구 활동을 통해 이식의 질 향상과 코디네이터 직역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박 간호사는 ‘장기이식 대기자의 고령화와 대기 기간 변화 : 2019~2024년 분석과 관리 시사점’을 주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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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보건산업 발전 유공으로 ‘혁신형 제약기업 복지부장관상’ 수상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3세대 비소세포폐암 ‘레이저티닙(국내 제품명 ‘렉라자’)’을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FDA 품목 허가를 획득한 성과를 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R&D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유공포상 시상과 대표성과 발표로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세션별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해외진출 성공사례, 기술의 사업화와 협력사례, 그리고 의료기기의 최근 성과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R&D)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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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정보보호관리 국제표준 ‘ISO 27001’ · ‘ISO 27701’ 인증 갱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국제표준화기구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인 ‘ISO 27001’과 ‘ISO 27701’ 인증을 함께 갱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3년 주기로 시행되는 갱신 평가 규정에 따라 지난 2022년 첫 인증 후 글로벌 인증 기관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취득한 결과이다.일동제약은 이번 ISO 인증을 통해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정보 보호 및 관리 분야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관련 위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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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120년 의학교육 유산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교육 혁신 논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0일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의학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120년 유산을 기리고 글로벌 의학 교육의 혁신을 주도(Honouring 120 Years of Legacy & Driving Innovation in Global Medical Education)’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싱가포르 국립대(NUS), 홍콩대 의대(HKUMed)가 함께해 미래형 의료 인재양성 전략과 혁신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세션 1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 코 다우 룬(Koh Dow Rhoon) 교수가 올해로 120주년의 역사를 지닌 싱가포르 국립 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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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취약계층 지원 위한 의료비 2000만원 전달받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은우에스디에이(대표 김영훈)로부터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국제성모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은우에스디에이 김영훈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은우에스디에이 김영훈 대표는 치료받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로 써달라며 국제성모자선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국제성모자선회는 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자선회로 가톨릭 정신에 입각해 취약계층의 의료비와 의료 소모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국내 취약계층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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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면역항암학회서 HM16390 연구 결과 4건 발표...글로벌 단독·병용 임상 순항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기존 전임상 연구에서 악성 종양이 전부 사라지는 ‘완전관해’를 입증한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의 한층 진전된 성과를 토대로 순조롭게 임상 단계를 진척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랩스 IL-2 아날로그(HM16390)’의 연구 성과와 임상 경과 등 4건을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조절하는 IL-2(인터루킨-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차세대 IL-2 결합체 기반 면역항암제로, 한미는 독자 플랫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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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 동물병원 전용 투약·건강 보조제품 ‘벳에이다 3종’ 출시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최근 반려동물의 투약 보조와 건강 관리를 돕는 동물병원 전용 제품 ‘벳에이다 3종(테이스티, 하이포, 카디오)’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벳에이다 3종’은 2022년 출시된 ‘벳에이다 플러스’의 신규 라인업으로 반려동물의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드러운 습식 제형의 스틱포(12g) 형태로 제작되었다. 스틱 1개에는 특허 유산균 90억마리(투입균수)와 소화 흡수율 개선을 돕는 3대 소화효소(아밀라아제·리파아제·프로테아제)가 함유되어 있다. 벳에이다 3종은 반려동물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구성됐다. ‘벳에이다 테이스티’는 고단백·저지방 닭가슴살을 주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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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난임센터 “피에조 이용한 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 기존 방식보다 수정률 ↑”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 난임센터 난임의학연구실 교수팀(류혜진 교수, 이경은 교수)과 연구팀(임천규 연구원, 최원윤 실장)은 ‘피에조를 이용한 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PIEZO-ICSI)’이 기존 시술 방법인 ‘일반적인 방법의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Conventional ICSI / C-ICSI)’보다 수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28일 차병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난임 부부가 처음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는 체외수정(IVF) 첫 주기 환자를 대상으로 두 시술의 임상 비교 연구를 진행, ‘PIEZO-ICSI’가 ‘C-ICSI’에 비해 수정률과 배아 발달률이 높고, 난자 손상이 적다는 것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했다.연구는 배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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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김찬식 교수, 대한통증학회 학술상 수상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찬식 교수가 최근 열린 제80차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SCI(E)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대한통증학회 SCI(E) 학술상은 최근 1년간 국내외 SCI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가운데 관련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김찬식 교수는 ‘만성 하지 신경뿌리통증 환자에서의 박동성 고주파술’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올해 2월 신경조절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신경조절(Neuromodulation)’에 발표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박동성 고주파술은 통증이 있는 신경 근처에 강한 전기장을 가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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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제2차 사우디아라비아 임상강사 연수’ 수료식 개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사우디아라비아 임상강사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인 알키샨 모하마드 마흐무드(지도전문의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와 알콰르니 모하마드 알리(지도전문의 소아치과 김영재 교수)가 참여했으며, 이용무 원장과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 김현태 교수가 참석해 두 연수생의 수료를 축하했다.연수생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사전 연수를 진행한 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지도전문의 및 협력 교수진(소아치과 신터전 교수, 김현태 교수)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본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연수 기간 동안 지도전문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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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관계사 '아크로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관계사 아크로스가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 및 포상해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부처 및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아크로스는 서면심사와 현장실사에서 △유연근무 활성화 △근로시간 단축 및 초과근무 감축 △휴가 사용 촉진 △육아지원제도 확대 △조직문화 개선 등 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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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캐나다 허가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등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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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 R&D 투자 성과 본격화...의약품 개발 역량 고도화
HLB제약이 의약품 개발 역량 고도화를 목표로 지속해온 연구개발(R&D)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되고 있다.회사는 경구용 항응고제 ‘에독사반(Edoxaban)’의 퍼스트 제네릭(최초 복제약)을 포함해 올해 총 5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생물학적 동등성(이하 생동성)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대상 약물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에제티미브(Ezetimibe) 복합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펠루비프로펜(Pelubiprofen)',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프란루카스트(Pranlukast)', 천식·알레르기비염 치료제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등이다.해당 5개 약물 성분의 합산 시장 규모가 약 5,000억 원에 이르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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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한문구 교수팀 "‘저체온치료’, 뇌혈관 재개통 후 2차 뇌손상 막는 데 안전"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춰 뇌손상을 줄이는 ‘저체온치료’가 뇌경색 치료 이후 발생하는 2차 뇌손상에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은 본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팀(분당서울대병원 강지훈 교수·동아대병원 정진헌 교수·계명대동산병원 홍정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장준영 교수·충북대병원 염규선 교수)이 국내 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세계 최초의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혈관 재개통술을 받은 뇌경색 환자에서 저체온치료의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28일 밝혔다.급성 뇌경색은 뇌로 가는 경동맥이나 뇌 내부 혈관이 혈전(피떡)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막히는 질환이다. 처치가 늦어질수록 산소와 영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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