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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팀, 비강 통한 줄기세포 전달로 외상성 뇌손상 치료 가능성 제시

2026-03-13 21:04:39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팀, 비강 통한 줄기세포 전달로 외상성 뇌손상 치료 가능성 제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본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 연구팀이 비강을 통해 줄기세포를 전달하는 방식의 외상성 뇌손상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고나 외상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뇌손상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PL Bioengineering’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코 안 점막을 통해 약물이나 세포를 뇌로 전달하는 비강 전달 경로를 활용해 줄기세포를 뇌로 전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줄기세포는 바이오리액터 시스템을 통해 배양한 뒤 신경구 형태로 제작됐으며, 실크 단백질 등이 포함된 하이드로젤에 담겨 비강을 통해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동물 실험에서는 외상성 뇌손상을 유발한 모델에서 줄기세포 신경구를 투여한 그룹이 3일 이후부터 뇌 기능 회복을 보였으며 1주 뒤에는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억과 학습 기능과 관련된 뇌 부위에서 회복 관련 물질 수준이 증가하고 손상된 신경세포와 신경 연결 구조 유지와 관련된 변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바이오리액터 기반 줄기세포 배양 시스템을 이용해 중간엽줄기세포를 대량 생산하고 보관하는 마스터 세포 은행 구축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동일한 특성을 유지하는 줄기세포를 반복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찬흠 교수는 “비강을 통해 줄기세포를 전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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