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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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중국 임상 3상 성공 및 품목 허가 신청
대한민국 37호 신약 ‘자큐보’가 위식도역류질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분야 중국 내 1위 기업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자사의 P-CAB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온코닉테라퓨틱스와 리브존은 지난 2023년 4월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수령한 바 있다. 국내 기술이전 사례에서 계약금 200억원이상의 대형 기술수출 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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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그룹, 삼성메디슨과 영상의학진단 분야 발전 MOU 체결
부민병원그룹이 지난 14일 영상진단 전문기업인 삼성메디슨과 예방의학 및 영상진단분야 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민병원그룹은 삼성메디슨과 함께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의 성공적인 운영협력과 함께 영산진단분야에서의 임상연구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민미래의학연구원 정훈재 연구원장을 포함한 부민병원의 주요 임원진과 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정훈재 연구원장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양사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자 금번 협약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상진단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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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 획득
인천힘찬종합병원(병원장 김봉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사용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EMR 인증제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기능성과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을 국가적 표준에 따라 평가 후 인증 절차를 걸쳐 인증를 수여한다. 의료정보의 질을 높이고 진료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이번 인천힘찬종합병원이 획득한 EMR 인증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의 59개 세부 항목에 대한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모두 통과한 결과다. 병원 및 3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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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병동 개소 후 첫 이식 성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6월 조혈모세포이식병동 개소 이후 첫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첫 이식 환자는 20대 B씨로, 평소 건강했으나 내원 2주 전부터 소변 색이 짙어지고 구역·구토 증상이 나타났다. 혈액검사에서 아세포가 관찰돼 인천성모병원으로 의뢰됐으며, 검사 결과 T세포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과 전신 림프절 침범이 확인됐다.이종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다약제 병합 항암화학요법으로 관해유도요법과 공고요법을 차례로 시행했고, B씨는 관해를 획득했다. 미세잔존질환 측정 결과, 골수 내 암세포는 진단 시 90%에서 0.01%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 이어 7월 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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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광복절 앞두고 계봉우 독립유공자 증손자 치료 지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독립유공자 계봉우 지사의 증손자인 계 에두아르드 엔게로비치 씨의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계 에두아르드 씨는 지난 7월 국제성모병원에서 말초동맥폐쇄를 진단받았다. 대표적인 말초혈관질환인 말초동맥폐쇄는 다양한 원인으로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질환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에두아르드 씨는 발에 심각한 손상이 진행돼 즉시 치료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는 경제적 사정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웠고, 이에 병원 사회사업팀이 발 빠르게 나섰다.먼저 사회사업팀은 구청의 긴급의료비 지원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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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코리안리거 허리·어깨 부상 속출...한의학적 치료법은?
최근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맹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김혜성(LA 다저스)은 각각 허리와 어깨 부상을 입고 재활에 나섰다. 김하성은 현재 복귀 후 팀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달 허리 염좌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김혜성은 비슷한 시기 왼쪽 어깨 점액낭염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프로야구(KBO)의 간판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된 상황이다.경기 중 격한 스윙과 송구 동작을 반복하고, 베이스로 전력 질주해야 하는 야구선수 직업 특성상 부상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다. 최근 MLB 코리안리거들의 부상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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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병원들, 8월 핵심가치 컨퍼런스 특강 진행
좋은병원들(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은 8월 12, 13일 오후 양일간 ‘진심으로 소통하고 경청하는 힘’을 주제로 ‘8월 핵심가치 컨퍼런스’를 특별강연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12일에는 좋은삼선병원 대강당, 13일에는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각각 열었으며 좋은강안병원 참석자들은 12, 13일 나눠 참석했다.강연은 소통 전문가로 유명한 힐리스닝의 이명진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good leaders of good hospitals’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조직과 개인이 신뢰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설명한 후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경청·소통 스킬을 소개했다. 그는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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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분기 영업익 253억원..."전년 대비 16.9% ↓"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은 올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127억원, 영업이익 253억원, 당기순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6.9%, -50.0% 증감한 수치다.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이 심화되며 휴메딕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에스테틱 자회사 실적이 둔화된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다. 휴온스그룹 연구개발비는 올해 상반기 3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27억원보다 약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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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가족 30여 명 직원 가족 초청행사 개최
“약국에서 아빠 회사 제품만 보다가, 이렇게 한미 약을 직접 만드는 곳에 와보니 모든 게 신기하고 아빠가 정말 대단해 보여요!”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경기도 화성 팔탄사업장에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한미 패밀리데이(Family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미약품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부모님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스마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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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영업익 155억원..."전년 대비 64.8% ↑"
셀트리온제약은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기준 매출액1,3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2분기 매출을 달성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한 15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p 이상 오른 11.8%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438억 2천만원, 영업이익은 262억 5천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9%, 100.3% 성장했다.먼저, 케미컬 사업 부문에서 66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기존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한 160억원,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7% 늘어난 1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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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 2분기 영업익 6억원..."전년 대비 83.1% 1↑"
HLB파나진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약 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3.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3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8.4% 늘어났다.HLB파나진은 올해 1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호조세에는 글로벌 수출 시장 확대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HLB파나진은 우수한 제품력과 원가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 59개 국가에 분자진단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말레이시아, 남미, 이란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해 해외 매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 초 폐암 치료제 잴코리(Xalk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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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2분기 매출액 430억원∙영업이익 108억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6%, -17%, -3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휴메딕스는 해외 필러 및 화장품 수출은 올 1분기 대비 증가했다.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에스테틱은 국내 기업 간 경쟁 심화로 인해 성장이 둔화됐다. 또한, 관절염치료제를 비롯한 일부 전문의약품 판매량이 감소하며 2분기 매출이 소폭 줄었다.영업이익 측면에서는 국내 에스테틱 매출 감소와 위탁생산(CMO) 수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이 감소됐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수익성 감소와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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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넥스, 2분기 매출 100억원‧영업익 14억원..."2분기 연속 흑자"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HLB제넥스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을 달성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견조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HLB제넥스는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0억원과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매출액 91억원과 영업이익 1억원과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수치이다.1·2분기 실적을 합산한 상반기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매출액 162억·영업손실 4억원) 대비 매출액이 28%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한편 별도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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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베이비페어서 RSV 예방 캠페인 전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가을∙겨울 본격 유행하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앞장선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8회 베이비페어’에 참가, RSV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RSV가 유행하기 시작하는 가을을 앞두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임산부들에게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예방법을 알리고자 기획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 기간 동안 ▲RSV 질환에 대한 소개 및 예방 수칙이 담긴 안내 동영상 상영 ▲전문 간호사를 통한 1:1 현장 상담 ▲임산부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RSV 질환 인지도 설문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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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 2025년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
부산성모병원은 8월 13일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성모병원지부와 함께 ‘2025년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을 갖고 2025년 임금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구수권 병원장, 박재범 행정부원장 등 병원 경영진과 노귀영 부산지역본부장, 김규범 지부장 등 노조 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임금 및 보충협약 타결을 위해 양측은 지난해 5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4회, 축조교섭 2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 21~22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의료환경의 불확실성과 환자 수 감소 등 경영적 어려움 속에서도 양측은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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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박준영 교수팀, 양쪽 무릎 동시 인공관절 수술 안전성‧효과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본원 정형외과 박준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 교수 연구팀은 최근 양쪽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한쪽만 수술하는 것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무릎 골관절염은 종종 양측에서 함께 발생하며, 이 경우 한 번에 양쪽을 수술하거나 시기를 달리해 단계적으로 수술할 수 있다. 양측 동시 수술은 비용 절감, 재활 및 전체 입원 기간 단축의 장점이 있으나 안전성 논란이 이어져 왔다.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 1,665명을 분석했다. 이 중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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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2036명 진료' 열두 번째 몽골의료봉사 실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지역에서 12번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화몽골의료봉사단에는 국제의료사업단장 강경호(이대서울병원 외과), 국제의료사업부단장 이희성(이대목동병원 외과), 이대서울병원 소속 비뇨의학과 윤하나, 정형외과 박장원, 이대목동병원 소속 산부인과 김윤환 교수 그리고 간호사 및 행정직을 포함해 이화의료원 인원 14명과 몽골 현지 의료진 16명 등이 참여했다.올해 의료진들은 몽골 울란바타르 바양골(Bayangol)과 몽골의 서쪽 끝인 바양울기(Bayan-Ölgii), 2개 지역을 방문해 총 2,036명을 진료했다. 이는 이화몽골의료봉사단 방문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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