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주대의대는 박순상 교수와 허준 연구강사가 참여한 연구팀이 인간 조직과 노화 마우스 모델, 복제 노화 모델 등을 종합 분석해 세포노화 과정을 재해석한 연구를 수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노화 연구에서 세포를 정상 상태와 노화 상태로 구분하는 방식이 주로 활용됐지만, 실제 노화 과정은 연속적인 변화 과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화세포뿐 아니라 완전한 노화 상태에 이르기 전 단계인 전노화세포 역시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능 저하와 연관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연구에서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세포 상태 변화와 조직별 분포 양상을 정리하고, 노화 관련 세포 집단이 나이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향후 항노화 치료 전략이 노화세포 제거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전노화세포를 대상으로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태준 교수와 박순상 교수는 “신체노화와 세포노화의 관계를 보다 정밀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노화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세포 이분법을 넘어서: 전노화 세포 상태, 조직 분포 및 노화의 치료적 함의(Beyond Binary Senescence: Intermediate Cellular States, Tissue Distribution, and Therapeutic Implications in Ageing)’라는 제목으로 노화 분야 국제학술지인 Ageing Research Reviews에 지난 5월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원천기술개발사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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