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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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앱토즈마’ IV 제형 美서 CRS 적응증 허가 추가 승인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의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Cytokine Release Syndrome)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CRS는 CAR-T 치료 등 면역세포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전신 염증 반응으로, 과도한 면역 활성화로 인해 혈중 사이토카인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나타난다. 해당 적응증은 오리지널 의약품에서도 정맥주사(IV) 제형에만 허가된 항목으로, 이번 승인 또한 앱토즈마 IV 제형에만 이뤄졌다.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 및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품목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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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2분기 영업익 567억원..."전년 대비 33.6% ↑"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5년 2분기 매출액 1103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순이익 382억원을 기록했다소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33.6%, 3.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휴젤의 매출액은 2000억 원, 영업이익 950억 원을 돌파했다.주요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69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하며 2분기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 특히 휴젤은 글로벌 빅3 톡신 시장인 미국ㆍ중국ㆍ유럽에서 모두 허가를 획득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기업으로, 해당 지역 매출 호조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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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롯데벤처스, 바이오 창업기업 공동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이학종)은 지난 5일, 롯데벤처스와 바이오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창업기업의 생태계 조성과 의료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협약식에는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과 롯데벤처스 김승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바이오 창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 협력 모델 구축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롯데벤처스는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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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위한 기관탐방 프로그램 성료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기관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과학 분야 여성 리더십 강화에 힘을 보탰다.한미사이언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생들이 지난 달 23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관탐방 프로그램 ‘제4회 이화 바이오 브릿지(Ewha Bio Bridge, EBB)’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이날 방문에는 WISET 취업탐색 멘토링과 이화 바이오 브릿지 멘토링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김현정 박사를 비롯해 이화여대 교수진 및 생명과학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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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몽골 UB Med 병원과 글로벌 의료협력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5일 몽골의 민간 종합병원인 UB Med 병원과 글로벌 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UB Med 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다학제 진료 체계를 갖춘 현지 대표 의료기관 중 하나다. 최근에는 신축 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3.0T MRI, CT, 디지털 X-ray, 심장초음파, 내시경 등 몽골에서는 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국제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국제진료센터장 김혜윤 교수를 비롯해 UB Med 병원 Munkhtogoo Solongo 경영총괄, Baatarjargal O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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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2분기 영업익 131억원..."전년 대비 40.3% ↑"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이 매출액 156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7%, 40.3%, 46.5% 증가한 수치다.분기 기준 매출액은 1,5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본격적으로 이어갔다.2분기 휴온스는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다. 지난 5월에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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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재 고교생,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센터서 미래 의술 체험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센터를 찾아 최첨단 의료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주대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2025 AJOU 학과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11명이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시뮬레이션 체험을 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체험은 의과대학 전공 특강과 실습을 통해 의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전공의 실제 환경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강의와 실습은 심장혈관흉부외과 함석진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장)와 유우식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두 교수는 로봇수술 장비의 구조와 원리를 설명한 뒤 학생들이 직접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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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김현구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신경·종양 동시 식별 영상기법 개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본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전은비·김경수 연구원)과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정밀 종양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중채널 형광 영상기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종양 수술 중에는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로 인해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갑상선, 식도, 전립선 주위에 존재하는 후두신경, 음경신경, 교감신경 등은 손상될 경우, 수술 후 음성 변화, 삼킴 장애, 성기능 저하, 감각 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기생리학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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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캐리비안 베이에 ‘얼박사’ 팝업스토어 오픈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캐리비안 베이에서 ‘얼박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얼박사냥’을 테마로 얼박사와 함께 여름 무더위를 사냥하는 컨셉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부스에는 선배드, 서핑보드 등을 배치해 바캉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동아제약은 곳곳에 얼박사 대형 모형을 설치해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 △게임존 △굿즈&샘플링 존으로 구성했다. 바캉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2가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에서는 물총 게임 ‘피로사냥’과 점프 게임 ‘활력사냥’을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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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국립보건연구원, 희귀질환 ‘진단 방랑’ 막는 다학제 진단 모델 개발
희귀 유전질환은 환자군이 적고 관련 정보도 부족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환자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 이러한 ‘진단 방랑’을 막고자 서울아산병원이 정부 및 국내 의료기관들과 함께 희귀 유전질환 다학제 진단 모델을 개발해 임상 현장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보였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와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 · 박미현 박사팀이 진단명을 모르는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기반의 다학제 진단 모델을 적용한 결과, 환자 4명 중 1명꼴로 2개월 이내에 빠른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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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보건복지부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 참여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에 참여해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 및 보호자 걱정에 대해 24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한다고 6일 밝혔다.‘아이안심톡’은 보호자가 소아의 증상에 대해 전문의료진과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있는 공공 플랫폼으로, 다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보호자는 ‘아이안심톡’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Tok 시작을 눌러 자녀의 증상과 건강 상태를 입력하면 된다. 응급일 경우 119 신고나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고, 경증으로 가정 간호 및 관찰에 대한 안내가 필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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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노년기 고관절 골절, 인지기능 저하·근감소증 동반 시 수술 후 보행 회복률 ↓"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팀(순천향대천안병원 재활의학과 임승규 교수)의 연구 결과 인지기능 저하가 동반된 근감소증 환자 10명 중 6명(60.8%)만이 고관절 골절 수술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타인의 도움 없이 걸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근감소증만 앓는 환자(81.8%)보다 26% 가량 낮은 수치로, 인지기능 저하와 근감소증을 같이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보다 최적화된 재활 치료법이 요구됨을 시사한다.6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은 하체의 움직임을 만드는 골반과 넓적다리 사이의 뼈 ‘고관절’이 부러진 상태로, 골밀도가 낮은 노년층에서 뒤로 엉덩방아를 찧는 낙상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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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의료방사선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조영제 부작용과 방사선 피폭 등으로부터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영상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대동병원 영상의학센터 이상윤 과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영상의학센터를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검사 환경을 유지하고, 영상검사의 정확성과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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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노원을지대병원,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의료 연계 협약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해 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과 유탁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의료 연계 시스템을 선보이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상시 건강 모니터링 및 맞춤형 운동·영양 제안 ▲예방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병원 이송 및 진료 연계 등 일상 건강관리부터 응급상황 대응까지 포괄하는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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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예방수칙 준수 및 세척 신경써야”
덥고 습한 초여름으로 들어서면 영유아(0~6세)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는 질환이 있다. 아이의 손과 발, 입 주위 혹은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일어나는 ‘수족구병’이 대표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수족구병 7월 환자 수는 7만 3,543명, 지난해 7월에는 15만 2,437명으로 여름철에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으로 주로 6세 이하의 어린 소아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또한, 수족구병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키즈카페 등 여러 명의 아이들과 접촉이 잦은 환경에서 유행하는 특성을 보인다.유행기에 손과 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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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주요 평가지표 전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처방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와 주사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약물 처방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1년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평가이다.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일산병원은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외래 진료 과정에서 약물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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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암환자 청소년 자녀를 위한 힐링 캠프’ 성료
서울대암병원(암진료부원장 김동완)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달 30일, ‘암환자 청소년 자녀를 위한 힐링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모의 암 진단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감정적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암은 환자 개인만의 질병이 아니라 가족, 특히 자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부모의 병을 지켜보며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 책임감은 자녀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청소년기는 감정을 내면화하거나 강하게 표출하는 시기로,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에 자신의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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