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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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보도 사실 아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2일 모 매체가 보도한 ‘제주개발공사-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회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협상이 양사의 합의에 따라 지난주부터 개시되었으며,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위탁판매 계약은 공급 규모와 유통 전략 등 다양한 사항을 검토·논의해야 하는 만큼 면밀한 협상 과정을 거치는 것이 통상적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본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가 시작되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협상 지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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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비젼, 국립암센터에 시설 환경 개선 사업비 전달
글로벌 무역기업 게이트비젼이 국립암센터의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총 5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사업비 2000만원과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 2대(약 3000만원 상당)가 포함되며, 전달식은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암센터 원장실에서 열렸다.게이트비젼은 국립암센터의 환자 치료 및 연구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으며, 이는 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게이트비젼은 지난 2023년에도 현금과 공기살균기 5천만 원 상당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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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29일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원장 김건하)과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9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 한성희 진단검사센터장, 신은심 팀장, 장상화 과장 등 의료재단 관계자들과 김건하 융합의학연구원장, 김진우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부단장, 홍성이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국장, 김정은 연구지원팀 파트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GC녹십자의료재단과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의료 및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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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다한증 신약 ‘에크락 겔’ 품목 식약처 허가 승인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 윤인호)은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ECCLOCK Gel)'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번 품목 허가는 기존에 없던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전문의약품에 대한 식약처의 신규 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겨드랑이 부위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분비되는 질환으로, 특히 소아기 또는 청소년기에 증상이 주로 시작되며, 정서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 등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동화약품은 지난 2023년 6월에 맺은 일본 카켄제약(Kaken Pharmaceutical Co., Ltd.)과 에크락겔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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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ESG 위원회 중심 환경영향 저감 활동 시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경영 체계의 실행력과 전략적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ESG위원회는 환경경영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전담조직인 ESG경영실과 ESG실무협의회는 전사 차원의 환경경영 전략 및 정책 수립과 실행, 장단기 환경목표 설정, 기후위기 대응방안 마련,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실행과제 등을 관리하고 있다.본사, 지점, 오창공장, 중앙연구소 등 사업장별 환경영향 관리는 각 사업장의 환경 담당 조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사용량,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배출량 등을 관련 법규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대기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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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그룹-이노크라스코리아, 전장유전체 분야 발전 업무협약 체결
부민병원그룹과 이노크라스코리아는 최근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에서 전장유전체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부민병원그룹 정훈재 연구원장, 이노크라스코리아 이정석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의 성공적 운영 지원 ▲전장유전체 분석 분야의 전략적 협력 ▲암 및 희귀질환의 정밀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플랫폼 개발 ▲임상 관련 데이터 협력 및 연구 성과 상호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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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뷰웍스, 22일까지 '2026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2026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15년 첫 시행 이후 12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공개채용으로, 뷰웍스는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해 글로벌 영상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올해 모집은 ▲의료영상 부문 ▲광영상 부문 ▲생산 부문 ▲경영지원 및 기획 등 총 4개 부문, 16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지원 희망자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뷰웍스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역량 테스트-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면접 전형은 실무진과 임원 면접을 하루에 실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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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2도즈 임상 3상 IND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백신들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2도즈(2회 접종) 적응증 추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외 생후 12개월~12세 소아 약 800명을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2027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스카이바리셀라는 2018년 국내 출시 이후 이듬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조달 시장에 진입했다. 전 세계에서 500만 명 이상의 인구에 접종됐으며 국내 NIP(국가예방접종사업) 및 민간 의료기관과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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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제22대 의무원장에 김종태 교수 선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제22대 의무원장으로 김종태 교수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종태 신임 의무원장의 임기는 2025년 9월부터 2년이다.김종태 의무원장은 1991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친 신경외과 전문의다. 2001년부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신경외과 과장, 척추센터장, 외래진료부장, 입원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김종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은 “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같은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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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엘리아병원, 개원 29주년 기념식
울산엘리야병원(병원장 정영환·정형외과 전문의)이 9월 2일 오후 1시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 기념식은 그동안 종합병원을 찾아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병원 1층 로비에서 내원 환자 및 보호자들과 함께 축하 자리를 마련해 개원 29주년의 의미를 더했다.정영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엘리야 Vision 2030’ 추진계획을 밝혔다.정 병원장은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울산 북구 지역에 응급의료서비스 공백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진과 장비, 시설을 보강하여 기존 응급실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하며, 중환자실 신설, 수술센터 및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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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숙 병원장, 아·태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좌장·연자로 초청받아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병원장이 오는 9월 4~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산부인과 내시경 및 최소침습수술학회(APAGE 2025)’의 초청을 받아 좌장과 연자로 활동한다.문 병원장은 5일 젊은 환자들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다양한 치료 전략이 논의되는 ‘가임력 보존(Fertility Preservation)’ 세션의 좌장을 맡아 각국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이끌 예정이다. 이어 ‘난소자궁내막종에 대한 경질식 에탄올 경화술의 효과적인 시행: 재발과 AMH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나의 방법(Effective Transvaginal Ethanol Sclerotherapy for Ovarian Endometrioma : What I Do To Minimize Recurrence and I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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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유광하 건국대병원장 연임
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과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이 연임한다.1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황대용 의료원장이 제11대 건국대의료원장으로 연임한다.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황 의료원장은 2016년부터 건국대병원장을 지냈으며 2021년 건국대의료원장에 취임했다.유광하 병원장 역시 제33대 건국대병원장으로 연임한다.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유 병원장은 2016년부터 건국대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냈으며 2021년 건국대병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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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국경없는의사회, 글로벌 인도주의 의료 특별 강연 성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지난 8월 27일 오후 5시 고려대 안암병원 신관 메디힐 홀에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와 공동으로 ‘전 세계 인도적 위기와 글로벌 공헌 활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기후위기와 분쟁, 재난 등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의료기관과 국제 인도주의 단체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조망하고, 의료인의 국제적 연대와 책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총 두 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연자로는 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김남렬 교수가 나섰다. 김남렬 교수는 ‘Who B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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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프로엔테라퓨틱스,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지씨셀(대표 원성용·김재왕)은 지난 8월 29일 단백질 신약 개발 전문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대표 이일한)와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지씨셀이 보유한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기술 및 면역세포 배양 플랫폼과 프로엔테라퓨틱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아트바디(ArtBody)를 결합해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큰 고형암 분야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아트바디’는 안정적인 구조와 폭넓은 타깃 확장성을 기반으로, 항원 단백질과의 결합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유사 항체 개발 플랫폼이다. 양사는 사전 적합성 평가(f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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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제2회 고양특례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간담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8월 29일 국립암센터 신관 3층에서 제2회 고양특례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제도는 국민이 회생 가능성이 없는 임종 과정에 이르렀을 때 받을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스스로 미리 결정해 문서로 남기는 제도다. 이를 통해 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보장해, 생의 말기에 존엄과 자기결정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제1회 간담회가 등록기관 간 협력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성과를 토대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제도의 확산 방안을 심도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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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 및 세계바이오서밋 참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오는 9월 15~17일 열리는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HLMHE, High Level Meeting on Health and the Economy)와 2025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마련된 자리로,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회의에서 특별 세션인 ‘K-Medical AI Innovation Summit(한국 의료 인공지능 혁신 포럼)’을 주관하기로 했다. 이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가져올 의료 혁신과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한국 의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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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소아 백혈병, ‘남아있는 암세포’ 검출 치료로 생존율 4배 ↑"
어린이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혈액암은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이다. 이 질환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인 림프구 전구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정상 혈액 세포의 생산이 억제되고, 이로 인해 빈혈과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지만, 일부 환자는 겉으로 완치된 듯 보여도 몸속에 극소량의 암세포가 남아있어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를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미세잔존질환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골수 검사 시 이를 측정하면서 항암 강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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