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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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일산병원, 환자·보호자 위한 ‘힐링 콘서트’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은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콘서트’를 지난 5월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매월 2~4회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힐링 콘서트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병원 일정에 따라 주로 목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공연은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되는 소규모 무대로 꾸며지며,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이 함께 감상하고 교감할 수 있는 참여형 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매회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7월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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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지역 연계 학생 수면 건강교육 실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검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면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건강교육은 ‘교육청-학교-의료기관’의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 내 의료기관 및 대학과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국제성모병원은 검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경과 김혜윤 교수가 강사로 나서 ‘수면 건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보고 건강한 수면 습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면다원검사를 직접 체험하며 수면 건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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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마그네톰 시마 엑스’ 국내 의료기관 최초 도입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최첨단 MRI 장비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를 도입해 오는 8월 11일부터 가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최신 MRI 장비로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해 미세혈관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전 모델인 ‘마그네톰 비다’와 비교했을 때 3.33배 커진 진폭 200 mT/m의 강력한 경사자장과 회전율 200 T/m/s가 탑재된 그래디언트 시스템(Gradient System)을 구축한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뇌 및 혈관 ▲척추 ▲근골격계 ▲복부 ▲비뇨기계 등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특히 머리, 경추, 요통, 골반 및 복부질환 등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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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건국대병원은 본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2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달성한 기록이다.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과 같은 부인암 분야의 가임력 보존, 난소종양, 자궁근종 등의 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외의 부인과 질환에서도 진료와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심승혁 교수는 “환자 한 분, 한 분을 위한 최선의 수술을 고민해 온 시간이 모여 1,000례 라는 숫자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더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통해 환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건국대병원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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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환자 30%가 ‘비만’...10년 새 2배 이상 증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 유병률이 일반인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1,216명의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평균 비만율이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율 증가와 함께 혈당, 콜레스테롤 등 대사 증후군과 관련된 혈액학적 지표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염증성 장질환과 대사 증후군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맞춤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염증성 장질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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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파마 ‘뷰센’, 이마트 판매 매장 100개 점 돌파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의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Vussen)’이 이마트에서 인기몰이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단독 기획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4월 첫 판매를 시작했는데 뛰어난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힘입어 열띤 호응을 얻으며 불과 3개월 만에 판매점 수를 100개 점으로 늘린 것.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뷰센 제품은 미백 라인 베스트셀러 ‘뷰센 28’, ‘뷰센 30’을 비롯해 충치 예방용 ‘뷰센 C’, 구취 개선용 ‘뷰센 O’ 등 총 4종이다.‘뷰센 28’과 ‘뷰센 30’은 과산화수소를 각각 2.8%, 3.0% 함유한 셀프 치아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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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항암신약 '네수파립', 호주 특허 취득
온코닉테라퓨틱스은 이중표적 저해 항암신약후보 물질인 네수파립이 호주에서 용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이전까지 PARP 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난소암 환자에, PARP 저해제와 ATR억제제 등 다른 계열 약물과의 병용으로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도는 있었으나, 동일 환자에 다른 PARP 저해제 단독 투여시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네수파립은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고형암에 단독 투여시에도 치료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확인되어 특허로 인정받았다.특히 네수파립은 PARP 및 Tankyrase를 이중표적하는 차세대 합성치사항암신약후보 물질로, 기존 허가받은 PARP 저해제를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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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 가입
제일약품(대표 성석제·한상철)은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에 정식 가입하고, 정기적인 활동 참여를 통해 자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자치단체다.2025년 2분기 기준 전국 34개 제약사가 가입하여 준회원 포함 87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제일약품은 해당 협의회에 참여함으로써 분기별 회의 참석과 최신 안전보건 이슈 파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특히, 연합회를 통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구축, 방재조직 운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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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1897년 창업터에 신사옥 건립..."민족기업 역사 잇는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 윤인호)이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 신사옥 준공을 완료하고, 28일 입주한다고 밝혔다.동화약품에 따르면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연도인 1897년을 기념해 '빌딩1897'로 명명했다.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최고(最古)의 제약회사로 공식 인정받은 동화약품은 이번 창업지 복귀를 통해 128년 민족기업의 역사를 이어나간다.신사옥은 연면적 1만 5,821.23㎡(4,785.92평)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16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11월 21일 착공해 2025년 7월 15일 준공된 이 건물은 1층부터 4층까지 동화약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화 라운지와 카페, 공연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26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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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저용량 PDRN ‘아모탈렉스주 1.5ml’ 출시
휴온스가 저용량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주사제를 선보이며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기존 3ml 제형 대비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아모탈렉스주 1.5ml’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아모탈렉스주는 연어 유래 디옥시리보핵산(DNA)에서 추출한 PDRN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다. 휴온스는 저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PDRN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환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아모탈렉스주 1.5ml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바이알 제품은 개봉 후 폐기가 원칙이기에, 1.5ml 제형을 활용할 경우 기존 3ml 제형 사용 시 발생했던 약제 잔량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각종 의료 현장에서 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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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리라푸그라티닙 IRC 기준 유효성 지표 도출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최근 리라푸그라티닙(RLY-4008)의 FGFR2 융합 변이 담관암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2상과 관련해 독립평가위원회(IRC) 기준 주요 유효성 지표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신약허가 신청을 위한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신약 허가 심사 과정에 있어 핵심 지표로 다뤄지는 객관적 반응률(ORR)과 반응 지속기간(DOR)이 기존 허가 치료제 대비 우월한 결과를 보였으며, 완전관해(CR) 사례들도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안전성 측면에서도 기존 허가 치료제 대비 설사, 고인산혈증 등의 부작용 발생이 현저히 낮아 Best-in-Class(계열 내 최고 약물)로서 차별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구체적인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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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동아시아 유일 ‘美 ACCME’ 보수교육기관 재인증 쾌거
자생한방병원이 미국 의사를 비롯, 30여개국의 의사면허를 연장시켜줄 수 있는 자격을 재인증 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의 한의학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해외 의사들이 관련 면허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이는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며 자생한방병원의 통합의학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례여서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 Accreditation Council for Continuing Medical Education)으로부터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ACCME는 미국의사협회(AMA)와 미국의과대학협회(AAMC), 미국병원협회(AHA) 등 미국 내 의료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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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 라이프케어센터, AI 기반 ‘당일 결과 상담 시스템’ 구축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가 인공지능(AI)과 정밀의학 기술을 접목한 '당일 결과 상담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검진 당일 결과 확인과 의료진의 맞춤형 상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검사–판독–결과-상담까지의 전 과정을 AI가 지원해 평균 결과 제공 시간을 수일에서 수시간 이내로 단축시켰다. 대표적인 적용 항목으로는 폐암 조기진단, 유방암 자동초음파 분석, 뇌동맥류 예측검사, 유전체 기반 암 조기발견 및 질병예측 검사 등이 있다.정훈재 부민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AI 기반 시스템 구축으로 건강검진의 속도와 정밀도는 물론, 환자 개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의 실현이 가능해졌다”며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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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연하장애 재활치료 장비 ‘RS-STIM 1.0’ 도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분류된 연하장애(삼킴장애) 재활치료 장비 ‘RS-STIM 1.0’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연하장애는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이나 노화, 두경부 수술, 방사선 치료, 식도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단순히 음식물 섭취를 어렵게 하는 것을 넘어 흡인성 폐렴, 영양 결핍, 심리적 위축 등 환자의 삶의 질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현재 국내에서는 자세 조절, 보상 전략, 근력 강화 훈련, 연하재활 기능적전기자극치료 등 다양한 연하 재활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RS-STIM 1.0’은 기존 치료법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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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공항소방대에 재난의학 및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실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소속 공항소방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재난의학 및 응급외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재난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공항 내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교육에는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종선 교수와 송명제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김종선 교수는 재난의학의 기초부터 공항 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대응 계획 및 구체적 방안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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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포천시-차메디텍, 바이오 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협약 체결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가 포천시(시장 백영현), 차메디텍(대표이사 김석진)과 함께 지난 24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포천 지역 바이오 식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차 의과학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협약식에는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 등 약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 상생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및 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목표로 포천 지역을 바이오 식품 융복합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으로 약속했다. 차 의과학대는 지역산업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포천시는 행정 및 정책 추진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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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604억원..."전년 대비 4% ↑"
한미그룹이 그룹사들의 고른 성장을 확인한 2분기 실적을 25일 공시했다.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 확보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실적이란 평가다. 한미그룹에 따르면,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2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한미사이언스는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실현했고,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의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한미사이언스는 자체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연결 기준 3383억원의 매출과 346억원의 영업이익, 283억원의 순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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