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
새 아파트 공급 감소에 널뛰는 분양가…실수요자 선점 경쟁 가열
신규 분양 물량 감소로 새 아파트 희소성이 확대되고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2027년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임대 제외)은 1만6,452가구로, 올해(28만3,860가구) 대비 약 94.2% 감소할 전망이다. 사업 지연이나 일정 조정까지 고려하면 실제 공급은 더욱 축소될 수 있다.공급 감소는 신축 선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KB부동산 자료 기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3단지’(2024년 12월 입주) 전용 84㎡A 평균 매매가격(6억4,500만원)은 인근 구축 H아파트(2007년 12월 입주) 동일면적(4억500만원)보다 약 59.3% 높았다. 경남 진주 ‘신진주 라비에 데시앙’(2024
-
한신공영, 회원2구역 재개발 ‘창원 한신더휴 메가센텀’ 분양
한신공영이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원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창원 한신더휴 메가센텀’의 견본주택을 24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21개동, 전용 38~136㎡ 총 2016세대 규모로, 이 중 1139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마산회원구에서 20년 만에 공급되는 2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2006년 이후 사실상 없었던 규모다.청약 일정은 7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 정당계약은 8월 18~20일이다.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6억원 초반대로, 인근 준공 18년차 메트로시티 1단지 동일면적 신고가(6억4700만원)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계약
-
‘올인원 인프라’ 입지, 청약시장 대세로…상반기 상위 20개 단지 중 19곳
학교·공원·관공서·상권 등 각종 생활 기반이 도보권에 집중된 ‘올인원 인프라’ 입지가 청약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주거 선택 기준이 ‘사는(Buy) 것’에서 ‘사는(Live) 곳’으로 전환되면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서울 제외) 중 19곳이 반경 1km(도보 15분) 내 초등학교·대형 공원·상권 중 두 가지 이상을 갖춘 올인원 입지로 조사됐다.지난 3월 수원 영화동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은 일반공급 127가구에 1순위 1851명이 접수, 평균 14.57대 1로 마감됐다. 초·중학교 인접, 영화공원·수원KT위즈파크 도보권,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장안문 거북시장 상권이 더해진 입지다.
-
“교통·상권·학교·공원 모두 걸어서”…‘원스톱 생활권’ 단지 인기
지하철역과 상업시설, 학교, 공원 등 일상 필수 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출퇴근·통학·장보기·여가까지 집 주변에서 해결할 수 있어 이동시간을 줄이고 생활 편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성인 대상 조사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공원·녹지, 대중교통 정류장 등 필수 시설을 모두 도보 5분(약 400m)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율은 41.8%에 그쳤다. 보고서는 400m 이내 근린시설 접근성이 좋을수록 이주 의향이 낮아진다고 분석했다.원스톱 생활권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동시간 단축과 생활 효율성 때문이다. 맞벌이 가구·자녀가
-
800조 투자·180.6% 수출 급증…‘반세권’ 주거입지 부상
AI 산업 급성장으로 반도체 생산시설과 가까운 주거지 ‘반세권’이 새로운 입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7월 1~20일 수출액은 5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으며, 반도체 수출은 221억 달러로 180.6% 급증해 전체 수출의 40.3%를 차지했다.정부는 서남권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메모리 팹 4기를 포함한 800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팹 10기 투자 일정을 앞당길 방침이다. 충청권에서는 삼성이 140조원, SK하이닉스가 청주에 100조원,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천안에 67조원을 투자하는 등 대규모 투자
-
삼성E&A, 2분기 영업이익 2731억원…전년比 51%↑
삼성E&A가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23일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 2조6093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 순이익 18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9.8%, 영업이익 51.0%, 순이익 28.8% 각각 증가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3조원이다.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4조8767억원, 영업이익 4613억원, 순이익 3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0%, 36.4%, 15.7% 증가했다. 부문별로 화공 2조2031억원, 첨단산업 1조4122억원, 뉴에너지 1조2614억원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삼성E&A는 대형 프로젝트 매출 본격 반영과 프로젝트 원가 개선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설명했다. AI·자동화
-
김대헌 호반그룹 사장, 신입사원들과 ‘커넥팅 데이’…소통 경영 강화
호반그룹이 최고경영진과 신입사원이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통해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기업문화 강화에 나섰다.호반그룹은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아브뉴프랑 판교에서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신입사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팅 데이’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사원들이 최고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회사와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프라퍼티, 대아청과 등 그룹 계열사 신입사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회사 생활, 업무 경험, 조직문화, 커리어 계획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김대헌 사장
-
KCC, CJ제일제당 부산공장 안전환경 개선…CUD·기능성 도료 적용
KCC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과 기능성 도료를 결합한 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했다.이번 개선은 지난해 KCC와 CJ제일제당이 체결한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식품업계 최초로 CUD 매뉴얼이 적용됐다. CUD는 색각 이상이나 시력이 낮은 사람도 공간과 사물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색상, 명도, 채도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기법이다.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중앙교차로, 보행 유도선, 횡단보도, 비상대피로 등 작업자 이동이 집중되는 주요 구역에 배색과 명도·채도 대비를 강화하고, 바닥과 벽면의 안전표시에도 일관된 색채 체계를 적용해 휴먼 에러와 작
-
한화 건설부문, 현장 안전캐릭터 ‘한수호’ 공개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근로자 안전수칙 전달을 위해 자체 기획한 안전캐릭터 ‘한수호’를 공개했다.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한수호’는 흰색 안전모, 안전대, 안전화 등 건설현장 필수 안전장비를 착용한 근로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밝고 친근한 표정과 듬직한 이미지로 현장 구성원과의 심리적 거리를 낮추면서도 안전수칙을 책임감 있게 지키는 모습을 담았다.캐릭터 명칭은 임직원 대상 네이밍 공모전과 사내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한수호’는 ‘현장의 위험으로부터 수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화의 ‘한’과 안전을 지킨다는 ‘수호’를 결합해 직관성과 친근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한화 건설부문은
-
롯데건설, 공공기관 협력 통해 스타트업과 건설 혁신 생태계 확장
롯데건설이 창업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서 최대 6억2000만원 규모의 기술실증(PoC) 지원금을 확보했다.창업진흥원 공고 3개 프로그램에는 총 5개 협업 과제가 신청돼 모두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상호자율탐색형)’에서 건설 자동화 스타트업 ‘스패너’와 내년 1월까지 현장 실증을 진행하며,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노웨이브)’을 통해 선정된 ‘리젠티앤아이’와 12월까지 바닥충격음 저감 실증을 이어간다. ‘전략과제해결형’에서 채택된 자재운반 자율주행 로봇, 자율·원격 토공 중장비 관제, AI 지능형 모니터링 등 3개 과제는 8월 중 협력 스타트업을 선정해 실
-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통한 혁신 스타트업 12개사 선발…현장 실증 추진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2026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발표 평가와 기술검증(PoC) 사업계획 수립을 거쳐 ▲건설 AX 3개사 ▲미래주거 3개사 ▲라이프스타일 2개사 ▲디지털 헬스케어 3개사 ▲스마트 건설기술 1개사 등 5개 분야에서 12개사가 선발됐다.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기술·서비스 실증(PoC)을 공동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사업화 지원금과 실증 기회를 제공하며, 실증 결과에 따라 현장 확대 적용, 신기술·신상품 공동
-
지역내 마지막 민간분양 인기…‘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 8월 공급
대규모 사업지구 내 마지막 분양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규 공급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희소성이 높아지고, 학교·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 갖춰진 상태에서 입주할 수 있는 데다 앞서 공급된 단지보다 상품성도 향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실제 청약시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이달 2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호반써밋 풍무Ⅲ’(김포풍무역세권 마지막 아파트)는 평균 9.2대 1, 지난 5월 ‘더샵 송도그란테르’(송도국제업무지구 마지막 주거단지)는 17.65대 1,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창원 메트로시티 브랜드타운 마지막 분양)은 14.1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광주연구
-
수도권 아파트 매입자 5명 중 3명은 3040…‘초품아’ 단지 집값 주도
올해 1~5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중 30~40대 매입자 비율이 60.04%(7만6602건/12만7588건)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7.88%) 대비 상승한 수치로, 매입자 5명 중 3명 이상이 3040세대인 셈이다.3040세대는 직주근접,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실거주 요소를 중요시하며, 특히 맞벌이 가구가 많은 수도권에서는 자녀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최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 초등학교 인접 단지(초품아)는 실제 매매시장에서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푸르지오1차(옥수초 인접) 전용 84㎡는 5월 24억5000만원, 성남 위례래미안이편한세상(위례한빛초 인접) 동일면적은 6월 19억5000만원에 각각 신고가 거래됐다.청약시장에서도 초
-
전국 아파트 시장, 준공 연식 따라 양극화…지방, ‘얼죽신’ 현상 뚜렷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5년 5월~2026년 5월) 전국에서 준공 5년 이하 단지는 3.24% 상승한 반면, 15~20년 이하 단지는 2.21% 상승에 그쳤다.수도권은 20년 초과 단지가 6.59% 상승하며 5년 이하 단지(3.64%)를 앞섰다. 규제 완화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노후 단지 강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지방은 연식이 짧을수록 상승 폭이 컸다. 20년 초과 단지는 -0.83% 하락했으나, 5년 이하 단지는 2.81% 상승했다. 5대 광역시(5년 이하 2.72% 상승, 20년 초과 -1.38% 하락)와 8개 도 지역(5년 이하 2.96% 상승, 20년 초과 -0.37% 하락)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관측됐다. 지방 주요 시도 중 전북(6.30%), 충북(5.44%), 울산(4.49
-
서울 서북권 새 랜드마크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8월 분양
쌍용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55번지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을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총 17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6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세대, 84㎡A 53세대, 84㎡B 6세대 등이다.쌍용건설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명지초·충암초·홍연초, 명지중·연희중, 명지고·충암고 등이 위치하며 명지대학교도 가깝다. 단지 옆에는 사립학원가도 있다. 백련산·홍제천·안산·안산도시자연공원이 인접해 있어 산책과 여가활동이 가능하다.교통은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통해 지하철 6호선 새절역·합정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로 홍은
-
“공급 끝나면 또 오른다”…2기 신도시 학습효과에 선점수요 쏠림
입주 초기 공급 부담을 겪었던 2기 신도시들이 시간이 지나며 수도권 주거지형의 중심으로 올라서고 있다. 판교·광교·동탄 등은 교통, 업무, 상업, 교육 인프라가 갖춰진 뒤 가격과 주거 선호도가 함께 높아진 대표 사례다. 한때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됐던 지역들이 도시 완성 이후 신축 희소성과 생활 인프라를 앞세워 재평가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등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인 2기 신도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공급부담 지나자 몸값 뛰었다”…2기 신도시 ‘우상향 공식’대규모 택지지구의 성장 과정은 대체로 비슷하다. 입주 초기에는 주택 공급이 한꺼번에 몰리
-
“불황 속 빛나는 안전자산”…부동산시장, ‘개발 호재’가 판 바꿔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보유세 인상 등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며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개발 호재는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 집값 상승 등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그 지역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기 때문이다.일례로 반도체 호재에 따른 경기 남부의 집값 강세를 들 수 있다. AI발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수익 중 일부가 삼전닉스 근로자들에게 배분되면서 근로자들이 직주근접성을 갖춘 경기 남부에 집을 매수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며 경기 남부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