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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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장 안전 데이터 한눈에”…삼표그룹 ‘안전포털시스템’ 오픈
삼표그룹이 각 현장 사업소(공장)별 일일작업현황을 전산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안전포털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안전포털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포털은 작업자의 다양한 산업활동에 따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표준화된 매뉴얼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각 계열사 부문별 사업 현황에 맞는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안전활동을 통합해 관리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특히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미지나 그래프로 알기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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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넘겼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5일 연산10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437명 중 403명의 지지를 얻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연산10구역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414-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7층, 7개동 총 1166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사업이다. 도급액은 도급액 4453억원 규모다.이 구역은 수영강, 온천천, 배산과 인접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과정로, 고분로 등 교통 여건도 편리한 연제구의 중심 주거지로 평가된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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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타운의 완성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6월 분양
GS건설은 오는 6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말 최고 137.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의 후속 단지로,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A1·A2·A3 블록)을 통해 총 3673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 총 1238가구다. GS건설에 따르면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에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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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플랜트’ 본계약 체결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지난 24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7억8400만달러(약 1조810억원, VAT포함) 규모의 ‘미네랄 비료플랜트’ 본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월 서울에서 체결된 기본합의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미네랄비료 플랜트’로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 연산 10만톤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대우건설 김보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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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조5천억 규모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단독 수주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형무)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원 11만6682㎡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동, 총 269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1조5138억원이다.현대건설은 사업의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르베르(THE H Le Vert)’를 제안했다. ‘르베르(Le 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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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압도적 사업조건 공개…“역대 최고 수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입찰한 시공사 간 ‘격이 다른 조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사업조건은 그동안 도시정비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수준의 사업조건으로, 단순히 경쟁사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을 넘어 한남4구역 당시 입찰한 시공사의 사업조건까지 ‘비교 불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사비 지급 방식, 사업비 조달 조건, 이주비 금리, 대물변제 등 조합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건에서 HDC현산과의 ‘체급 차이’에 따른 ‘사업조건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공사비·지급 방식부터 금융비용까지 포스코이앤씨 ‘완승’우선 포스코이앤씨는 총공사비를 9099억원으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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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유럽 안전성 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기아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여줬다.기아는 EV3 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기아에 따르면 EV3는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 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며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특히 이번 결과는 EV3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 차급임에도 견고한 차체와 다양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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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탄소감축형 엘리베이터 피트 기술 개발…녹색기술 인증
DL건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DL건설은 롯데건설, 두산건설, 제이테크이엔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내식성 엘리베이터 피트 시공 기술’이 지난 4월 녹색기술 인증(GT-25-02267)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DL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기존의 현장타설 콘크리트 방식 대신, 고내식성 강판과 측면 차수키, 다용도 철단을 활용해 강재 구조체로 엘리베이터 피트를 시공하는 기술이다.이 기술을 활용하면 강재 구조체로 EV피트 하부를 형성하여, 기존 기술 대비 터파기 깊이가 감소하고 기초 철근 콘크리트 사용량이 감소하게 된다. 강재 사용량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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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대통령 예방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Djojohadikusumo) 대통령을 예방, 신규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예방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 첫 진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왔으며 인도네시아의 성장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구축,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다”고 현지 사업 확대 의지를 전달했다.특히 정 회장은 “프라보워 대통령님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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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청약시장서 ‘선전’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방에서 공급된 1천 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청약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청약을 받은 민영 단지는 총 40개 단지로, 이 중 1천 가구 이상 대단지는 단 3곳이었다. 그럼에도 2개 단지가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지난 1월 전북 전주에서 공급된 ‘더샵 라비온드’(2,226가구)는 1순위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836가구 모집에 2만1,816명이 몰리며, 평균 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 충남 천안서 분양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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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는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과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건설 현장 내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점검하며 추락 위험요소,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 개인 보호구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현장을 점검하면서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김승모 대표이사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구성원들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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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자연 경관 담은 ‘조망특화’ 제안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단지 외관에 자연 경관을 담은 독보적 디자인을 제안했다.포스코이앤씨는 단지 주변의 풍요로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주변 경관과 조화로우면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입찰제안서에 선보였다. 때로는 굽이치고 때로는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한강의 웨이브 디자인을 건물 외관과 오피스텔 발코니 등에 적용함으로써 리드미컬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줬다.두 쌍의 랜드마크 타워를 한강 조망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각각의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하는 입체적인 설계도 제안했다. 입주민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카이 브릿지를 거닐며 용산의 자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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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한국조경협회, ‘선진 조경문화 확산과 조경 진흥’ 위한 정책협약 체결
한국조경협회(회장 남은희)는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먹사니즘 주거복지위원회(위원장 황희)와 함께 ‘선진 조경문화 확산과 조경 진흥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조경의 공공적 역할을 제고하고, 조경진흥법 이행과 조경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황희 위원장은 “도시는 국가 성장의 플랫폼이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경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센트럴파크 같은 도시공원, 생태녹지축이 서울에도 필요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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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베트남 부동산 투자·개발 잇따른 성과…입지 강화
㈜대원(대표 전응식·김두식)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해외 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국내에서 ‘칸타빌(CANTAVIL)’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대원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도시 인프라 확장이 이어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주목, 기존 시공 중심의 사업 모델을 ‘투자·시행’ 중심으로 전환하며 글로벌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대원은 팬데믹 및 글로벌 산업 재편 상황을 위기이자 기회로 판단하고, 시공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베트남 현지 부동산 투자 및 개발 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불확실한 경영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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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에 전세대 ‘2면 한강 조망+2.5m 창호’ 승부수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에서 전세대 ‘2면 한강 조망’ 및 ‘2.5m 창호’ 설계를 승부수로 띄웠다.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조합원수 441명을 크게 웃도는 총 600세대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기존 조합원안(524세대)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로, 조합원 전원이 한강이 보이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조망 특화형 설계라고 설명했다.HDC현대산업개발의 설계를 보면 주 동수는 조합원안(12개동)에서 3개동을 축소한 9개동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동간 간섭 최소화와 막힘없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전체의 채광과 통풍도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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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3GO! 프로그램’ 시행
현대건설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캠페인 ‘3GO!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현장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현장 특별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황준하 CSO(Chief Safety Officer, 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폭염 관련 신설 법령의 현장 이행 실태 및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철저한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현대건설 3GO! 프로그램’은 ‘마시 GO! 가리 GO! 식히 GO!’라는 슬로건 아래, 물 공급, 차광 조치, 휴식 제공의 3대 작업관리 수칙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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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맞은 HDC현산, 용산정비창 입찰자격 있나?
최근 서울시는 지난 광주에서 발생한 2건의 대형 참사와 관련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에 대해 총 20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2021년 광주 ‘학동’ 철거 참사에 따른 8개월, 2022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따른 12개월이다. 이 사고로 HDC현산은 건설업계에서 유례없던 중징계를 얻어맞았다.특히 서울행정법원은 학동 참사 관련 1심 판결에서 “중대한 과실이 명백하다”며 행정처분의 정당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HDC현산이 해체계획서를 무시하고 위험 공정을 임의로 진행했으며, 그에 따른 구조 붕괴를 사실상 방치했다고 판단했다.화정아이파크 사고는 이보다 더 심각하다. 신축 아파트 39층이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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