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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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방재시험연구원, ‘공동연구 오픈 랩’ 설립 협약 체결
HL그룹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가 화재보험협회 산하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 연구 오픈 랩(SAFEGUARD HAECHIE Lab)’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목적은 전기 스파크 센서 ‘해치(e-HAECHIE)’ 상용화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여주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배홍용 부사장, 장영환 방재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해치는 전기 화재 예방의 게임 체인저로 각광받고 있다. 아크(Arc)의 특정 파장을 감지하는 해치, 즉 전기 화재 전조(前兆) 현상 발현 즉시 센싱 된다는 의미다. 동시 알람이므로 관제 센터가 빨리 움직일 수밖에 없다. 기존 열∙연기 감지 센서와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그만큼 해치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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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상속분쟁' 구본능 회장 무혐의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이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개인 금고를 열어 유언장을 훼손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했으나 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지난해 9월 구본무 선대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는 구본능 회장과 하범종 사장을 상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4월 9일 구 회장과 하 사장의 특수절도, 재물손괴, 위증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30일 고발인측에서 이의를 신청해 향후 검찰이 사건 처분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김영식 여사와 구연경 대표측은 구본능 회장과 하 사장이 구본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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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2.4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대규모 선박 계약에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1만5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조4000억원 규모다.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66m, 너비 51m, 높이 30.3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이 선박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총 44척의 컨테이너선 중 약 60%인 26척이 LNG 이중연료 추진 사양에 해당한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해상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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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 후원 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특별시청(서울시 중구)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도시 건축을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형 조형물과 다양한 야외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동시에 개막 포럼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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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추진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관악구와 손잡고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에쓰오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와 맞닿아 있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운영 자동화를 포함한 ‘스마트 플랜트 기술 고도화’ 분야 ▲바이오 기반 대체 소재, 순환형 소재∙에너지 기술, 친환경 연료∙윤활유 첨가제 등 ‘에너지 전환’ 분야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탄소배출 감축 관련 기술 등을 아우르는 ‘탄소 감축’ 분야 ▲산업현장 적용 지능형 로봇, 에너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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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정수기 업계 최초' 유럽 최대 물 포럼 BWF 공식 초청
교원 웰스(Wells)가 지난 4~5일 양일간 진행된 유럽 최대 물 포럼 ‘2025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Bled Water Festival 2025, 이하 BWF)’에 공식 초청받아 자사의 독자적인 정수 기술을 알렸다고 10일 밝혔다.교원에 따르면 BWF는 유럽연합(EU), 슬로베니아 정부, 글로벌 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포럼이다. 유럽의 주요 생수업체, 환경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먹는 물의 품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2016년부터 매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20여 개국의30여개 물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교원 웰스는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구현하는 기술을 높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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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前 프루덴셜생명 대표이사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
SK쉴더스는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6월 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30여 년간 보험·금융업계에 몸담으며 채널 재편, 디지털 경영혁신, 조직 안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경영인이다. 푸르덴셜생명과 DGB생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업계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KB라이프생명 부회장 재직 당시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총괄했다.다수의 기업에서 최고경영자 및 주요 임원직을 맡아온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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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티엑스알로보틱스, 한국기계연구원과 'AI 기반 랜덤 피스 피킹 로봇 솔루션' 기술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의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대표이사 엄인섭)는 최근 한국기계연구원과 '랜덤 피스 피킹(Random Piece Picking, 이하 RPP) 로봇 솔루션'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RPP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물체가 섞여 있는 환경에서 로봇이 목표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파지(집기)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피킹 작업은 주로 사람이 직접 수행해야 했으나,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 제어 기술의 발전으로 자동화 가능성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티엑스알로보틱스가 통상실시권을 확보한 기술에는 로봇이 카메라로 물건을 보고 어떤 물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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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BAE 시스템스, 차세대 '감시정찰위성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영국 대표 종합방산기업 BAE 시스템스(BAE Systems)와 ‘첨단 복합센서 위성망 공동구축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BAE 시스템스의 초광대역 무선주파수(RF·Radio Frequency) 위성과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국내 최고의 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다) 위성 기술을 결합해 독보적인 감시정찰위성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위성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복합센서 위성체계는 RF 위성과 SAR 위성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으로 보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강력한 감시정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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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출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브랜드인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EcoRecycle by Qcells, 이하 에코리사이클)’이 현지시간 9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리사이클은 미국에서 효율적인 폐모듈 재활용 솔루션을 마련하고 한화큐셀의 태양광 공급망 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한화큐셀에 따르면 에코리사이클은 올해 하반기에 미국 조지아주 화이트(White)에 연간 최대 50만 장의 모듈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에코리사이클은 발전소에서 철거된 폐모듈의 운송 서비스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재활용 센터는 수거된 폐모듈을 처리하며 알루미늄, 유리, 은, 구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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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세계 최대 용량 HVDC 케이블 상용화…"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해안-수도권’ 송전망 프로젝트는 동해권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이다. 1단계는 동해안-신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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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원피스 콜라보 '썸머 페스티벌' 개최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13일부터 9월 7일까지 87일간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와 콜라보한 여름축제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개최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캐리비안 베이는 올해 이른 더위와 역대급 폭염 예고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여름축제 개막 일정을 약 3주 가량 앞당겨 고객들에게 시원하고 짜릿한 물놀이 경험을 더욱 길게 선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특히 올여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캐릭터 포토존과 푸드 스트리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는 워터 뮤직 풀파티까지 원피스 IP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들이 마련돼 있어 여름 물놀이 핫플을 찾는 고객들에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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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심층수, 프리미엄 ‘천년동안 여름김치’ 사전 예약 실시
대교그룹과 고성군, 강원특별자치도가 함께 설립한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강원심층수는 오는 30일까지 프리미엄 ‘천년동안 여름김치’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대교에 따르면 ‘천년동안 여름김치’는 한정 생산∙판매되는 프리미엄 김치로, 해양심층수로 재배한 최상급 배추를 사용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강원 영월 청정 고지대에서 자란 배추를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로 절여 아삭한 식감을 준다.또한 안동 태양초 고춧가루, 광천 토굴 새우 육젓, 남해 마늘 등 100%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김치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고, 동해 고성 수심 605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로 만든 청정한 소금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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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계열사 '피케이밸브', 임시주총 소액주주 지지로 전영찬 사내이사 해임
글로벌 종합상사 STX의 계열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하 ‘피케이밸브’)은 일부 언론과 노조에서 지난 2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법원 가처분을 무시한 불법 주총’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법원의 결정을 철저히 준수해 적법하게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전영찬 사내이사를 해임한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9일 밝혔다. 또한 허위사실을 보도한 일부언론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히 대처했다고 밝혔다.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불법 주총’ 주장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 주총의 내용도 전혀 모르는 전씨와 노조의 음해성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것이 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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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엔에스이엔엠, 충칭시와 전략적 협력 外
엔에스이엔엠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충칭시를 방문해 현지 정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한령 이후 양국 간 공식 협력이 재개되는 첫 사례로, 중국 미디어·콘텐츠 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충칭시는 인구 3500만명의 중국 내 대표적인 대도시로 최근 대규모 생명과학기술도시 프로젝트와 함께 해외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충칭시 문화여유(관광)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충칭시의 문화산업 부가가치는 851억 위안(한화 약 16조11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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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하늘정원길 '매실따기' 이색 체험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가득한 하늘정원길에서 매실따기 이색 체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약 3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에버랜드가 제공한 매실 수확용 가방에 마음껏 매실을 따서 담고, 하늘정원길에 마련된 그늘막에서 청량한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매실따기 체험은 에버랜드가 올해 첫선을 보인 국내 최초 사계절 정원 구독서비스인 '가든패스(Garden Pass)'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실 수확철을 맞아 싱그러운 풍경 속에서 매실을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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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 관람객 3만여 명 기록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5’가 총 3만 3,768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회는 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관심까지 집중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산업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5일 코엑스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시, 정책, 기술, 체험까지 전기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EV산업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현대자동차, 기아, KGM 등 완성차 기업과 모던텍, 이볼루션, EVSIS 등 충전기 및 전기차 관련 인프라, 전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95개사, 451개 부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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