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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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HMM·파나시아와 ‘선박 설치 실증 MOU’ 체결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유기 랭킨 사이클(ORC) 기반 폐열 회수 발전시스템(Organic Rankine Cycle, 이하 ORC 폐열 회수 시스템)의 해상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HMM, 파나시아와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가변 압력 방식 ORC 폐열 회수 시스템’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조건의 중저온(70∼300℃) 폐열 회수를 극대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해상 실증에 앞서 본 시스템의 육상 실증을 완료하고 올해 5월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 HMM, 파나시아 등 3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HMM이 운항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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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혁신 기술로 위기 돌파…미래 경쟁력 확보할 것”
포스코그룹이 18일부터 이틀간 그룹 최대 기술 축제인 포스코그룹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 포항공대에서 열린 테크포럼 개회식에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및 기술 분야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며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One-Team형 초격차 대형 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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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KOIIA와 ‘AI-ROBOT TECH CONNECT’ 개최
한화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 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산·학·연·관의 실질적 협력을 주도해 제조 현장의 AX(AI 전환)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한화로보틱스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2025 AI-로봇 테크 커넥트(AI-ROBOT TECH CONNECT)'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도하는 ‘AI 자율제조 콜라보데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I 자율제조 콜라보데이는 AI 기술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올해 첫 발을 뗐다.제3회 콜라보데이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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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만족 공인 '한일시멘트' 10월 시멘트업계 관심도 1위…삼표·성신양회
한일시멘트가 10월 시멘트 업계에서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과 사이트를 대상으로 10월 한달간 국내 시멘트 회사 9곳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한국시멘트협회' 회원사 9곳으로 △삼표시멘트(038500) △쌍용C&E △한일시멘트(30072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아세아시멘트(183190) △성신양회(004980) △한라시멘트 △한국C&T △유니온 등이다.분석 결과, 한일시멘트가 967건을 기록하며 10월 시멘트 업계 1위를 차지했다.지난달 26일 부**라는 네이버 블로거는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속 북한 인프라 사업 진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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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내투자' 당부에 화답한 재계 총수들... ‘대규모 투자·고용’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국내투자를 당부했고 재계에서 이에 화답하며 향후 투자가 기대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는 협상 결과에 따른 향후 대미 투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협상 과정을 언급하며 "매우 어려운 과정이었으나, 남들이 예상하지 못한 성과를 거뒀다. 방어를 아주 잘 해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걱정되는 측면들이 있다. 혹시 대미 투자가 너무 강화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며 "그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여러분이 잘 조치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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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자동차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전환 민관 상생협력’ 협약
현대자동차·기아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및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가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급망 탄소저감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반의 저탄소화를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중장기 탄소감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설비 도입과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저감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급망 내 자발적 감축과 협력 확산을 유도하는 민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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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삼성SDS와 통합 ITO 계약 체결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삼성SDS와 통합 ITO(IT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닝 세레머니는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됐다.에쓰오일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6년 3월부터 3년간 통합 ITO 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하여 Application 및 IT 인프라 운영, 보안∙IT 진단∙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신기술 및 강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을 확보해 운영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사이닝 세레머니는 에쓰오일과 삼성SDS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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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 위해 日 요꼬가와와 업무협약 체결
효성ITX는 지난 13일 한국요꼬가와전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효성ITX의 IT 기술과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제조 운영기술(OT)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요꼬가와전기는 1915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되어 에너지·화학·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측정·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정자동화 전문기업이다.효성ITX는 효성중공업 등 그룹 내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기술력을 강화해 왔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익스트림VAS(xtrmVAS)’를 통해 AI·빅데이터 기반 공정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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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2025 KOSA 유통대상 ‘동반성장위원장상’ 수상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지난 13일 열린 ‘2025 KOSA 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KOSA 유통대상’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중소 유통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이번 수상은 코레일유통이 추진하고 있는 ‘상생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물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코레일유통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14년부터 12년 연속으로 유통대상에서 수상하며, 국내 유통 상생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중소형 유통점의 물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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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신진 뮤지션 음반 제작 프로그램 ‘SSAP 3기’ 수강생 모집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국내 신진 뮤지션들의 음반 제작을 지원하고자 ‘SSAP(SSMD ALBUM PRODUCING PROJECT) 3기’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KT&G에 따르면 SSAP는 음반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아티스트 성장형 프로그램으로, 신진 음악가들이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등 실무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지난 기수 수료생 20여 명은 현재 라디오와 다양한 음악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1기 수료생 ‘최마루’는 2025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이번 3기 수강생은 전자음악 전문가 ‘키라라’의 개별적인 코칭 및 컨설팅을 받게 될 예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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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창립 95주년… 신영수 대표 “100년 향한 기술 혁신·글로벌 도약 본격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창립 95주년을 맞아 "더 치열하게 기술 혁신에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자"고 주문했다.CJ대한통운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영수 대표 등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사업장과 해외 법인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행사에 함께했다.신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한 해”라며 “주 7일 배송체계를 중심으로 한 ‘오네(O-NE)’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 TES기반 생산성 혁신, 수송·운송 체계 재정비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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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로벌 고객 초청 ‘전기차 소재 콘퍼런스’ 개최
LG화학은 지난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전기차(EV)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 Teardow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사,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Teardown)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 솔루션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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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저탄소·친환경’ 특수 시멘트·콘크리트로 건설 산업 선진화 견인
삼표그룹이 변화하는 건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친환경 특수 시멘트와 콘크리트, 고성능 몰탈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와 삼표산업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콘크리트학회 학술대회’에서 친환경·고성능 특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삼표시멘트는 탄소 중립 시대를 이끄는 저탄소 친환경 ‘블루멘트’ (BLUEMENT)의 기술력을 강조했다.‘블루멘트’는 지난해 6월 삼표시멘트가 상표권을 출원한 고성능 친환경 제품군이다.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혼합시멘트로 그중 대표적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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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페루 특수·군용 차량 생산 공장 준공 기념식 개최
글로벌 종합상사 STX는 12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FAME-STX 특수·군용 차량 생산 공장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박상준 STX 대표와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 빈센테 티불시오 내무장관, 세사르 디아스 국방장관, 알도 프리에토 교통통신장관, 세사르 브리세뇨 육군 총사령관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페루 유일의 특수·군용 차량 생산 공장으로, STX가 전략적 파트너사인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협력하여 페루 정부를 위한 군용, 경찰, 의료, 공공 안전용 차량을 자체 생산할 예정이며, 주요 품목으로는 치안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순찰차, 앰뷸런스 생산을 시작으로 KLTV, KMTV,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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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이천시∙이천소방서와 ‘수도권물류센터 화재 예방’ 맞손
SK네트웍스가 물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았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지난 13일 이천시청에서 이천시, 이천소방서와 ‘수도권물류센터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원인조사 개선권고과제’의 일환으로,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이천에 위치한 연면적 53,262㎡ 규모의 수도권물류센터는 휴대전화 단말기 및 제3자 물류, 창고보관업 등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물류 서비스를 펼치는 곳으로, SK네트웍스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관리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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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CEO 직속 ‘AIX추진실’ 신설…AI 개발·활용 컨트롤타워 수행
HD현대가 그룹 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AI 전담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해 초격차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HD현대는 최근 그룹 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HD한국조선해양 내 AI 전담 조직을 AIX추진실로 재편하고, 김형관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체제로 편제를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AIX추진실을 대표이사 직속의 독립 기구로 운영, CEO가 직접 AI 기술 개발 전반을 챙김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예산 집행을 통해 그룹의 AI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다.새로 출범한 AIX추진실은 기존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부문급 조직이던 AI센터와 DT혁신실을 통합한 본부급 조직으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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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문체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4회 연속 선정
GS칼텍스(대표이사 사장 허세홍)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016년 첫 선정 후 4회 연속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문화예술후원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엄격한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기관 선정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 분야에서 보여준 지속적인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2028년까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GS칼텍스의 대표적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2012년 개관한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있다.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에 참여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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