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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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캡스 스마트냉난방’ 수요 급증...AI로 매장 운영 효율 ↑"
SK쉴더스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AI 기반 냉난방 관리 서비스인 ‘캡스 스마트냉난방’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돕는 AI 기반 냉난방 시스템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외식업, 리테일, 중소형 공장을 중심으로 캡스 스마트냉난방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6월까지의 누적 도입 건수는 이미 지난해 전체 대비 약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점포 운영자와 무인매장 소유주들을 중심으로 설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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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말레이시아 법인 설립..."글로벌 렌탈 시장 정조준"
웅진(대표이사 이수영)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아마리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수영 웅진 대표이사와 LG전자, SK매직 등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장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장, 말레이시아 한인회 회장 및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 코참(KOCHAM) 회장, 한국 유학 말레이시아 동문회(AGIKO) 회장 등이 참석했다.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 소득 수준이 높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렌탈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국가다. 웅진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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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셰플러, 엔비디아(NVIDIA)와 디지털 제조 혁신 위한 기술 파트너십 체결
셰플러 그룹이 엔비디아(NVIDIA)와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를 통해 셰플러는 실시간 3D 협업을 위한 메타버스 솔루션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 즉 공장과 장비를 재현한 디지털 가상 공간을 개발, 구축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셰플러 그룹의 글로벌 공장 네트워크 전반의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 및 표준화해 제조 효율성과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디지털 가상 공간에서 셰플러 직원들은 AI 기반 솔루션을 사용해 원료의 물성과 가공, 그리고 생산 공정까지 시뮬레이션하여 더욱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옴니버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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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국토부-TS, ‘차세대 커넥티드 DTG 기술’ 개발 협력
현대자동차·기아가 커넥티비티 기술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차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다.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커넥티드 DTG(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Digital Tachograph)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을 연동한 차세대 DTG를 개발함으로써 상용차 운행기록 제출률을 높이고 교통안전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DTG는 자동차의 속도·주행거리·GPS 신호 등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장치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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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16회 KT&G SKOPF’ 올해의 사진가 3인 발표
KT&G(사장 방경만)가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제16회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KT&G SKOPF’는 KT&G 상상마당이 신진 사진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SKOPF’는 이번 3인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4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국내 신진 사진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의 사진가로 선발된 작가 김민주초원, 김찬훈, 하다원 총 3인은 각각 500만 원의 지원금과 제작비 100만 원, 멘토링 등 약 7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연말에 ‘최종 사진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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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2025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한솔제지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SIBF,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67회를 맞은 서울국제도서전은 17개국 53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해 강연, 세미나, 북토크, 신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글로벌 북페스티벌이다.한솔제지는 이번 전시에서 도서 출판에 적합한 인쇄용지와 감성적인 디자인을 더한 팬시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종이의 질감과 색감을 직접 보고 만지며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특히, ‘종이, 순환의 가치’를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관은 한솔제지의 종이 제조공정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폐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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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기아,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기아와 손잡고 전기차 기반 배송망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유통망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배송 차량에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인 PV5의 시범 도입을 통해 의약품 배송 현장 전반에 ESG 모빌리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지오영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기아와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지오영 유광렬 사장, 이만조 물류본부장, 정희면 3PL/4PL사업부장, 박웅 도매물류사업부장을 비롯해 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 권성원 국내전략사업부장, 박경업 국내PBV사업실장 등 양사 주요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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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최강레시 시즌2' 한정판 굿즈 오는 23일 출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앤프렌즈'(Lessey & Friends)가 콜라보 한 '최강레시' 시즌 2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하는 20대 여성 등 젊은 야구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출시했던 레시앤프렌즈×KBO 한정판 굿즈 '최강레시'는 출시 되자마자 완판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23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을 통해 각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를 쓴 최강레시 시즌 2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이후 에버랜드 내 KBO 최강레시 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올해는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T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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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美 현지서 AI 대전환·한-미 협력방안 논의
포스코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그룹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AI 및 에너지 분야에서 한-미 상호협력을 통한 제조업의 해법을 모색했다.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월드스틸다이나믹스(World Steel Dynamics, WSD: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기관)가 주최한 글로벌 포럼(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 참석해 초일류 미래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전략을 소개했다.이 자리에는 데이비드 버릿(David Burritt) US스틸 CEO, 로렌코 곤칼베스(Lourenco Goncalves) 클리브랜드 클리프스(Cleveland Cliffs) 회장, TV 나렌드란(TV Narendran) 타타스틸(Tata Steel) CEO 등 철강업계 리더와 업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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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크루즈선 연료전지 기술’로 유럽 시장 공략 강화
HD현대가 탈탄소 시대를 맞아 크루즈선에 적용할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HD현대는 최근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유럽연구센터, HD하이드로젠이 노르웨이 선급(DNV), 독일 대표 크루즈 선사 투이 크루즈(TUI Cruises)와 함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시스템의 크루즈선 적용을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Joint Development Project)’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SOFC는 천연가스, 암모니아 등으로부터 생성된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연료전지다. 연소 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해 탄소 및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고, 기존 발전용 엔진 대비 효율이 높아 친환경성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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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5월 랜섬웨어 피해 484건... 신규 랜섬웨어 그룹 확산”
최근 국내 모 대학교가 신규 랜섬웨어 그룹 ‘노바(Nova)’의 공격을 받아 포털 시스템 소스코드 및 내부 데이터를 탈취당한 정황이 드러났다. 다크웹을 통한 유출 협박이 수반된 정황도 포착되면서, 국내 역시 랜섬웨어의 직접적인 표적이 되고 있음이 재확인됐다.SK쉴더스는 사이버 위협 분석 보고서 ‘EQST Insight’ 6월호를 통해 2025년 5월 한 달간 전 세계적으로 총 484건의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월(550건) 대비 약 12% 줄었지만, 주요 랜섬웨어의 소스코드 유출 등으로 변종과 신규 조직의 등장이 잇따르며, 공격 위험성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다.보고서는 진화하는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 양상을 다각도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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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주니어보드 14기 발대식 개최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지난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청년 중역 회의(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코레일유통의 청년 중역 회의는 2008년 첫 도입된 이후, 급변하는 조직문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올해는 제 14기로 ‘웨이브(WAVE-Work And Value Evolution): 파도에 올라타라’를 주제로 활동을 펼친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이번 청년 중역 회의는 만 40세 이하 직원들로 경영, 인사, 유통 등 본사 주요 부서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본부의 인재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경영진과의 정례 소통 ▲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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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
현대로템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K-철도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한다.현대로템은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 12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로 국내외 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아 최신 철도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현대로템은 국내 대표 고속철도차량 제작사로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산 철도기술의 모든 것을 망라하는 사업 로드맵을 공개한다.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브랜드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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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4298억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 수주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김완석)은 국가철도공단이 턴키공사로 발주한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충북선 고속화 노반 건설사업은 청주공항과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간 85.5km를 직선화 및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충북 북부까지의 열차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2031년 준공을 목표로 총 1조 9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체 구간을 5개 공구로 나누어 발주되었다. HJ중공업은 이 중 제3공구를 맡아 충북 충주 봉방동에서 충주 산척면까지 총 연장 15.05km 구간에 토공 및 교량 7개소, 터널 3개소를 지을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429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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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 추진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이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양사는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항만 전문기업 블루워터쉬핑(Blue Water Shipping, BWS)과 ‘국내 항만 기반의 해상풍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과 출항이 가능한 전용 항만 거점을 구축해, 정부의 ‘2030년 14GW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이는 양사가 단순 기자재 공급을 넘어, 해상풍력 EPC 수행에 필요한 보관, 설치, 운송,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토탈 밸류체인’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1단계로 올해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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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美 록히드마틴과 전략적 협력분야 확대 위한 MOU 체결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글로벌 선도 방위산업체인 미국 록히드 마틴과의 전략적 협력 분야를 미래 국방·항공우주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KAI와 록히드마틴이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 국제 에어쇼’에서 전략적 협력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록히드마틴 프랭크 세인트 존(Frank A. St. John)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양사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사업 강화 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및 신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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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20억 규모 정부 연구개발 과제 주관기관 선정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방산·안전 장비 전문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5년 정부 연구개발 사업 신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소방대원이 착용하는 상용 면체에 적용 가능한 시야 개선 영상처리 기술 기반의 보급형 핸즈프리 열화상 비전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7년 12월까지 총 33개월간 약 2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라며 "한컴라이프케어는 본 과제를 주관하며, 한국전기연구원, 호서대학교, KTR이 공동 참여기관으로 협력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발 기술의 핵심은 상용 소방 헬멧과 면체에 탈부착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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