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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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아마존 등 美 기업과 원자력 사업 협력 확대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원자력 사업 협력에 나서며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 참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이하 AWS), 엑스-에너지(X-energy),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SMR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직후 진행됐으며, AWS 섀넌 켈로그(Shannon Kellogg) 부사장,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Clay Sell) CEO, 한수원 황주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4개사는 SMR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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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포켓몬부터 호러 마을까지"...롯데월드 어드벤처, 가을 시즌 축제 개막
올 가을, 깜찍한 포켓몬과 초강력 호러 콘텐츠가 어우러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가을 시즌 축제가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72일간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즌 축제는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와 야외 매직아일랜드의 콘텐츠를 각각 구분해 개최, ‘큐티 호러’와 ‘리얼 호러’가 공존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어드벤처에서는 ‘고스트타입 포켓몬’들이 소동을 벌인다는 컨셉트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매직아일랜드는 마리오네트·거대 좀비 등 오싹한 호러 요소들로 가득 메워져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방문객들의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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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소아암 환아 가족 대상 문화 체험활동 지원
호반그룹은 지난 24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소아암 환아 가족 대상 여름캠프 행사에서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NGO한빛(한빛사랑후원회)가 주최해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환아와 가족, 운영진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호반그룹은 참가자에게 스플라스 리솜에서 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가족 간 교감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열을 가하면 크기가 줄어드는 특수 종이 ‘슈링클스’로 키링과 마그넷 만들기 ▲초벌된 도자기에 도안을 입혀 컵과 접시를 채색하는 도자기 페인팅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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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그래핀,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와 ‘치매 진단기술 임상’ 협력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국일그래핀이 치매 초기진단용 바이오 플랫폼(의료기기 등)의 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손을 맞잡았다.국일그래핀은 지난 25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광역치매센터에서 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충남대병원 신경과 오응석 교수와 그래핀 기반 치매 진단기술 개발 임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일그래핀이 보유한 그래핀(Graphene, 초경량∙고전도∙고강도 특성을 갖춘 복합소재) 바이오 진단(센싱) 기술과 오응석 교수의 의학적 임상 전문성을 접목해 치매 초기진단 기술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자 이뤄졌다. 특히 오 교수 연구팀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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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한·미 조선산업 투자 프로그램 조성…MASGA 플랜 본격 시동
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첫 이정표다.HD현대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HD현대에 따르면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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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美 비거 마린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소와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삼성중공업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비거 마린 그룹(Vigor Marine Group)과 미국 해군의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MRO)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MOU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미국 상무부 장관을 비롯해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프란체스코 발렌테(Francesco Valente) 비거 마린 그룹 대표이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삼성중공업에 ㄸ마르면 비거 마린 그룹은 미국 군함 유지보수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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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기업들 美 SMR 건설 '교두보' 마련 평가…핵연료 공급망도 강화 기대
한미 양국 기업들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 직후 현장에서 원자력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기업 간 업무협약(MOU) 4건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엑스에너지(X-energy),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 및 시장확대 협력에 관한 4자간 MOU에 서명했다. 이날 한수원과 삼성물산도 페르미 아메리카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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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5600억원 규모 당진 LNG 저장탱크 공사 수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27만㎘급, 5~7호기)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추진되는 이 공사는 지난해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친 1단계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저장탱크 3기 건설과 부속설비 공급을 담당하며 올해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이번 2단계 수주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에서 총 7기의 저장탱크 건설을 수행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1단계(1~4호기)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를 수행 중이며, 현재 1단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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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태양광 가로등 설치로 친환경 사옥 구현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 부지 내 가로등(보안등)을 태양광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태양광 가로등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친환경 설비다. 일출·일몰 시간을 자동으로 감지해 점·소등할 수 있으며, 조도 조절 기능을 통해 점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늘려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코레일유통은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고, 그 결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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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팟, ‘반려견과 함께하는 한 달간의 특별한 챌린지’ 진행
대교그룹의 반려동물 프리미엄 토탈 펫케어 서비스 기업 하울팟은 오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건강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한 달간의 특별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대변 처리 보다 상대적으로 인식이 부족한 소변 처리 등 반려견과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삼아, 기본적인 펫티켓 준수를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보호자와 반려견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반려 문화를 만들고,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자리 잡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놀이와 캠페인을 결합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 있는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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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구미시 인재 양성 장학금 1천만원 기탁
전선·동소재 사업과 자동차부품 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도 구미시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일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이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김장호 구미시장 및 장학재단 담당자들과 면담한 후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KBI국인산업이 마련한 장학금 1000만원을 (재)구미시장학재단에 기탁했다.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구미시가 백년거목이 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장학금 전달을 통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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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리더 2인,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어워즈 수상
현대자동차∙기아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5 Automotive News All-Stars)’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엄격한 심사로 매년 35명 내외의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경영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이다.이번 어워드에서 양희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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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탄소중립 에너지 기술 청사진 제시
HD현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국제박람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신 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을 공개한다.HD현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슈퍼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 제10차 미션 이노베이션 장관회의 등 세 개의 국제 장관급 회의와 연계해 열린다.HD현대는 ‘탄소중립 시대를 향한 에너지 전환의 여정(Net Zero Energy Journey with HD HYUNDAI)‘을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생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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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빌 게이츠 이사장과, 4세대 SMR 개발 협력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Bill Gates)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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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RE100 조성’ 정책 포럼 개최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국회, 정부부처,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AI와 RE100 혁신이 만나는 그린 스마트 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적 정책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포럼에서는 해남군, 전라남도 등과 함께 해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인 ‘솔라시도’를 추진하고 있는 BS그룹 황준호 전무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수출기업 유치 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 (재)한국종합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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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K-배터리 3사와 ‘전기차 안전기술 강화’ 협력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자동차·배터리 기업들이 손잡고 보다 안전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하 배터리 3사)은 22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기술개발을 위한 지난 1년 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회사가 모두 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글로벌 전기차 기술을 선도 중인 한국 기업들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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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 테라파워 ‘빌 게이츠’와 SMR 협력 논의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HD현대는 22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 및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 및 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정기선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 회장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HD현대와 테라파워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높은 열효율과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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