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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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환경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참여
한솔제지는 15일 대전공장에서 환경부, 카카오, 씨제이대한통운, 매일유업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종이팩을 효율적으로 회수해 고품질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종이팩은 고급 천연 펄프를 원료로 사용해 주로 우유, 주스 등의 포장재로 사용되지만 재활용률은 2023년 기준 22.7%, 멸균팩은 1.5%에 불과한 실정이다.이번 시범사업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종이팩 수거를 신청하면 씨제이대한통운이 이를 택배로 회수하고,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자사 제품 구매 시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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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무인 전동차 수주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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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가정의 달 맞아 하남 보바스병원서 '찾아가는 테마파크' 진행
롯데월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하남 보바스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테마파크’ 공연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팀과 함께 롯데월드 테마송 공연, 저글링 퍼포먼스, 밴드공연 등을 진행했다. 또한, 귀여운 캐릭터가 담긴 선물도 직접 전달하고, 포토타임도 함께해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한편,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1995년부터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특별 위문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테마파크' 외에도 소아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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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미카형 증기기관차’ 철도 블록 출시..."822피스로 정밀 구현"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인 ‘미카형 증기기관차’를 모티브로 한 철도 블록을 오는 16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822피스(pcs)로 구성된 이번 블록 제품은 가격 4만 8000원으로, 서울역과 부산역에 위치한 철도 굿즈 매장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모델이 된 실제 ‘미카형 증기기관차’는 1919년부터 국내에 도입돼 주로 화물과 여객 운송에 사용됐다. 6.25전쟁 당시에는 군수물자 등 수송에 투입돼 ‘용기의 상징’으로 기록된 역사적 차량으로 대표적인 실물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전시돼 그 가치를 기리고 있다.제품은 증기기관차의 클래식한 형태를 충실히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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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 차세대 배터리 장비 기술 개발 위한 ‘공정 연구소’ 신설
한화모멘텀은 첨단 배터리 장비 개발을 위해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이차전지 R&D센터 내 공정 연구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이 새로 생기면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 등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제조 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3일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류양식 한화모멘텀 대표, 류희연 이차전지 R&D센터장, 이형섭 전공정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R&D센터가 있는 한화모멘텀 아산 사업장 내 조성된 공정 연구소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과 같은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공정 기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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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중부발전,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 사업 업무협약’ 체결
롯데케미칼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롯데케미칼은 지난 13일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체결식에는 롯데케미칼 이영준 총괄대표, 성낙선 재무혁신본부장, 박인철 ESG경영부문장과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 안성규 미래산업단장, 김재식 신재생사업처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케미칼과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신재생(태양광 및 풍력 등) 발전소의 성공적인 개발 및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 추진을 통해 양사의 RE100 목표 달성을 실현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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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SSF샵 기획전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개막과 함께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손잡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특별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장미축제 캐릭터 인형, 키홀더 참(Charm), 양말, 머리끈 등 18종의 에버랜드 로로티 테마 굿즈 상품들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특히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먼저 공개돼 주목받은 사막여우 캐릭터 '도나 D. 로지' 굿즈가 이번 기획전의 최고 기대작이다.로즈가든을 가꾸는 로자리안(Rosarian, 장미 전문가), 로즈가든을 지키는 가디언(Guardian), 꿈을 꾸는 모습의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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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브라질 ‘EXPOMAFE 2025’ 참가..."남미 협동로봇 시장 공략"
한화로보틱스가 남미 최대 공작기계·산업자동화 전시에 참가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한화로보틱스의 총판 대리점 HCR아메리카는 지난 6~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EXPOMAFE 2025’에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EXPOMAFE에는 관람객 6만여 명이 방문하고 기업 1000여 곳이 참가했다.HCR아메리카의 부스에는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 파우더 코팅(powder coating·분체도장) ▲ 폴리싱(polishing·연마) ▲ 용접 등 작업 시연이 마련됐다.가장 주목받은 건 협동로봇이 작업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해 공정에 맞게 재현하는 모션 추적 솔루션(Motion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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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IMO 설득 끝에 바이오선박유 운송길 포문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끈질긴 노력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냄으로써 글로벌 탄소저감 해상연료 시장의 공급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IMO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했다.이번 IMO의 규정 변경이 있기까지 GS칼텍스는 그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했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과학적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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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전국 청소년 AI창의 경진대회’ 개최…미래 IT인재 육성
포스코DX(대표 심민석)가 AI를 기반으로 하는 중고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개선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2025 AI Youth Challenge)’를 개최하며 미래 IT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는 포스코DX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간 중심의 AI’를 주제로 열린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Robot, Mobility Manufacturing, Finance, Healthcare 등 주요 산업분야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나 프로그램 등의 산출물을 소정의 양식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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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1266억원..."첨단소재 실적 개선"
롯데케미칼은 2025년 1분기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 4조 9018억원, 영업손실 1266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적자폭이 1075억원 감소됐다고 13일 발표했다.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 3573억원, 영업손실 1,077억 원을 기록했다. 대산 공장 정전으로 일정 기간 가동 차질이 발생했으나, 스프레드 개선 및 경비 절감,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적자가 축소됐다. 2분기에는 원료가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며, 대산 공장 및 해외 자회사 정기 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 1082억원, 영업이익 729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안정화 및 수요 개선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됐으며,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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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SK AX’로 27년만에 사명 변경..."고객 중심 AI 혁신 추진"
SK C&C(사장 윤풍영)는 13일 사명을 ‘SK AX (이하 ‘SK AX’)’로 변경하고, AI기술로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의 혁신을 이끄는 ‘AX Service Partner’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명 ‘SK AX’는 AI 전환(Transformation)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AI for Future(미래)’, ‘AI for Innovation(혁신)’, ‘AI for Expansion(확장)’, ‘AI for X(무한한 가능성)’의 의미를 바탕으로, AI를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정체성을 표현했다.SK AX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내 ‘글로벌 Top 10 AX 서비스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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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2기 발대식 진행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지난 10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2기 발대식을 셰플러코리아 여의도 사무실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환영 인사와 봉사단 운영 및 활동 계획을 비롯하여 봉사 캠페인 기획 및 아이디어 회의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에버그린은 셰플러코리아와 국내 NGO 단체인 ‘(사)함께하는 사랑밭’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이번 12기 모집에는 총 351명이 지원해, 14명이 선발돼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8월 몽골에서 화재/화상 예방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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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피지컬 AI 본격 추진..."지주부문에 전담 조직 신설"
두산이 AI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두산은 그룹의 피지컬 AI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인 ‘PAI(Physical AI) Lab’을 지주부문에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PAI Lab은 로봇, 건설기계, 발전기기 등 두산이 선도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관련한 다양한 하드웨어의 지능화를 주도하는 조직으로, 피지컬 AI 혁신을 위한 장기 로드맵 수립 및 로드맵 실현을 위한 선행 기술개발, 관련 기업들과 폭넓은 협업 및 투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피지컬 AI는 인간 수준의 의사결정 능력을 지닌AI가 실제 기계나 로봇과 같은 실물 하드웨어에 적용돼, 다양한 작업환경 속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 및 행동까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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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854억원..."전년 대비 21.9% ↓"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이 2조 9,9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854억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 O-NE사업의 올 1분기 매출은 8,762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및 ‘매일 오네(O-NE)’ 시행 초기 운영안정화를 위한 원가반영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대형 이커머스 중심으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매일 오네 서비스 도입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CL(계약물류)부문 매출은 물류컨설팅과 기술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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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바로팜, 2024년 매출 455억 원 달성 外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2024년 매출액 455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93%의 고성장을 기록했다.바로팜은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IPO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2024년 회계감사부터 선제적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하게 되었다. 다만, 최근 공시된 재무제표상 ‘완전자본잠식’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서 K-IFRS로 회계 기준을 변경하면서 발생한 회계적 착시라는 설명이다.K-GAAP에서는 자본으로 분류되던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K-IFRS에서는 부채로 인식되며 그동안 바로팜이 유치한 누적 투자금 약 400억 원과 이를 반영한 평가 금액 약 567억 원이 모두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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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모집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 체계로의 가속화를 위해 우수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한다.현대차·기아는 오는 28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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