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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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낙동강 중금속 오염 책임 주장에 "석포제련소 주변 카드뮴 검출 안 돼"
영풍이 본사의 석포제련소가 낙동강 중금속 오염의 원인이라고 주장한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의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11일 영풍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석포제련소 관련 고충민원이 제기된 뒤, 해당 내용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자세히 설명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했다"며 "이에 권익위는 관련 행정기관에 대한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의견만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이어 영풍은 "환경단체는 권익위의 의견 표명만을 근거로 기자회견을 통해 석포제련소가 낙동강 중금속 오염의 원인이라며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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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벤처스, 1000억 펀드 운용 본격화...딥테크 스타트업 4개사 첫 투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의 첫 투자를 단행했다.효성벤처스는 지난 6월 27일과 7월 10일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보안업체 ‘쿤텍’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효성벤처스가 작년 12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1,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통해 진행했다. 해당 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시스템반도체 ▲AI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딥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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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한솔그룹 지주회사 한솔홀딩스가 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국제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제작됐으며, 한솔그룹 11개 주요 계열사의 ESG 경영 추진현황 및 핵심 이슈에 대한 정량적 정성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올해에도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통해 보고서 내 주요 ESG 이슈를 선정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사항들이 다수 반영됐다. 한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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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베트남 대학과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인력 양성 사업’ 업무협약 체결
HD현대건설기계가 베트남 현지 대학과 협력해 건설기계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직업훈련 전문대학 ‘The Central College of Transport No.1(CCT1)’에서 대학 측과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실습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수요가 높은 22톤급 굴착기 1대를 기증했다.이번 협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IBS-ESG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HD현대건설기계 AM/PS 담당 김병수 상무와 CCT1 즈엉 테 안(Duong The Anh) 총장을 비롯해 글로벌교육센터,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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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국내 업계 최초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 참여
롯데케미칼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에 참여하며, 고객사의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롯데케미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엄격한 사전검증을 거쳐 PE, PP, PET 등 플라스틱 소재군 내 39개 제품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적합원료로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원료는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인 에코스퀘어 내 환경표지 인증시스템에 공개되어 운영 중이다.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유해원소, 유기주석화합물 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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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오송역에 ‘철도 굿즈‧라면 특화’ 편의점 오픈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11일 충청권 핵심 교통 거점인 오송역에 철도 굿즈와 라면을 특화한 새로운 콘셉트의 ‘스토리웨이’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철도 굿즈와 라면 특화’ 편의점은 기존 오송역 2층에 위치했던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특별존으로 구성해 매장에 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화형’ 편의점은 코레일라운지(오송역 2층) 옆 228.7㎡규모의 넓은 공간에 자리 잡았으며,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주요 역사로의 확대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새 매장에서는 기존 편의점 상품 외에도 약 50여 종의 철도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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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친환경 선박 ‘VR 솔루션’ 개발
삼성중공업은 대만 에버그린 본사에 1만6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용 ‘VR(가상현실)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VR 솔루션은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선박의 운용자인 선원들이 실제 선박 운항에 투입되기 전에 가상공간에서 장비를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건조가 급증하자 해운사들은 신규 장비 운용을 위한 선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해진 상황이다.이에 삼성중공업은 3D 설계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된 가상 공간에서 선박에 직접 승선하지 않고 엔진룸과 메탄올 연료 공급 설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에버그린과 합의한 조건으로 제공한다.VR 솔루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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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DXE, ‘더 맥소노미’ 참가
CJ ENM 계열사인 디지털 광고대행사 DXE(디엑스이, 대표이사 백승록)는 <더 맥소노미 2025(THE MAXONOMY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업종별 수많은 기업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기반 CRM 컨설팅 사례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CJ ENM 관계자는 "DXE가 이와 같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은 최근 광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라며 "광고주들은 이제 감이나 예측이 아닌 데이터로 증명되는 확실한 성과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DXE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행한 다수의 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강화해온 데이터 분석과 CRM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만드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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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오믈렛과 ‘AI 기반 물류 플랫폼 사업’ 협력
팅크웨어(대표 이흥복)의 모빌리티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대표 성득영·이은복)는 AI 전문기업 오믈렛과 AI 기반 차세대 물류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아이나비시스템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사가 차세대 운송관리 시스템(TMS MCP Server)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물류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이뤄졌다.이에 따라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사의 특수목적경로탐색 기술인 RDM(Road Distance Matrix, 대규모 경로 거리 계산) API와 맵 데이터를 오믈렛에 공급해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오믈렛은 공급받은 데이터를 자사의 AI 라우팅 엔진 및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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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장애예술지원전시 ‘제8회 오버 더 레인보우’ 개최
KT&G(사장 방경만)가 장애예술인 기획전 ‘제8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된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과 다양성의 공존을 뜻하며,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을 확장하고자 KT&G 상상마당과 KT&G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장애예술지원 전시다.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12인의 작가들은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멘토링을 거쳐 ‘무지개 너머로 반짝이는 우리만의 별’이라는 주제로 멘토 작품 일부와 함께 총 1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작가들은 이번 전시 이후 오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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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 ELECTRIC ·한전,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 협약 체결
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의 소형 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이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 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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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KBO 전반기 1위 한화이글스 격려
한화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중인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김 회장은 이날 1군 선수단은 물론 퓨처스리그 선수와 전 스텝에게 티본스테이크를 선물하고 무더운 여름 건강을 기원했다.또 전력 분석과 휴식시 활용하도록 경기 간 이동이 많은 1군 선수단과 스텝 80명에게 에어팟 맥스를 전달했다.김 회장은 자필 서명 카드에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 하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며 응원의 의미를 더했다.김 회장의 이글스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지난 시즌 9차례, 올 시즌 4차례 이글스 경기를 직관하며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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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화승케미칼, “The Bridge of Frontier” 개최, 사업 고도화 추진
화승케미칼(대표 현석호)은 기술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차세대 성장 기반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화승케미칼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혁신기술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2025 The Bridge of Frontier’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승케미칼이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국내외 기술 스타트업, 유망 기업, 연구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4개 기술 기업이 참여하여 자사 기술을 발표하고, 화승케미칼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주요 기술 분야는 ▲소재 ▲화학 ▲친환경 재생 원료 ▲스마트 제조 등으로, 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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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한신평 신용등급 ‘A’로 상향… "수익성 및 재무 안정성 입증"
대한전선이 상향된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와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3년의 ‘A-, 안정적(Stable)’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결과다.한신평은 이번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안정적 사업기반 △외형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10일 보고서 공개를 통해, “대한전선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품목인 해저케이블, 광케이블 사업 확장 등 추가적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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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AI경리나라’ 고객 대상 구독형 사이버보안 서비스 지원
최근 3년간 국내 사이버 침해사고 10건 중 8건은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신고된 4,306건 중 중소기업이 3,563건(82.7%)을 차지했으며, 중견기업은 339건(7.8%), 대기업은 141건(3%)에 그쳤다.특히 중소기업은 전담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사이버 위협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 사이버보안 인력수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사이버보안 전담 인력 보유 비율은 28.4%에 불과했으며, 4곳 중 1곳은 전담 인력이 아예 없었다. 또한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은 높은 비용과 복잡한 운영 절차 탓에 보안 서비스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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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직장인 여름휴가,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가성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직장인들이 휴가 계획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요소로 '가성비'와 'SNS 후기'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12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휴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조사 결과,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72.2%로, 지난해(82.3%) 대비 약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휴가 계획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는 ‘가성비’가 31.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가족 구성원의 취향’(25.2%), ‘여행지의 편의성(접근성, 인프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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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 참가
현대위아가 ‘글로벌 대구경 화포 제조사’로 도약에 나선다.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서 글로벌 화포 제조사로의 성장 방향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기반의 화력장비도 선보였다.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방위산업 전시회다.현대위아는 전날 이곳에서 별도의 ‘글로벌 대구경 화포 전문 제조 홍보회’를 열었다. 현대위아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화포 제조 능력과 관련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대구경 화포 전문 기업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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