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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철도 상생협력 추진 전략 발표

2026-06-12 15:58:20

[사진=현대로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현대로템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현대로템이 협력사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철도산업 상생협력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1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2026 현대로템 레일솔루션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협력사 금융지원과 해외 동반 진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철도산업 생태계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허성무 의원과 김종양 의원, 협력사 관계자, 현대로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협력사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7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올해 150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한은행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협력해 무역금융, 보증, 우대금리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한다. 현대로템은 연평균 280억원 수준이던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860억원으로 늘려 철도 기술 경쟁력 확보와 국내 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협력사와의 동반 진출을 확대한다. 회사는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사업과 미국 LA 메트로 사업 등에서 협력사와 함께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향후 해외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사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현대로템은 전문 기술교육원을 통해 품질, 생산, 설계, 인공지능(AI) 활용, 업무 자동화 등 분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6500명 이상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기술 보호를 위해 보안 라이선스 지원과 기술보안 진단, 개선 컨설팅도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철도 부품산업 협력업체 대표들이 철도산업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입찰 참가자격 요건 강화와 기술력 중심의 입찰 평가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로템과 협력사는 해외 철도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며 “철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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