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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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날 명칭 ‘노동절' 변경 법안 국회 환노위 통과... 사각지대 해소 기대
'근로자의 날' 명칭을 '노동절'로 변경하는 법안 개정이 본격화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에서 근로자의날 제정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통과할 전망이다. 노동절 명칭 변경은 현행법상 근로자의 날이 법정 공휴일이 아닌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아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공무원·교사와 특수고용직 종사자는 휴일을 보장받지 못하는 등 법의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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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추석연휴 대비 파출소 긴급대응 태세 점검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긴 추석 연휴를 대비해 9월 18~19일 이틀에 걸쳐 관내 7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긴급 상황에 대비한 구조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사항으로 △ 근무시간과 휴게시간 배분의 적절성 확인 △연안구조정과 순찰차 내 구조장비 비치 상태와 작동상태 확인 △ 주요 상황별 대응 매뉴얼 따른 구조 대응 태세 확인 등이다.영도파출소와 남항파출소를 방문한 서정원 서장은 지난 한 해 처리한 상황별 시간대를 살펴보고 직원들의 피로도를 감안한 휴게시간 배분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고, 관할 파출소 치안 특성을 감안한 효율적인 치안활동이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여기에 연안구조정과 순찰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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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 5대반칙 근절 유관기관 간담회 및 모범운전자회 근무상황점검
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지난 17일 팔용동 목장원에서 5대반칙 근절 유관기관 간담회 및 모범운전자회 3·4분기 근무상황점검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이 날 행사는 80여 명의 모범운전자회 회원과 의창구청장, 관내 국회의원실 비서관이 참석했다. 원활한 관내 교통환경을 위해 애쓰는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5대반칙(새치기 불법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근절을 위한 교통근무활동 또한 당부하였다. 아울러 모범회원 이길수 회원 등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및 감사품을 전달했다.김영대 창원서부서 교통과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시사철 교통안전근무 봉사를 위해 애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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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SK이노베이션 후원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성료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Great Music Festival)’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9회 GMF가 열려 1000여 석의 객석이 만석을 이룬 가운데 발달장애인 연주팀 6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GMF는 지난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후원으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매년 개최해 왔고, 올해 9회를 맞기까지 총 290개팀의 3000여 명 발달장애인 뮤지션이 참여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이날 경연에서 대상은 ‘그린앙상블’이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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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서울서 청년들과 타운홀미팅... 2030 친화 행보 지속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2030'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서울에서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겪고 있는 각종 어려움과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그간 지역 중심의 행사로 진행된 것과 달리 특정 세대 중심 행사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통령실은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와 메시지를 마련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대기업에 청년층 고용 확대를 각별히 요청한 뒤 세종시로 향해 지역 청년 농업인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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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과 오리온,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오리온이 18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수협과 오리온은 각각 50%의 지분율로 총 자본금 600억 원을 출자해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하고, 양사가 보유한 수산물 공급 능력과 글로벌 제조, 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세계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수협은 마른김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원물을 신설되는 오리온수협에 공급하며, 오리온수협은 이를 활용해 완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하고, 오리온은 자체 보유한 글로벌 식품 가공 능력 및 마케팅,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브랜드화 및 국내외 판매를 수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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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값에 두개의 생활권 누린다”…‘더블 생활권’ 단지 주목
여러 지역과 맞닿아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이른바 ‘더블 생활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두 개 이상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일례로 경기 구리시는 대표적인 더블 생활권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 광진구·노원구·중랑구와 맞닿아 있어 강북권과 동부권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교통망을 비롯해 교육·쇼핑·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 입지적 장점이 크다.가격 메리트도 뚜렷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기준 구리 교문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40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광진구 평균 매매가(4735만원)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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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 아파트 1순위 마감 ‘고작 7%’…‘옥석 가리기’ 심화
올해 지방권역의 분양 아파트에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기록한 사례는 전체의 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월부터 9월(16일 현재, 청약접수일 기준)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 접수를 진행한 지방권역 분양 아파트(보류지, 조합원 취소분 물량 제외)를 조사한 결과, 해당 기간에는 83곳이 공급, 이중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단지는 단 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6곳은 충북 청주시의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S4블록)’,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A7BL)’, 전북 전주시의 ‘더샵 라비온드’, 울산 울주군의 ‘태화강 에피트’, 대구 수성구의 ‘대구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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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트램 시대”…수원·울산 등 트램 따라 분양 활기
최근 트램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일대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교통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되면서 주거가치와 미래가치까지 동시에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균형 발전과 부동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트램은 도로 위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노면전차를 말한다. 지하철에 비해 소음이 적고 전기나 수소를 동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건설·운영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쟁력 있는 교통수단으로 꼽힌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트램은 승용차 약 250대, 버스 약 45대를 대체할 수 있어 도시 교통난 해소와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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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수원·광명·안양,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 15억 돌파
경기도 아파트 분양시장이 고분양가 기조 속에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서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3.3㎡당 3000만원을 넘어서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가 15억원을 돌파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과천은 3.3㎡당 5992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분양가를 기록 중이다. 안양(3057만원), 수원(3164만원), 구리(3122만원) 등도 3000만원 안팎을 형성하며 경기도 내 고분양가 지역으로 꼽힌다. 불과 5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과천은 무려 3613만원, 수원 1338만원, 구리 1325만원, 김포 1235만원, 안양 1096만원 각각 상승했다. 이처럼 경기권 전역에서 1000만원 이상 급등한 지역이 속출하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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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자취 감춘 ‘경기권’…후속 분양에 관심 ‘UP’
하반기 분양시장에 미분양이 없는 경기권 지역의 신규 분양소식이 잇따라 이목이 쏠린다. 이는 꾸준한 주택수요와 이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현황’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경기권에서는 수원, 과천, 의왕, 군포, 안산이 미분양 주택 ‘0건’을 기록했다. 오산(4가구), 하남(2가구), 파주(1가구), 광명(6가구) 등도 미분양이 한 자릿수에 불과해 사실상 미분양이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은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고, 실수요 중심의 안정적인 주거지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주거 안정성과 생활 편의성을 중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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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않은 한 통의 전화, 119가 지켜낸 생명”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16일 오후 8시 34분 119종합상황실 서종한 소방교의 집요한 상황 추적과 신속한 대처로 위급한 8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고 18일 밝혔다.당시 119상황실에는 두 차례 아무 말 없는 신고가 접수된 후 곧바로 끊어졌으며, 역걸기에도 응답이 없어 단순 오신고로 처리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서 소방교는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해 “긴급 상황인 경우 반드시 119로 재신고 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했다.이어 오후 8시 36분 세 번째 신고에서 희미하게 호흡곤란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리자 서 소방교는 즉시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그는 통화 중 GPS 위치를 기반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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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육아휴직 '12세 이하' 자녀까지 확대... 정부, 공무원법 개정안 내달 입법예고
앞으로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은 육아 휴직을 쓸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18일 육아휴직 사용 대상이 되는 자녀의 연령 기준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인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을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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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면 우선 배차? 공정성 짓밟는 플랫폼’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9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티맵모빌리티 앞에서 티맵모빌리티·로지소프트 배차권 유료화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SK티맵 로지소프트’의 불공정정책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했다.SK티맵모빌리티의 자회사 ㈜로지소프트는 8월 8일 ‘올인원 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측은 대리운전기사의 공정배차요구를 묵살하고 공정한 배차를 지켜야 할 의무를 저버린 채 유료배차권에 해당하는 ‘올인원 안심서비스’ 제도를 강행했다. 사측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대리기사들에게 ‘유료배차권’ 구독을 사실상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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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민사회단체, "언론개혁 입법, 속도가 아닌 소통을 요구한다" 공동성명
미디어기독연대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는 9월 18일 "언론개혁 입법, 속도가 아닌 소통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냈다.공동성명에는 미디어기독연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단법인 오픈넷, 언론개혁시민연대, 인권운동공간 활,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커뮤니케이션법연구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한국여성민우회 등이 참여했다.더불어민주당이 ‘언론개혁’ 입법을 강행하고 있다. 지난달 언론개혁특별위원회(언개특위)를 구성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방송통신위원회 구조 개편부터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까지 전방위적인 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숙의 과정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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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응기간’운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22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남해청 내 최근 3년(‘22~24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여객선 및 유·도선의 평균 이용객은 연간 평균 이용객 대비 여객선은 107%, 유선은 152%, 도선은 10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10월 9일 한글날까지 7일이며,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도서지역 여행객과 귀성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소속 해양경찰서는 기동점검단을 운영해 유‧도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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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초청 상공인 간담회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9월 18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시대를 맞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초청 지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전재수 장관 취임 이후 부산상공계와 가지는 첫 번째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김혜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이현 해양수산부 정책보좌관, 양재생 회장을 비롯하여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상의 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 논의와 함께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의 당면애로를 직접 해수부 장관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의 내용으로는 ▲해수부 기능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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