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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제7대 위원장에 공주석 現 시군구연맹위원장 당선

수석부위원장에 이기행, 사무총장에 이호발 당선
부위원장에 박정식·안종현·강순하·이상수·윤병철

2025-11-18 18:40:02

 좌측부터 이기행, 공주석, 이호발 당선인.(제공=공노총)이미지 확대보기
좌측부터 이기행, 공주석, 이호발 당선인.(제공=공노총)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제7대 위원장에 공주석 현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동반 출마한 수석부위원장에는 이기행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사무총장에는 이호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본) 영덕우체국 지부장이 각각 당선됐다.

이번선거인대회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기호 1번 공주석·이기행·이호발 후보가 전체 선거인단 중 55.39%(977표)를 득표해, 44.61%(787표)를 득표한 기호 2번 안정섭·안남귀·국응서 후보를 제치고 제7대 집행부로 선출됐다.

총투표율은 전체 선거인단 1,827명 중 1,764명이 참여해 96.55%를 기록했다.

함께 진행된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박정식(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안종현(대전광역시 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 강순하(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상수(공노총 소방노조부산본부 위원장), 윤병철(국가공무원노동조합 해양수산부지부 위원장) 후보 등 5명이 당선되어, 공주석 당선인과 함께 공노총 제7대 집행부를 이끌게 된다.

'지금은 안주하기보다 공세적으로 투쟁할 때'라는 기치를 내건 공주석 당선인은 제4대와 5대 시군구연맹 위원장을 연임하면서 다양한 정책발굴과 제도개선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조합원들의 노동조건 향상에 기여한 점이 선거인단의 표심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공주석 당선인은 “저에게 공노총 제7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조합원 여러분께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안정섭 후보님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우리 조합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노동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조직의 중심이 되는 공노총, 변화와 혁신으로 더 단단해지는 공노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공노총 제7대 집행부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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