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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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모 어린이집에서 20대 교사가 원생 학대... 검찰 기소 절차
경기 부천 한 어린이집에서 20대 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께 부천 모 어린이집 근무 당시 B(2)군 등 원아 2명을 각각 1차례 손으로 밀거나 넘어뜨리는 방식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B군은 책상 모서리에 얼굴을 부딪쳐 성형외과에서 코 밑을 꿰매는 치료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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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다른 계파 후배 조폭 살해하려 한 40대 검찰 구속 송치... '선배 대우 불만' 이유
다른 계파 조직의 후배를 살해하려 한 조폭이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선배 대우 불만'을 이유로 계파가 다른 폭력조직의 후배를 살해하려 한 조직폭력배 김모(41)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 48분께 광주 북구 유동 한 주점에서 A(40)씨의 머리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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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작업자 3명 덮친 교통사고... 운전자 사망·블랙박스 파손으로 수사 난항
지나달 30일 조경공사를 위해 도로에 있던 신호수와 안전관리자를 승용차가 덮쳐 운전자까지 숨진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경찰이 블랙박스가 없어서 자세한 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사고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도로에서 3차로에 있던 신호수와 안전관리자를 직진하던 승용차가 속도를 멈추지 않고 들이받으며 발생했는데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숨지고 운전자 A(76)씨도 숨지면서 사고 원인 파악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부산강서경찰서 등이 밝혔다. 경찰은 승용차 블랙박스도 파손 정도도 심하고 사고 당시 전원 연결선도 뽑혀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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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인쇄공장서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큰 불길 잡혀
경기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한 인쇄 공장에서 1일 오전 8시 6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200㎡ 규모의 철골조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등 인원 6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0여 분 만인 오전 8시 22분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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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 2주 앞... 6일까지 시험장 화재 안전 점검 돌입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약 2주 앞두고 수능 시험장 화재 안전 조사와 안전 컨설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 재난본부는 시내 수능 시험장 226곳에 25개 소방서의 화재 안전 조사관 236명을 투입해 자동화재탐지설비와 비상 방송설비 등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소화기가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더불어 화재 안전 컨설팅도 병행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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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객실에서 70대 승객 갑자기 쓰러져 숨져
운행 중인 부산 도시철도 객실에서 70대 승객이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전날 오후 7시 44분께 부산 부산진구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에서 노포동행 전동차에 타고 있던 70대 승객 A씨가 갑자기 쓰러져 역무원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산도시철도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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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대북전단 살포 시도 단체 특사경·주민 저지로 무산
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했던 납북자가족모임이 31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저지에 사실상 무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31일 오전 10시 50분께 파주시 문산읍 소재 임진각관광지 내 국립6·25납북자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예정했던 대북전단 살포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 3개 시·군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했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기동대 800여명이 현장에서 살포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대기중이었다. 파주 민통선 마을 주민들과 접경지역 주민들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도 트랙터까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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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한 고교서 중간고사 시험지 유출 의혹에 경찰 수사 착수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등은 성남시 분당구 A 고등학교가 지난 18일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출 정황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B 학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A 고등학교는 지난 4일 본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학2 과목 2학기 중간고사를 진행했는데 일부 학생 등을 중심으로 해당 시험 문제 상당수가 앞서 인근 B 학원에서 냈던 시험 대비용 연습 문제들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확인했다. A 고등학교는 내부 회의 등을 거친 결과, B 학원에서 출제했던 문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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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생연금' 미끼 불법 다단계 모집 사기 적발... 460억원 규모
'캐시 포인트' 명목의 출자금을 내면 매주 수당을 지급하고 평생 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꼬드겨 460억원을 끌어모은 불법 다단계 조직이 적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불법 다단계 영업 방식으로 460억원대의 출자금을 끌어모은 일당 3명을 적발해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주범 1명은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의 사기 피해를 입은 인원수는 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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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통제하던 60대 뺑소니 트럭에 치여 중상... 경찰 추적 중
사고를 통제하던 60대가 뺑소니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0시 47분께 청주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 부근 2차로에서 17t 화물차가 공사를 위해 정차 중이던 신호차량(사인카)을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화물차 동승자 A(60대)씨가 차에서 내려 차로를 통제하던 중 다른 화물차가 A씨를 치고 도주했다.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은 고속도로 CCTV 확인 등을 통해 가해 차량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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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외국인 '도박 혐의' 경찰서 연행 중 도주
도박 혐의로 경찰서로 연행되던 외국인 피의자들 가운데 1명이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등은 이날 오전 1시 15분께 불법 도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베트남 국적 남성 A씨가 광주 광산경찰서 현관 앞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주변인들로부터 도주 예상 경로 등을 파악하며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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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항의에 "불 지르겠다" 협박하며 행패 60대 구속
층간소음에 항의한 이웃집 출입문을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리고, 경찰 조사를 받고 나와서는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까지 한 60대가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주거침입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사직동 빌라 아래층 주민인 B씨가 층간소음 항의를 하자 집을 찾아가 "문을 열라"며 출입문을 여러 차례 발로 차거나 손잡이를 잡아당기고 경찰 조사 후에는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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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분양 유도해 143억 뜯은 아파트 시행사 대표 등 6명 송치
조합원들에게 분양을 유도해 출자금 143억원을 챙긴 아파트 시행사 대표 등이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일 계약금만 내면 집단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고 속여 조합원들로부터 143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시행사 대표 A(51)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이들과 공모한 업체 관계자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일당은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아파트 분양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 없는데도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조합원 225명을 모집해 출자금 14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동대표인 B(52)씨와 모델하우스 시공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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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올해 딥페이크 성범죄 506명 검거... 964건 수사 진행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에 대한 인식과 함께 사회적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집중 단속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사건에 대해 964건을 접수·수사한 결과 피의자 506명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텔레그램 기반의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선 시점(8월 28일)을 기준으로 나누면 총 신고 건수는 단속 전 445건, 단속 후 519건이다. 다만 집중단속 시행 이후만 놓고 보면 초기(9월 7∼13일) 17.57건에서 최근(10월 18∼25일) 2.86건으로 일평균 접수 건수가 줄어들어 단속에 따른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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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무단횡단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50대 입건
음주운전하다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트럭 운전자가 입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3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편도 4차로 도로 중 3차로에서 1t 트럭을 몰던 중 길을 건너던 B씨(70대 여성 추정)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인 상태로 차를 몰았으며 숨진 B씨는 횡단보도가 없는 곳을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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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선거서 상품권 돌린 새마을금고 이사장 입후보 예정자 고발
부산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가 금고 회원 수십 명에게 상품권 등을 돌린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로 부산시내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입후보 예정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설 명절에 금고 경비로 지역 마트 상품권을 구입해 금고 회원 등 26명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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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아파트 공사현장 추락사고 원·하청업체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검찰이 충남 아산 아파트 추락사고와 관련해 원·하청업체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재판으로 넘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3부(최성수 부장검사)는 2022년 발생한 충남 아산 아파트 공사 현장 추락사고에서 원청업체 A사와 하청업체 B사 대표이사 등 2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의 현장소장 2명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 두 회사 법인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이 공사 현장에서는 2022년 8월 승강로 내부 청소작업 중 바닥이 무너져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지하 2층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검찰은 추락 방호망을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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