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경북 김천서 아파트 화재로 4명 연기 흡입
경북 김천시 대광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3일 오후 8시 42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40대 여성과 위층 주민 등 4명이 연기를 흡입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은 4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대만 인근 해상서 제주 어선 전복 사고... 승선원 10명 전원 구조
대만 인근 해상에서 제주 선적 어선이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제주해양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10시 12분께 제주 서귀포 남쪽 833㎞ 대만 인근 해상에서 제주 성산 선적 근해 연승어선 A호(48t)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호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6명 등 10명이 승선했는데 어선 전복 이후 이들은 인근 조업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된 것으로 전해진다.
-
양산 2층짜리 단독주택서 화재로 80대 집주인 숨져
경남 양산시 신기동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지난 3일 오후 10시 5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20여분만에 진화했으나 주택 2층에 홀로 있던 집주인 8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뒤 숨졌다. 소방 당국은 불이 주택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찰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경찰, 서부지법 사태 63명 구속... 도주 가담자 추적 속도
경찰이 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와 관련해 99명을 검거해 63명은 검찰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3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불법행위와 관련해 63명을 구속했고 36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구속한 이들 중 62명을 송치했고 1명은 이번 주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월담자와 내부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린 시위대 등 86명을 현장에서 검거한 바 있다. 여기에 13명을 추가로 특정해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검거한 피의자들의 진술과 압수물 분석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등에 게시된 서부지법 사전답사 정황을 바탕으
-
해경, 국제 공조수사로 부산항 코카인 100kg 밀반입 조직원 일당 검거
남해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월 부산항에 입항한 화물선에 코카인 100㎏을 실어 밀반입한 국제마약 조직원 6명이 국제 공조수사로 검거됐다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해 1월 15일 부산신항에 정박 중인 7만5천t급 한국 선적 화물선의 해수공급장치(씨체스트)에서 시가 3천500억원 상당의 코카인 약 100kg을 발견했다. 당시 압수한 코카인 등 증거를 분석해 3명의 DNA와 지문 51점, 위치추적 장치 8개 등을 확보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미국 마약단속국(DEA), 브라질 연방경찰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수사를 이어갔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공조 수사 끝에 지난해 11월 8일 현지에서 코카인을 밀반입한 국제
-
경찰, 대리운전 보내고 음주상태로 주차 현직 인천시의원 검찰 송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현직 인천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인천시의회 소속 A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 의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0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자택 지하주차장에 도착했지만, 기사가 떠난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해당 공간이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포함되지 않아 A 의원은 음주운전 혐의가 인정돼 형사처벌을 받더라도 면허취소 관련 행정 처분
-
치매 앓은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60대 구속
광주 동부경찰서는 어머니를 때려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A(64)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0시 11분께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80대 어머니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화로 친구에게 범행 사실을 알렸고 친구가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경찰은 B씨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
서울 중구 황학동 상가서 화재 발생... 60대 남성 사망
서울 중구 황학동의 상가 건물에서 2일 오후 7시 45분께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차량 10대와 인원 31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9시 19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나 확인 결과 이 남성은 2층짜리 상가에 겸해 있는 옥탑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북 영덕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바다에 추락해 사망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서 2일 오후 4시 20분께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추락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변에서 15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6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정부, 에어부산 여객기 사고 원인 규명 내달 3일 합동감식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다음 달 3일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기 현장 감시 착수를 위한 현장 위험 관리 평가를 31일 완료하고 3일 합동 감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철위는 소방, 경찰, 국과수 등 합동조사팀과 함께 이날 오전 동체 내부 각종 부품, 화물칸 화재 영향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실려있는 연료는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채무 관련 지인과 설날 말다툼, 흉기 살해 60대 구속영장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채무 관련 말다툼을 벌인 끝에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설날인 지난 29일 오후 11시 16분께 천안시 동남구 B(54)씨의 집을 찾아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였으며 B씨가 A씨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
양봉업자 살해 암매장한 70대 체포... 거래 중 시비
벌통 거래를 하다가 시비가 붙자 양봉업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7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정읍시 북면에서 B씨(70대)를 살해한 뒤 야산에 그의 시신을 몰래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택시에 치여 숨져
광주 북구 유동 한 도로에서 지난 30일 오후 10시 15분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 A씨가 택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 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지낟. 택시운전사 B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보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 오산경찰서, 대리기사인 척 차량 납치해 금품 빼앗은 20대, '구속'
경기 오산경찰서는 강도상해 및 감금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 20분께 오산시 소재 한 공영주차장에서 50대 남성 B씨가 부른 대리운전 기사 행세를 하며 그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인근 공터로 이동한 뒤, B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A씨는 근처에 있던 폐 카센터로 이동해 B씨를 결박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께까지 여러 차례 감금된 B씨를 찾아가 체크카드 비밀번호 등을 추궁했다.A씨는 B씨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시계, 현금 150만원, 체크카드 등을 빼앗은 뒤 B씨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B씨는 납치당한 지 약 18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
경찰, 대법원 앞서 분신소동 벌인 50대 체포... "윤 대통령 수사 불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품고 분신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 대법원 앞에서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분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인 혐의(공용건조물 방화 예비)를 받고 있다. 체포 당시 음주 상태였던 A씨는 실제 라이터를 소지하고 인근 화단에서는 시너 통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 텔레그램서 234명 성착취 '자경단' 총책 검찰 송치
텔레그램에서 약 5년간 미성년자 159명을 포함해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일당의 총책이 24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범죄단체조직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일명 '목사' A(33)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목사'라 칭하며 2020년 5월 자경단을 결성해 올해 1월까지 남녀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만들거나 협박과 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검찰 송치... 강제 흡입 주장 “입증 안돼”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글을 올렸던 프리랜서 김나정이 강제 흡입 주장에도 검찰에 송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필로폰, 합성대마 투약)로 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강제로 마약 흡입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경찰은 해당 증거로는 강제성을 증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