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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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김하늘양 사건’ 관련 대전시교육청·초교 2주간 감사 진행 중
정부가 최근 고(故) 김하늘 양 사건과 관련해 현지 교육청 등의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 감사관실은 지난 17일부터 대전시교육청과 서부교육지원청, 하늘 양이 재학했던 초등학교를 상대로 현장 감사를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10여명을 투입해 이달 28일까지 2주 감사를 벌인다고 시 교육청에 통보했으며, 감사 사흘째인 이날까지 사건 관련 자료 수집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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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60대 부모 둔기로 폭행한 30대 체포
대구 남부경찰서는 60대 부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특수존속폭행)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 남구 한 아파트에서 부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경제적 문제로 부모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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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상가주택서 화재로 70대 심정지 등 3명 부상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3층짜리 상가주택에서 19일 오전 7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화재로 사람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뒤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10여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2층 주택 내부에서는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70대 남성이 발견됐고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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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택시·버스 2대 추돌해 8명 경상
경남 진주 강남동 사거리에서 18일 오후 10시께 택시 1대와 시외버스 2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당시 택시가 손짓하던 승객을 태우려고 급정차하자 뒤따르던 버스 2대가 앞차를 추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버스 기사,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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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서 벌목 중 작업자 나무에 깔려 숨져
전남 담양서 벌목 중 나무에 작업자가 나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전남 담양소방서 등은 전날 오전 9시 34분께 담양군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나무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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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진해만 새조개 불법 채취 신고 접수 특별단속 진행
해경이 최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앞바다에서 조개류를 불법 채취하는 일이 발생해 특별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진해만 일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당이 어선 여러 척을 타고 나타나 새조개와 피조개 등을 불법 채취한다는 신고가 6건을 접수했다. 진해만 일대 마을 어장에서는 사전 허가받은 어업인들만 조업을 할 수 있지만 '해적'으로 불리는 이들은 고속선외기 선박을 타고 와 허락 없이 마구잡이로 새조개를 채취해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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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음주운전 사고 후 3시간만에 또 운전하다 사고 낸 30대 입건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뒤 3시간 만에 또 운전하다 차량을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께 부산진구 광무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 뒤쪽을 추돌해 경찰관에 단속됐는데 A씨는 사고를 내고 약 3시간이 지난 뒤 같은 차를 운전하다가 옆을 지나던 승용차를 또 들이받아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술에 취하지 않았다며 음주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수사 결과 면허 취소 수치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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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폐기물 재활용업체서 화재 발생... 9천여만원 피해
충북 옥천군 청산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17일 오후 7시 48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1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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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0살 아들 앞에서 반려견 2층에서 던진 부부 내사
경찰이 10살 아들 앞에서 반려견을 2층 창문 밖으로 던진 부부를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A씨와 B씨 부부를 내사하면서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위액트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 10일 오후 5시께 경기도 김포시 빌라 2층 복도에서 10살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반려견을 창문 밖으로 던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와 관련한 고소·고발장이 들어온 것은 없지만 현장 출동 경찰관이 사건을 접수해 내사하고 있다"며 "일정을 조율해 A씨 부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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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공개 검토
경찰이 대전에서 초등학생을 살해한 40대 교사 명모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17일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대전 초등생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 공개가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명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살해한 뒤 자해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명씨가 사전에 범행 도구를 준비하는 등 계획 범행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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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아파트 화재로 15명 병원 이송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한 10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17일 오전 4시 46분께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주민 26명이 대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오전 5시 30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하고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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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창원 대단지 아파트 일시 정전으로 승강기 잇따라 멈춰... 15명 구조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에 일시 정전으로 승강기가 잇따라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소방본부 등은 17일 오전 6시 18분께 창원시 성산구 1200여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일대 승강기가 멈췄다는 내용의 신고가 6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력 공급은 곧바로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이 멈춘 승강기에 갇힌 주민 15명을 구조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전력 경남본부 관계자는 "정전된 시간대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파트 내 설비 문제로 일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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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빌라서 외국인 근로자들 복통·두통 호소…1명은 숨져
경기 평택시 청북읍 4층짜리 빌라 건물 4층에서 16일 오후 7시 12분께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A씨와 동료 B씨를 발견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결국 숨졌고 B씨는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돼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복통과 구토, 두통 등 증상으로 같은 방을 쓰는 다른 동료 C씨와 함께 병원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시신 부검 의뢰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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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 충돌사고 후 보행자와 2차 사고... 3명 사상
충남 논산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 충돌사고가 일어난 뒤 보행자와 부딪히는 2차 사고로 이어지며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24분께 논산 내동 한 삼거리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한 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 운전자 A(48)씨가 튕겨 나가면서 근처에 있던 보행자 2명과 잇따라 부딪혔다.이 사고로 A씨와 보행자 중 1명인 B(66)씨가 숨졌고, 다른 보행자 C(70)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비보호 좌회전 과정에서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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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앞바다 규모 2.6 지진
15일 오전 6시 49분께 강원 삼척시 남동쪽 24㎞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육상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1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 위치는 진앙지와 가까운 삼척 원덕읍이다.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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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생아 살해 뒤 시신 유기 친모 구속영장 신청
전북 완주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완주군 상관면의 자택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살해한 뒤 시신을 비닐봉지에 담아 집에 놓아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체포 이후에도 '아이를 죽이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이후에도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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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한글날 불법 폭주 모의 천안·아산 폭주족 10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한글날 천안·아산 일대에서 불법 폭주를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로 일당 10명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대 A씨는 지난해 10월 9일 틱톡에 '10.9 천안지역에서 폭주하자'는 게시글을 올리고 폭주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10대 B씨는 인스타그램 '폭주뉴스' 계정을 운영하며 폭주족 활동을 홍보하고 범행 참여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동참한 폭주족 8명도 검거됐다. 경찰은 최근 폭주족들이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폭주 행위를 계획하고 연락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해 대상자들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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